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비룡소의 그림동화 시리즈 189권. 볼로냐 아동도서전 Most Unique Books 5 선정도서로, 남극기지의 요리사 이언과 아기 펭귄 폴이 친구가 되어 버려진 펭귄 알들을 부화시키고, 모두가 행복한 남극을 만들어가는 재미난 이야기를 독특하고 다양한 표현 기법을 통해 정성스럽게 담아낸 그림책이다. 평면 일러스트와 입체, 반입체 모형이 어우러진 장면을 만들고, 사진을 찍고, 그래픽 작업을 가미하여 완성한 장면 장면들에 작가의 애정과 열정이 가득하다.
이 책은 센우 작가의 첫 그림책으로, 오랫동안 국내외 애니메이션, 영화, 디자인 분야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했던 경험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세계 여러 나라 출판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애니메이터, 디자이너 등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찬사를 받고 있다. 2013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는 총 23개국으로부터 출판 검토 요청을 받았고, 그 밖에도 중국 도서전, 런던 도서전, 밀라노와 피렌체 등에서 개최되는 아트 북 페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 때문에 버려진 알들을 홀로 돌보던 아기 펭귄 폴이 대원들의 도움으로 알들을 지켜 내고, 펭귄들과 사람들이 어우러져 행복하게 살아가는 판타지를 담은 이 그림책은 재미와 감동을 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 대해서, 환경오염이나 사람들의 욕심으로 인해 살 곳을 잃어 가는 동물들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한다.
출판사 리뷰
볼로냐 아동도서전 Most Unique Books 5 선정
입체 일러스트와 다양한 표현 기법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그림책
“아기 펭귄 폴과 대원들이 펼치는 남극 펭귄 구하기 대작전”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중국, 태국 판권 수출!생생한 입체 일러스트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그림책『안녕, 폴』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안녕, 폴』은 남극기지의 요리사 이언과 아기 펭귄 폴이 친구가 되어 버려진 펭귄 알들을 부화시키고, 모두가 행복한 남극을 만들어가는 재미난 이야기를 독특하고 다양한 표현 기법을 통해 정성스럽게 담아낸 그림책이다. 평면 일러스트와 입체, 반입체 모형이 어우러진 장면을 만들고, 사진을 찍고, 그래픽 작업을 가미하여 완성한 장면 장면들에 작가의 애정과 열정이 가득하다.『안녕, 폴』은 센우 작가의 첫 그림책으로, 오랫동안 국내외 애니메이션, 영화, 디자인 분야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했던 경험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세계 여러 나라 출판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애니메이터, 디자이너 등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찬사를 받고 있다. 2013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는 총 23개국으로부터 출판 검토 요청을 받았고, 이탈리아 일간지《일 레스트로 델 까를리노》가 뽑은 ‘볼로냐 아동도서전 Most Unique Books 5'에 선정되었다. 그 밖에도 중국 도서전, 런던 도서전, 밀라노와 피렌체 등에서 개최되는 아트 북 페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탈리아 ‘나르니 & 밀라노 아트북 페어’ 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되어 강연을 하기도 했다.
어느 날 작가는 남극 다큐멘터리를 보던 중 남극기지를 뒤로 하고 쓸쓸히 걸어가는 펭귄의 모습을 보고 이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 때문에 버려진 알들을 홀로 돌보던 아기 펭귄 폴이 대원들의 도움으로 알들을 지켜 내고, 펭귄들과 사람들이 어우러져 행복하게 살아가는 판타지를 담은 이 그림책은 재미와 감동을 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 대해서, 환경오염이나 사람들의 욕심으로 인해 살 곳을 잃어 가는 동물들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한다.
“자, 지금부터 펭귄 알 부화작전을 시작하겠습니다!”보글보글, 탁탁탁! 이언은 남극기지의 유일한 요리사. 어느 저녁 이언은 쓰레기통을 뒤지느라 낑낑대는 아기 펭귄을 보고는 그 모습이 어찌나 안쓰럽던지 음식을 나누어 주고, 빨간 머플러를 둘러 주며‘폴’이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그렇게 친구가 된 둘은 매일 함께 요리를 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낸다. 그런데 눈보라가 치던 어느 날, 폴이 음식도 먹지 않고 쓰레기 봉지를 들고 급히 기지 밖으로 나가 버린다. 무슨 일이지? 이언과 친구들은 살금살금 폴을 따라갔다가 깨진 채 버려진 수많은 펭귄 알들을 발견한다. 근처엔 기지에서 가져온 온갖 쓰레기로 만든 집이 보이고, 폴은 그곳에서 살아 있는 알들을 지켜 주고 있다. 커다란 알을 품고‘나 좀 도와줄래?’라고 말하듯 이언을 바라보는 폴. 이렇게 하여 남극기지에서는 기상천외한 펭귄 알 부화작전이 시작된다. 침대 밑에 포근한 둥지를 만들고, 따듯한 장화 속에 알을 넣고, 아픈 알들은 치료하고, 밀가루 둥지를 만들고, 기적이 일어나기만을 기다린다. 탁! 탁! 탁! 우당탕 탕! 드디어 펭귄들이 깨어났다. 주방에도 기지 밖에도 온통 펭귄들로 가득하다.
아기 펭귄 폴과 남극기지 대원들이 만들어 낸 마법 같은 이야기는 다양한 감정과 호기심을 끌어내며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아기 펭귄 폴과 이언의 우정에 마음이 따듯해지고, 기발하고 엉뚱한 펭귄 알 부화작전 장면에서는 웃음이 절로 나온다. 버려진 수많은 알들을 보며 안타까워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알들을 돌보며, 생명이 태어나는 기적 같은 순간의 기쁨을 만끽하는 폴과 대원들의 모습을 따라 가며 아이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의 환경 문제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장인 정신이 깃든 입체 일러스트와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그림책한 올 한 올 뜬 빨간 머플러를 두른 사랑스러운 아기 펭귄 폴. 폴의 이야기가 탄생하기까지는 수많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갔다. 남극기지의 복잡한 기기들과 건물뿐만 아니라 펭귄 알, 신발, 주방 도구, 전등, 작은 쓰레기들, 그릇, 실험도구들 등 모든 소품들을 수작업으로 만들었다니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특히 다양한 크기의 펭귄 알들은 너무도 정교하고 생생하여 만드는 과정을 보여 주지 않는다면 실제 메추리알을 사용했다고 착각할 만하다. 몽실몽실 하얀 털을 지닌 폴과 기다란 요리사 모자를 쓴 이언 등 개성 있는 인물들의 다양한 표정과 몸짓들은 풍부한 감성을 드러내며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다채로운 시선과 관점으로 원경과 근경을 오가며 담아낸 탁월한 장면 연출과 텍스트를 자유롭게 사용한 감각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져 책을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주인공과 소품들을 만들고 수없이 사진을 찍고, 그래픽 작업에 디자인까지, 작가의 장인 정신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감동을 전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센우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를 졸업하고 애니메이션, 영화, 디자인 분야에서 아트디렉터로, 현재는 모디자인그룹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그간 출간한 책으로는 『안녕, 폴』이 있으며 작업 과정과 자세한 그림들은 Instagram.com/sem_woo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작가 이메일 주소는 senwoo@gmail.co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