출판사 리뷰

우리는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고 배웠다. 틀렸다.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한 비용'으로 증명하지 못하면, 그 아이디어는 회사를 병들게 하는 바이러스일 뿐이다. 이 책은 당신이 무심코 그렸던 화면 설계서의 버튼 하나, 추가했던 기능 한 줄이 어떻게 수천만 원의 재작업 비용과 수개월의 기회비용으로 둔갑하는지 적나라하게 해부한다. 당신은 더 이상 '좋은 기능'을 꿈꾸는 몽상가여서는 안 된다. 모든 의사결정의 가격표를 알고, 그 책임을 지는 냉정한 가치 평가자가 되어야 한다. 준비되었는가? 이제 당신의 기획에 붙은 가격표를 마주할 시간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선호

  목차

코드를 빚으로 만드는 기획자와, 비용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기획자의 결정적 차이

프롤로그: 당신의 기획서는 개발팀에 날아드는 청구서다
PART 1. 비용 폭증을 유발하는 7가지 치명적 착각
첫 번째 착각: "모호함은 소통의 여지다"
두 번째 착각: "기술은 몰라도 기획은 할 수 있다"
세 번째 착각: "기능은 많을수록 좋다"
네 번째 착각: "기술 부채는 개발팀의 몫이다"
다섯 번째 착각: "기획은 언제든 바꿀 수 있다"
여섯 번째 착각: "나의 '감'은 데이터보다 정확하다"
일곱 번째 착각: "버그는 사소한 문제다"
PART 2. 가치를 설계하는 6가지 절대 원칙
원칙 1: 모든 기획은 견적서다
원칙 2: 모든 기능은 숫자로 증명한다
원칙 3: 가장 값싸게 실패하는 방법을 설계한다
원칙 4: 비용을 근거로 협상하고 방어한다
원칙 5: 로그 설계는 미래를 위한 투자다
원칙 6: 좋은 문서는 최고의 비용 절감 보험이다
PART 3. 가격표를 넘어 가치를 지배하라: 마스터 클래스
첫번째. 신규 기능 vs. 기술 부채 상환: 제국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법
두번째. 전략적 '하지 않음'의 기술: 최고의 기획은 때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세번째. 프로덕트의 손익계산서(P&L)를 책임져라
에필로그: 그래서, 당신은 얼마짜리 기획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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