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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의 본질
아우내 | 부모님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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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인간 경험의 가장 근원적이고 보편적인 주제인 쾌락을 철학, 심리학, 신경과학, 문화사적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탐구한 책이다. 저자는 “쾌락은 단순한 향락이 아니라 인간 존재를 규정짓는 핵심적 감각”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쾌락의 개념적 정의와 구분, 뇌 과학적 작동 원리, 문화와 역사 속에서의 의미 변용, 그리고 현대 사회가 직면한 쾌락의 위기와 가능성을 치밀하게 조망한다.

책은 먼저 쾌락·즐거움·행복의 차이를 해부한다. 혀끝의 단맛 같은 감각적 쾌락에서 성취와 의미의 즐거움, 삶 전체의 안녕을 가리키는 행복까지-이 세 가지는 결코 같은 층위가 아님을 밝히며, 각 차원을 잇는 철학적 나침반을 제공한다. 이어 고대 철학에서 현대 신경과학에 이르기까지, 쾌락의 개념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살펴보며, 쾌락과 고통의 역설적 상보성, 학습된 쾌락, 사회·문화적 맥락이 우리의 감각을 어떻게 길들이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쾌락의 본질』은 인간 경험의 가장 근원적이고 보편적인 주제인 쾌락을 철학, 심리학, 신경과학, 문화사적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탐구한 책이다. 저자는 “쾌락은 단순한 향락이 아니라 인간 존재를 규정짓는 핵심적 감각”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쾌락의 개념적 정의와 구분, 뇌 과학적 작동 원리, 문화와 역사 속에서의 의미 변용, 그리고 현대 사회가 직면한 쾌락의 위기와 가능성을 치밀하게 조망한다.
책은 먼저 쾌락·즐거움·행복의 차이를 해부한다. 혀끝의 단맛 같은 감각적 쾌락에서 성취와 의미의 즐거움, 삶 전체의 안녕을 가리키는 행복까지-이 세 가지는 결코 같은 층위가 아님을 밝히며, 각 차원을 잇는 철학적 나침반을 제공한다. 이어 고대 철학에서 현대 신경과학에 이르기까지, 쾌락의 개념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살펴보며, 쾌락과 고통의 역설적 상보성, 학습된 쾌락, 사회·문화적 맥락이 우리의 감각을 어떻게 길들이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저자는 쾌락의 양극단-무분별한 향락주의와 과도한 금욕주의-가 모두 인간 삶을 왜곡한다고 지적한다. 대신 쾌락을 “제대로 누리는 법”을 제안한다. 이는 순간의 강도를 숭배하지 않고, 지속과 균형의 윤리를 설계하며, 개인의 만족이 공동체적 안녕과 만나는 길을 찾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그는 신경전달물질 도파민과 옥시토신의 역할, SNS와 디지털 소비문화가 만든 ‘즉각적 보상’의 함정, 그리고 이타적 쾌락이 개인과 공동체 모두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사례들을 폭넓게 분석한다.
또한 책은 미래의 쾌락을 전망한다. AI, 메타버스, 가상현실 기술이 만들어낼 새로운 형태의 쾌락, 그리고 이러한 기술적 변화를 인간다운 삶의 의미와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을지를 묻는다. 동시에 쾌락의 윤리를 제안하며, 개인의 자율성과 사회적 공공성을 아우르는 ‘쾌락의 사회 디자인’을 강조한다.
『쾌락의 본질』은 쾌락을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그러나 날카롭고 따뜻하게-사유하게 만드는 안내서다.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하려는 독자, 인간 본성의 근원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원하는 연구자, 그리고 현대 사회의 위기를 극복할 지혜를 찾는 이들에게 깊은 사유와 실천의 길을 열어줄 것이다.

“쾌락은 개인의 생물학적 운명에서 시작하지만, 언제나 문화의 손을 거쳐 우리에게 도착한다. 어떤 문화는 몸의 활력을 칭송했고, 어떤 시대는 영혼의 평온을 최고의 선으로 삼았다. 자본주의는 쾌락을 정교하게 포장해 유통하는 산업을 만들었고, 디지털 환경은 ‘좋아요’라는 즉각 보상의 잔설을 뿌려 우리의 탐색을 촉박하게 했다. 따라서 한 개인의 쾌락사는 곧 사회의 거울이다. 소득과 교육, 노동과 여가, 매체와 제도는 우리 각자의 미각과 촉각, 청각과 정서를 미세하게 재배선한다. ‘학습된 쾌락’이란 말은 그래서 공허한 은유가 아니다. 우리는 무엇을 좋아하도록 길들여졌는지, 그 길들이기가 누구에게 유리하고 누구를 소외시키는지 묻지 않으면 안 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진실
1970년생, 경북 출생, 2009년 박사학쉬 취득, 현재 페미니즘과 가족 문제 등 여러 주제에 대해 다양한 글을 쓰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 5
1부 쾌락을 다시 묻다: 개념과 구분 / 13
1장 쾌락의 정의와 의미 / 15
2장 쾌락의 두 가지 형태 / 26
3장 쾌락의 발생 과정 / 38
4장 쾌락의 철학적 성찰 / 51
5장 종교적 전통 속의 쾌락 / 63
2부 쾌락의 과학과 심리학 / 75
6장 뇌와 쾌락의 보상 시스템 / 77
7장 쾌락의 심리학 / 90
8장 쾌락과 중독 / 101
9장 쾌락의 사회적 조건 / 114
10장 쾌락과 인간 발달 / 127
3부 쾌락의 가치와 위기 / 141
11장 건강한 쾌락과 파괴적 쾌락: 쾌락의 질적 기준 / 143
12장 이기적 쾌락의 구조와 한계 / 154
13장 이타적 쾌락의 본질 / 166
14장 성과 쾌락 / 178
15장 쾌락은 악인가? / 189
4부 쾌락의 미래와 실천 / 203
16장 쾌락과 존재 목적 / 205
17장 이타적 쾌락의 일상화 / 218
18장 쾌락과 영적 성장 / 230
19장 쾌락의 윤리와 사회 디자인 / 242
20장 결론: 쾌락의 본질은 무엇인가 / 255
에필로그 /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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