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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지폐를 만날 때 2 : 아메리카·오세아니아·아시아
지폐 도안 속 인물로 읽는 교양 세계사
드레북스 | 부모님 |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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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각 나라의 지폐 도안은 그 나라가 지향하는 인물과 문화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척도다. 지폐 도안을 이해하면 국가적 정체성을 짐작할 수 있고 역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그래서 지폐를 ‘무언의 외교관’이자 ‘제2의 국가’라고 부른다. 각 나라별로 지폐에는 어떤 인물을 새겼을까? 그리고 지폐에 그 인물이 들어간 이유는 무엇일까?

돈의 척도이자 현금자산의 중요한 수단인 지폐는 경제적 가치를 넘어 예술작품이며, 그 안의 인물은 국가의 정체성을 상징한다. 우리는 지폐 도안을 통해 국가의 역사를 들여다본다. 지폐는 국기 다음으로 국가를 대표한다. 지폐 도안에는 국가의 역사적 역동성과 문화적 우수성,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각인되어 있다. 특히 그 안의 인물은 국민적 자부심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외교관’이다.

전 세계 지폐의 대부분이 앞면에 인물 초상을 그려 넣었다. 인물 초상이 지폐 도안으로 인기 있는 이유는 그 나라를 가장 쉽게,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인물의 위엄과 업적이 지폐의 가치와 국가적 신뢰를 높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지폐 속 인물은 그 나라를 빛낸 걸출한 업적과 국민에게 존경받는 품성을 지녔는지가 선정 기준이다. 국왕처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현존 인물보다는 충분한 역사적 검증을 거친 인물이 자리한다.

  출판사 리뷰

역사는 지폐로 무엇을 기억하고
지폐는 역사를 어떻게 새기는가?
지폐에는 왜 그 인물이 있을까?
지폐 도안 속 인물로 읽는 교양 세계사


각 나라의 지폐 도안은 그 나라가 지향하는 인물과 문화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척도다. 지폐 도안을 이해하면 국가적 정체성을 짐작할 수 있고 역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그래서 지폐를 ‘무언의 외교관’이자 ‘제2의 국가’라고 부른다. 각 나라별로 지폐에는 어떤 인물을 새겼을까? 그리고 지폐에 그 인물이 들어간 이유는 무엇일까?
돈의 척도이자 현금자산의 중요한 수단인 지폐는 경제적 가치를 넘어 예술작품이며, 그 안의 인물은 국가의 정체성을 상징한다. 우리는 지폐 도안을 통해 국가의 역사를 들여다본다. 지폐는 국기 다음으로 국가를 대표한다. 지폐 도안에는 국가의 역사적 역동성과 문화적 우수성,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각인되어 있다. 특히 그 안의 인물은 국민적 자부심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외교관’이다.
전 세계 지폐의 대부분이 앞면에 인물 초상을 그려 넣었다. 인물 초상이 지폐 도안으로 인기 있는 이유는 그 나라를 가장 쉽게,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인물의 위엄과 업적이 지폐의 가치와 국가적 신뢰를 높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지폐 속 인물은 그 나라를 빛낸 걸출한 업적과 국민에게 존경받는 품성을 지녔는지가 선정 기준이다. 국왕처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현존 인물보다는 충분한 역사적 검증을 거친 인물이 자리한다.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지폐 도안 속 의미
지폐에는 왜 그 인물이 새겨져 있을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폐허 위에 세계 경제질서를 새로 짜야 했을 때, 압도적인 경제력과 금을 보유한 미국이 중심 역할을 맡았다. 이때 금과 함께 달러를 세계무역과 금융 기준으로 삼기로 한 브레턴우즈체제가 만들어졌다. 달러가 미국 화폐를 넘어 세계 경제의 혈맥 같은 존재가 된 순간이다. 이후 미국달러는 국제 채권 발행 기준이자 위기 시 사람들이 가장 먼저 찾는 안전자산이 되었다.
또 다른 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의 화폐는 ‘페소’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쿠바, 심지어 아시아이지만 과거 에스파냐의 식민지였던 필리핀까지 생각보다 많은 나라가 페소를 화폐단위로 사용한다. 페소에는 라틴아메리카의 각 나라가 걸어온 영광과 좌절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에스파냐 식민 지배의 흔적, 독립 영웅에 대한 존경, 고대문명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 끊임없이 안정을 갈망하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지형적으로 유럽과 아메리카나 오세아니아 대륙이 잘 짜인 모자이크로, 광활한 대지 위로 거침없이 뻗어 나가는 활주로 같다면, 아시아는 모든 것의 기원, 태초의 땅 자체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 땅과 역사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빚어냈고, 사상과 종교, 예술을 낳고 길러냈다. 그리고 그 사이로 쌓인 역사는 저마다의 화폐를 선택했다. 압도적인 자연 앞에서, 수천 년 이어진 역사의 무게 앞에서 아시아 각 지역의 사람들은 자긍심과 시대정신과 긍지와 혹은 아픔까지 지폐 도안에 담아냈다.

지폐 도안이 된 인물들과 그들을 통해 본 세계사
《역사가 지폐를 만날 때 2》(아메리카·오세아니아·아시아 편)


국왕이나 정치 지도자가 주로 등장하던 때에서 벗어나 작가, 음악가, 과학자, 배우를 도안에 넣는 나라가 늘고 있으며, 이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반영한다. 위폐를 막기 위한 최첨단 기술력 역시 지폐 안에 숨 쉬고 있다.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여러 나라의 지폐를 통해 그 나라의 역사 흐름을 살펴보며, 역사가 지폐에 무엇을 새기고 지폐는 어떻게 역사를 기억하는지 들여다본다. 신화적 존재에서 전쟁 영웅, 정치인에서 문화예술인, 그리고 작가와 과학자, 배우에 이르기까지 지폐 도안으로 한 나라의 역사와 정체성을 읽으며, 그 나라가 무엇을 지향하는지 이해한다. 함께 떠나보자. 지폐가 품은 세계 역사로!

지폐 속의 인물치고 개인의 영달만을 위해 산 사람, 남을 희생시키고 자신만 우뚝 선 사람, 조국을 팔고 자신의 이익을 추구한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랬던 인물이 때로 자신의 욕심으로 지폐 위에 앉았을지라도 언젠가는 내려와야 했고 그 결과는 부끄러움으로 남곤 했다. 건국이나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거나, 정치, 사회, 문화적 발전에 탁월한 흔적을 남겼다고 공통으로 인정받아 적어도 그 나라의 국민이라면 기억해야 할 그런 인물들. 지폐에는 왜 그런 인물이 새겨지고, 혹 공감을 잃으면 교체하는 길 위의 걸음은 왜 그렇게 빠를까? _ 프롤로그 중에서

이런 미국의 DNA를 엿볼 수 있는 가장 쉽고 확실한 길이 미국의 얼굴이라고 할 달러 안에 있다. 건국 서사부터 성장통, 빛나는 영광과 숨기고 싶은 상처까지 미국 역사를 온몸으로 써 내려간 인물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들어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초상을 넘어, 한 나라가 태동하고 정체성을 만들어 가던 치열한 역사의 증인이자 설계자들. 그러기에 달러 지폐 속의 인물들은 스테레오타입 뒤에 가려진 진짜 미국의 얼굴을 보여준다.

캐나다달러 지폐를 차례로 살펴보면 한 편의 긴 역사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거대한 이웃과 오랜 모국 사이에서, 때로는 위태롭게, 때로는 현명하게 자신들의 길을 개척해온 캐나다인. 그들이 걸어온 길, 그들이 지키고자 했던 가치,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고 있는 살아 있는 인물들의 전기랄까. 어떻게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통합을 이룰 것인가? 어떻게 강대국 사이에서 자국의 이익과 정체성을 지켜나갈 것인가? 캐나다달러 속 인물들의 삶과 그들의 시대가 우리에게 건네는 조용한 질문들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모지현
시간 속에 새겨진 사람과 사건들에 매료되어 이화여대, 연세대에서 역사를 공부했다. 역사를 단순한 과거 기록이 아니라 혹독한 현재, 낯선 미래와도 따스하게 연결할 이해의 실마리로 생각한다. 복잡하게 얽힌 현재 문제들도 지나온 시간의 맥락 속에서 바라보면 이해와 연결의 가능성이 열린다고 믿기 때문이다. 역사라는 프리즘을 통해 세상을 읽어내고 그 의미를 나누는 글쓰기를 꾸준히 하는 이유다. 《내 지갑 속에 들어온 제국주의》 《역사가 지폐를 만날 때》(유럽·아프리카 편) 《청년을 위한 세계사 강의》 《꿈꾸는 사과》 《사건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 《아주 개인적인 한국사》 저술을 비롯해, 해설을 맡은 《세계사톡》 시리즈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10여 년 고등학교 역사 교사로 학생들과 소통한 경험은 글쓰기와 강의에 더없이 소중한 밑거름이다. 역사가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분야를 역사적인 맥락에서 다루려 한다. 글을 읽는 이들이 세상을 보는 넓은 시야와 인간에 대한 따뜻한 이해를 얻고, 나아가 서로에게 더 너그러워질 수 있는 관용을 품은 지혜를 발견하는 여정에 함께하기를 꿈꾼다.

  목차

프롤로그

1. 세계를 쥔 달러, 역사를 품은 페소

달러에 새긴 위대한 실험_미국
대서양 넘어, 새로운 세상의 탄생 / 미국의 길을 묻다 / 분열과 통합, 강철 제국의 여명 / 초강대국 미국의 탄생

거인의 그림자, 단풍잎의 꿈_캐나다
빙하의 땅에서 연방의 깃발까지 / 캐나다 연방의 새벽 / 하나의 깃발, 두 개의 영혼 / 세계대전 포화 속 싹튼 자긍심 / 중견국, 미래로 나아가다

남십자성 아래, 다운 언더 이야기_오스트레일리아
텅 빈 대륙 위의 시드니 / 오래된 미래, 빼앗긴 시간 / 아웃백을 향해 노래하고 날다 / 안작 정신과 다문화국가

꽃의 전쟁에서 라쿠카라차까지_멕시코
신들의 도시에서 독수리, 스러지다 / 누에바에스파냐, 페소가 그린 낯선 풍경 / 멕시코를 깨운 두 사제의 외침 / 시련의 멕시코, 사포텍의 아들 / 총과 붓으로 쓴 현대 이야기

조각 난 그랑 콜롬비아의 꿈_베네수엘라·콜롬비아·에콰도르
새로운 그라나다의 열망 / 해방의 서곡, 엇갈린 꿈 / 법의 수호자와 라 비올렌시아 / 키토의 저항에서 달러 시대까지

잉카의 영광, 다시 잇다_페루·볼리비아
은금 위에 선 페루 부왕령 / 마추픽추의 영광과 공화국의 고뇌 / 포토시의 눈물, 다문화국가를 향하여

은빛 강물의 자유, 안데스를 넘어_아르헨티나·칠레
변방에서 심장으로 / 하얀 아르헨티나, 그 혁명의 노래 / 길고 좁은 땅에 새겨진 역사


2. 태초의 땅, 역사가 선택한 화폐

원과 엔 사이 엇갈린 자화상_한국·일본
되살아난 전통의 영광 / 근대화라는 광휘 / 같은 시간, 다르게 새겨진 역사

두 얼굴의 불안한 공존_중국과 대만
대륙의 역사 중화의 기억 / 하나의 뿌리, 두 가지로 뻗다

인도양을 잇는 찬란한 은 이야기_인도네시아·인도·파키스탄
아르키펠라고 연대기, 1만 7천 섬의 파노라마 / 인더스에서 갠지스로, 간디에서 진나로

중앙아시아, 민족을 새기다_키르기스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솜에 새긴 영혼, 역사를 노래하고 춤추다 / 초원길에 꽃핀 지혜, 텡게 속으로 / 실크로드의 심장, 티무르의 영광을 품고 / 마나트에 흐르는 튀르크의 피

제국의 영광, 사막의 믿음_이란·이라크·사우디아라비아
페르시아의 영혼, 시아 이슬람을 외치다 / 두 강 사이 문명, 그 영광과 비극 / 사우디 왕가, 수니파 이슬람 그리고 석유

지폐도 화해하지 못하는 땅_시리아·레바논·이스라엘
모든 길은 다마스쿠스로 / 빈 얼굴의 지폐, 주인은 누구인가 / 귀환의 꿈, 상실의 기록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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