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이자 ‘질문하고 토론하는 과학’을 추구하는 유튜버 김응빈 교수의 신간. ‘과학을 보다’ ‘안될과학’ 등 여러 과학 유튜브 채널과 본인의 채널 ‘응생물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생물학 지식을 전해온 저자가 우리 주변의 엉뚱하고 기발한 궁금증에 과학적인 언어로 답하는 책이다. “과학은 질문하는 순간 가장 빛난다”라는 자신의 철학을 바탕으로, 학교와 방송, 강연 등 여러 현장에서 마주친 이들이 무구한 얼굴로 던지곤 했던 호기심 어린 질문들을 재미난 일러스트와 함께 자상하게 풀어냈다.
평소 ‘응생물학’ 구독자들이 “과학 채널인가요? 인문학 채널인가요?”라고 물을 만큼 과학과 예술, 그리고 인문학을 가로지르는 지식의 향연을 펼치는 것이 김응빈 교수의 장기다. ‘과학을 보다’ 채널에서는 고정관념과 편견을 하나씩 깨뜨려가며 자신만의 답에 도달하는 과학 토론의 진수를 보여준바, 구독자들은 그에게 ‘과학 토론의 왕’이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이 책은 글마다 두툼한 과학지식은 물론, 번개처럼 머릿속을 스치는 ‘왜?’라는 전율을 담았다. 수시로 ‘응, 토론하자!’ 코너를 마련해 독자 스스로, 혹은 친구나 AI와 함께 토론하며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출판사 리뷰
“과학은 질문하는 순간 가장 빛난다!”
응? 질문하면 응! 알게 되는
지적 도파민 100% 충전 과학 교양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이자 ‘질문하고 토론하는 과학’을 추구하는 유튜버 김응빈 교수의 신간 『응! 생물학』이 출간되었다. ‘과학을 보다’ ‘안될과학’ 등 여러 과학 유튜브 채널과 본인의 채널 ‘응생물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생물학 지식을 전해온 저자가 우리 주변의 엉뚱하고 기발한 궁금증에 과학적인 언어로 답하는 책이다. “과학은 질문하는 순간 가장 빛난다”라는 자신의 철학을 바탕으로, 학교와 방송, 강연 등 여러 현장에서 마주친 이들이 무구한 얼굴로 던지곤 했던 호기심 어린 질문들을 재미난 일러스트와 함께 자상하게 풀어냈다.
평소 ‘응생물학’ 구독자들이 “과학 채널인가요? 인문학 채널인가요?”라고 물을 만큼 과학과 예술, 그리고 인문학을 가로지르는 지식의 향연을 펼치는 것이 김응빈 교수의 장기다. ‘과학을 보다’ 채널에서는 고정관념과 편견을 하나씩 깨뜨려가며 자신만의 답에 도달하는 과학 토론의 진수를 보여준바, 구독자들은 그에게 ‘과학 토론의 왕’이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이 책은 글마다 두툼한 과학지식은 물론, 번개처럼 머릿속을 스치는 ‘왜?’라는 전율을 담았다. 수시로 ‘응, 토론하자!’ 코너를 마련해 독자 스스로, 혹은 친구나 AI와 함께 토론하며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든 분야에서 강조하고 있듯이 AI시대의 가장 중요한 힘은 ‘질문하는 능력’이다. 좋은 답을 찾으려면 좋은 질문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질문하는 즐거움을 몸소 느껴봐야 한다. 물음표(?)를 뒤집으면 낚싯바늘(¿)이 되는 것처럼, 굳어버린 사고를 전환하고 앎의 세계를 여는 열쇠가 되어줄 도파민 100% 과학 이야기를 바로 지금 만나보자.
“질문은 앎의 세계로 들어가는 열쇠입니다”
물음표(?)로 세상을 낚을(¿) 때 과학의 재미가 폭발한다!인간은 언제나 ‘물음표’를 달고 사는 동물이다. 길에서 우연히 돈을 줍거나 갑자기 비가 올 때도 머릿속에 ‘왜?’라는 질문을 떠올린다. 과학은 그 질문들에 답을 준비하는 과정이었다. 『응! 생물학』은 딱딱한 과학 학습서가 아니다. 증산작용이나 진화론, 생체전기에 대한 지식을 열거하는 대신 100미터 나무는 어떻게 물을 마시는지, 몸무게가 7톤에 달하는 코끼리의 발 건강은 괜찮은지, 만화 주인공 피카츄의 생체 배터리 시스템은 어떻게 작동할지 등, 기발하고 엉뚱한 질문을 먼저 제시한다. 연세대 최우수강의교수이자 과학 채널계의 인기 유튜버인 저자가 이러한 질문들에 특유의 진지하고 자상한 답변을 제시할 때, 우리는 새로운 과학 지식과 마주하면서도 유쾌한 웃음을 터뜨리게 된다. 복잡한 이론과 지겨운 시험공부용 과학의 가면이 시원하게 벗겨지는 순간이다. 세상만사에 과학적 물음표를 붙이는 ‘과학 덕후’부터 학교에서 배우는 ‘외우는 생물학’이 지겨웠던 이들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과학 교양서다.
우리 집 강아지부터 상상 속 피카츄까지,
수라상처럼 푸짐한 생물학의 지적 별미! 사회적으로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생물학과 관련 첨단기술을 이해하고자 책을 찾아 읽더라도 한권을 끝까지 읽어내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은 과학적 배경지식이 부족한 성인뿐 아니라 평소 과학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청소년들도 부담없이 수월하게 읽을 수 있게 쓰였다.
1장에서는 개와 나무, 고래 등 우리와 얽혀 사는 생명들에 얽힌 과학을 말한다. 상식과는 달리 바다에 사는 ‘식물’이 아니었다는 미역 이야기는 우리에게 충격을 주지만, 미생물의 세계에 대한 이해로 확장된다. 바닷물고기나 땅콩, 빈대를 둘러싼 호기심은 인간의 의식주에 대한 성찰로도 이어진다. 2장에서는 인간이라는 존재를 둘러싼 흥미로운 생물학적 발견과 논쟁을 다룬다. 10명 중 9명은 왜 오른손잡이인지, 왜 콧구멍은 두개인지 등, 당연하기만 했던 사실들이 미궁에 빠지며 흥미로운 질문의 연쇄를 일으킨다. 3장에서는 불을 뿜는 드래곤이나 영화 「에일리언」의 ‘페이스허거’ 등, 과학과 상상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탄생한 산물들을 생물학적으로 풀어낸다. 단순한 재미를 넘어 자연과 생명, 진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성찰하게 되는 대목이다.
언뜻 답이 안 보이는 엉뚱한 질문들에 대해 저자가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은 그 자체로 흥미롭다. 이 책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글 말미에 수시로 붙인 ‘응! 토론하자’ 코너를 통해 독자들도 스스로 질문하고 답할 수 있게 이끈다. 이 책을 읽고 한번도 마주친 적 없는 문제에 갑작스런 의문을 품게 되었다면, 그 자체로 ‘질문하는 근력’이 붙고 무언가 배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과학과 예술, 인문학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온몸에 전율이 돋는 과학 교양서”이 책의 특별한 점은 ‘생물학’이라는 분야에 머물지 않고 예술과 인문학을 자유로이 넘나든다는 것이다. 파랑새의 파란색에 대해 고찰하다보면 어느새 우울(blue)을 상징하는 파랑과 미술가 피카소의 파랑이 겹쳐지고,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에서 해부학 지식 속에 숨겨진 생명의 잉태와 탄생의 은유를 읽어낼 수 있다. 크리스마스의 상징 루돌프의 빛나는 코를 과학적으로 풀어내면서, 사실은 상상의 이야기를 나누고 간직하는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 되새기게 된다.
김응빈의 『응! 생물학』은 질문으로 생각을 열고 토론을 통해 사고를 확장하는 법을 보여주는 완벽한 예시다. 앎과 삶을 넘나드는 기쁨으로 가득한 생물학의 세계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응빈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 ‘질문하고 토론하는 과학’을 추구하는 유튜버. 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미생물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럿거스대학교에서 환경미생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독성화합물 분해 미생물을 연구했다. 국제 SCI에 미생물 관련 논문을 70여편 발표했다. 연세대학교 입학처장과 생명시스템대학장, 과학문화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환경생물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아빠가 과학을 쉽게 설명해주는 것을 좋아하는 아들 덕분에 유튜브 채널 ‘응생물학’을 시작하게 됐고 이를 계기로 방송과 대중 강연 등을 통해 바이오 지식을 쉽고 재밌게 전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최우수강의교수에 선정된 바 있으며 생물학과 인문‧예술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융합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생물학의 쓸모』 『술, 질병, 전쟁』 『나는 미생물과 산다』 『미생물이 플라톤을 만났을 때』(공저) 등이 있다.
목차
서문 궁금하면 떨리는 생물학의 세계
1장 모든 생명은 경이롭다: 자연이 던지는 무한한 질문들
1. 파랑새, 정말 존재할까?/ 2. 인간과 고래가 대화할 수 있을까?/ 3. 100퍼센트 암컷으로 태어나는 드렁허리의 생존 전략은?/ 4. 미역의 충격 고백: 나는 식물이 아니야!/ 5. 토끼와 거북은 아직도 경쟁하고 있을까?/ 6. 100미터 나무는 어떻게 물을 마실까?/ 7. 바닷물고기의 몸에는 소금기가 배어 있을까?/ 8. 우리 집 개는 빨간 공을 좋아할까, 노란 공을 좋아할까?/ 9. 빈대가 출몰하는 숙소 감별법은?/ 10. 미래의 바퀴벌레, 대체 어떤 놈들이 살아남을까?/ 11. 땅콩은 왜 땅(속)콩이 되었을까?/ 12. 광합성 없이 살아가는 이 식물의 사연 좀 들어보세요/ 13. 몸무게 7톤 코끼리의 발 건강, 괜찮을까?
2장 인간, 가장 흥미로운 존재: 우리 자신을 둘러싼 과학적 실험과 논쟁들
1. 왜 10명 중 9명은 오른손잡이일까?/ 2. 코는 하나인데 콧구멍은 왜 두 개?/ 3. K놀이는 어떻게 두뇌와 몸을 동시에 단련할까?/ 4. 모기는 왜 나만 물까?/ 5. 뱀장어부터 먹장어까지, 장어 종류는 왜 이렇게 많을까?/ 6. 중량이냐 횟수냐, 근육을 키울 때 더 중요한 것은?/ 7. 감자냐 고구마냐, 구황작물 최강자는?/ 8. 인간은 왜 뱀을 혐오할까?/ 9. 물도 중독이 된다고?/ 10. 인간의 출산은 왜 이렇게 고통스러울까?/ 11. 인간은 죽지 않는 홍해파리의 꿈을 꾸는가?/ 12. 일란성 쌍둥이의 지문은 똑같을까?
3장 상상과 현실 사이, 선을 넘는 과학: 미켈란젤로부터 피카츄까지, 생물학의 눈으로 보다
1. 시스티나 성당에서 미켈란젤로 코드를 찾아라/ 2. 피노키오는 어떻게 고래 뱃속에서 살아남았을까?/ 3. 피카츄의 생체 배터리 시스템은 어떻게 작동할까?/ 4. 영화 「혹성탈출」의 현실화 가능성은?/ 5.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 그런데 곰팡이도 가죽을 남긴다면?/ 6. 루돌프, 우리의 마음을 지켜주는 과학을 이야기하자/ 7. 에일리언과 가장 가까운 지구 생물은?/ 8. 드래곤은 어떻게 불을 뿜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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