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요한계시록은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신부인 교회의 ‘사랑 이야기’다. 요한계시록은 또한 세상 속에 있는 교회가 그리스도계서 약속하신 이 종말론적 목표를 향해 믿음과 인내로 용감하게 전진할 것을 권면하는 ‘희망의 메시지’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와 그의 신부인 교회의 사랑 이야기라는 관점에서 읽으면 요한계시록은 너무나 아름답고 박진감 넘치는 승리의 노래가 된다. 이 아름다운 승리의 노래가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온 세상에 가득 넘치게 되기를 소망한다.
출판사 리뷰
아름다운 승리의 노래, 요한계시록
지난해 7월 스승이신 김경재 교수님을 모신 가운데 『영원한 로고스 ― 요한복음 강해』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교수님은 우리에게 “증언과 고백”이라는 제목의 글을 전해주셨다. 얼마 전에도 “요한계시록까지 신약성서 전부를 강해하는 것이 사명”이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사실 그때만 해도 로마서를 끝으로 원전 강해를 마무리하려 했다. 스승이신 교수님은 주님 품으로 떠나셨고, 이제 그 말씀은 제게 주시는 마지막 유언으로 남았다. 따라서 ‘요한계시록’은 비록 강해 시리즈의 마지막 차례지만, 다른 책보다 먼저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요한계시록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아 강해하는 것에 큰 용기가 필요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끌어주신 주님의 도움으로 이 책을 완성할 수 있었다.
요한계시록은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신부인 교회의 ‘사랑 이야기’다. 요한계시록은 또한 세상 속에 있는 교회가 그리스도계서 약속하신 이 종말론적 목표를 향해 믿음과 인내로 용감하게 전진할 것을 권면하는 ‘희망의 메시지’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와 그의 신부인 교회의 사랑 이야기라는 관점에서 읽으면 요한계시록은 너무나 아름답고 박진감 넘치는 승리의 노래가 된다. 이 아름다운 승리의 노래가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온 세상에 가득 넘치게 되기를 소망한다.
우주의 종말과 함께 새하늘과 새땅의 창조를 담고 있는 이 아름답고 웅장한 이야기는 여러 가지 시각적인 요소로 가득 차 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의 내용을 이해하려면 어린아이와 같은 풍부한 만화적 상상력이 요구된다. 요한계시록은 요한복음과 마찬가지로 매우 어색하고 서툰 헬라어로 되어 있다. 이 거룩한 예언의 말씀이 이제 말을 배우기 시작한 어린이의 베이비 토크 형식의 그릇에 담겨 있다는 것은 참으로 기이하고 놀라운 일이다.
요한계시록 1장 _ <때가 가깝다(1:1-8)> 중에서
스뮈르나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을 처음이요 마지막인 자, 죽었다가 살아난 자로 계시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역사의 시작과 끝이며,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한 승리자다. 스뮈르나교회는 많은 고난과 궁핍 속에서도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의 순수성을 지킨 믿음의 부자였다. 특히 그들은 유대인들의 비방을 받고 있었는데, 그것은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진리를 굳게 붙잡고 있었다는 증거다. 예수 그리스도는 스뮈르나교회에게 장차 닥칠 고난을 무서워하지 말고 끝까지 충성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주겠다고 약속하신다. 생명의 면류관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한 자가 얻는 부활의 영광이다. 주님께서는 승리하는 자에게 두 번째 죽음의 해를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시는데, 이것은 심판의 부활로 끌려 나가지 않고 생명의 부활을 약속하는 축복의 말씀이다.
요한계시록 2장 _ <스뮈르나교회에 보낸 편지(계 2:8-11)> 중에서
부모가 사랑하는 자녀를 엄하게 교육하듯이, 주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시고 징계하신다. 왜냐하면 우리의 육체 속에는 어리석고 망령된 욕심과 교만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령께서 우리 마음의 문을 두드릴 때 회개하고 돌이키는 자에게는 천국의 문이 열린다. 그는 주님과 함께 식탁에 앉아 성령의 만찬을 즐기게 될 것이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그에게 자신의 보좌에 앉아 자신과 함께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주실 것이다.
요한계시록 3장 _ <라오디케이아교회에 보낸 편지(계 3:14-22)>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진철
한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4월에 예실중앙교회를 개척하여 지금까지 섬기고 있다. 1978년 한신대 3학년 1학기때, 독재정권으로 암울했던 시기 독재 타도를 외치며 역사의 소용돌이에 의연하게 달려든 멋진 신학생이었던 20대 청년은 친구들과 함께 감옥에 가게 되었고, 무시무시한 철권통치자가 심복의 총에 맞아 죽은 후 다시 세상에 나왔다. 독재정권과 5월 광주로 연결된 어둡고 긴 터널에서 아픔과 고통 그리고 홀로 외롭고 힘든 시간을 견뎌내야 했다. 그러나 애끓는 마음으로 민주화를 외치며 씨를 뿌렸지만 본인은 자유와 배움의 시간을 빼앗기고 감옥생활을 해야 했다. 이후에도 그는 박정희 시대와는 전혀 다른 색깔을 가진 훨씬 더 잔인하고 야만적인 1980년대라는 세월을 정신없이 보냈다. 몇년 간의 공장노동자 생활을 정리하고, 하나님께 귀의하여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다시 성경 말씀을 붙들고 품어 성령으로 잉태한 생명처럼 소중한 책을 내게 되었다. 저마다의 삶에 바쁘게 흘러가다가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을 홀로 채우느라 애쓰던 아픔의 시간에 예수를 다시 만나 헬라어에 젖어 스스로 공부하며 헬라어 전공자 같은 경지에 이르게 되었던 것이다. 저자는 후배 신학도들이 이 책을 읽고 하나님 말씀으로 세상을 환하게 비추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
요한계시록 1장
때가 가깝다(1:1-8)
예수의 실체(1:9-20)
요한계시록 2장
에베소교회에 보낸 편지(2:1-7)
스뮈르나교회에 보낸 편지(2:8-11)
페르가몬교회에 보낸 편지(2:12-17)
뒤아테이라교회에 보낸 편지(2:18-29)
요한계시록 3장
사르디스교회에 보낸 편지(3:1-6)
필라델피아교회에 보낸 편지(3:7-13)
라오디케이아교회에 보낸 편지(3:14-22)
요한계시록 4장
영광의 본체(4:1-11)
요한계시록 5장
살해당한 어린양(5:1-14)
요한계시록 6장
어린양이 봉인을 열다(6:1-17)
요한계시록 7장
144,000명과 흰옷 입은 사람들(7:1-17)
요한계시록 8장
교회의 사명(8:1-5)
종말론적 재앙들(8:6-13)
요한계시록 9장
메뚜기들과 기병대(9:1-21)
요한계시록 10장
힘센 천사와 두루마리(10:1-11)
요한계시록 11장
두 증인 이야기: 교회의 승리(11:1-14)
성전이 열리다(11:15-19)
요한계시록 12장
교회의 권세와 영광(12:1-18)
요한계시록 13장
가짜 삼위일체와 사기꾼들(13:1-18)
요한계시록 14장
첫 열매 ― 144,000(14:1-5)
땅의 추수(14:6-20)
요한계시록 15장
하나님의 기타와 불 섞인 유리 바다와 성전의 연기(15:1-8)
요한계시록 16장
하르마게돈(16:1-21)
요한계시록 17장
큰 창녀와 짐승(17:1-18)
요한계시록 18장
바빌론의 멸망(18:1-24)
요한계시록 19장
어린양의 신부와 하늘의 군대(19:1-21)
요한계시록 20장
천년왕국과 곡과 마곡의 전쟁(20:1-15)
요한계시록 21장
새하늘과 새땅(21:1-8)
새예루살렘(21:9-22:5)
요한계시록 22장
성령과 신부(22: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