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사람들이 법률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가? 바로 변호사다. 소송의 당사자를 대신해 분쟁을 해결하고, 기소당한 사람들을 위해 변호하는 일을 한다. 다양한 법률문제를 법과 상식에 기반해 해결하는 법률 전문가인 변호사가 할 수 있는 일은 꽤 많다. 어떻게 하면 변호사가 될 수 있는지, 변호사가 된 다음에는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는지, 이 책을 펼쳐 확인해 보자.
출판사 리뷰
개인 사이에 생긴 문제를 해결하는 민사소송, 범죄가 발생했을 때 죄를 가리는 형사소송, 개인과 정부 기관 사이에 생긴 갈등을 해결하는 행정소송. 세상에는 법률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건이 많이 있어요. 우리가 살면서 이런 문제가 생긴다면 누구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바로 법률 지식이 깊고 법정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입니다. 이 책을 통해 변호사라는 직업의 매력을 경험해 보세요.
소송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직업, 변호사변호사는 변호사법 제3조에 “소송에 관한 행위, 행정처분에 대한 청구, 일반 법률 사무”를 맡는 직업이라고 규정되어 있어요. 쉽게 말하면, 변호사는 소송을 포함한 다양한 법률문제를 해결하는 일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변호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세상에는 다양한 문제가 있고, 그 문제들이 너무 복잡하거나 이해관계가 엇갈릴 때 사람들은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단계에 이르면 법을 찾게 됩니다. 이때 문제를 법과 상식으로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사람이 바로 변호사입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세상을 이해해요법조인이 되기 위해 특별히 해야 하는 건 없지만,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사람과 세상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해요. 경험을 쌓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인데요, 저는 여러분이 소설과 신문을 많이 읽으면 좋겠어요. 소설을 통해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보며 인간의 감정과 생각을 경험할 수 있어요. 이런 경험은 나중에 법조인이 되었을 때 큰 도움이 되는데요. 법조인은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판단하거나 조언하는 일을 자주 하기 때문이에요.
신문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돼요. 교과서나 학원 수업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현실의 다양한 문제들이 그 속에 있지요. 다만, 신문에 나오는 기사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기사의 논조나 의도를 파악하고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신문도 하나의 의견을 담고 있기 때문에 객관적인 사실과 주관적인 해석을 구별하며 자신만의 생각을 세워가야 해요.
대학에 진학할 때는 어떤 전공이라도 괜찮아요변호사가 되는 방법은 한 가지입니다. 대학 졸업 후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여 3년 동안 공부한 후 변호사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반드시 대학에 진학해야 하지만 법학 관련 전공이 필수는 아니에요. 어떤 전공이라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실제로 사회계열, 상경계열, 인문계열 등 다양한 전공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고 있어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직업제가 생각하는 이 직업의 가장 큰 매력은 ‘가능성’입니다. 변호사는 단순히 법정에서 소송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어떤 일을 할지, 어떤 방식으로 일할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폭이 넓은 직업이에요. 예를 들어, 누군가는 재판을 통해 사람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일을 하고, 또 누군가는 기업을 자문하거나 국제 분쟁을 해결하고, 인권이나 공익 활동에 전념하기도 합니다. 법률이라는 도구는 모든 사회 영역에 연결되어 있어서 변호사는 자신의 관심사와 적성을 살려 어느 분야든 도전하고 성장할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직업윤리를 지킬 의무가 있어요변호사는 법률적 자문을 하는 사람으로 꽤 무거운 책임이 있는 직업입니다. 사건에 따라 매우 큰 이익이 걸려 있을 수도 있고,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는 일일 수도 있어요. 그런 만큼 신중하게 일을 해야 하고, 이런 의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 『변호사는 어때?』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상천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 분야를 전공하고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 진로를 바꿔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검찰청 검사로 법조인 생활을 시작했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로 재직했습니다, 또한, 정보보호학회 이사, 개인정보위원회 자문변호사,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 법령자문위원회 자문위원,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법제도서비스전문위원회 자문위원, 대한변호사협회 블록체인 TF 위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 법무법인(유한) 강남에서 변호사로 일한 적이 있으며, 현재는 법무법인(유한) 동인에서 파트너 변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목차
1. 변호사 김상천의 프러포즈
변호사 김상천의 프러포즈
2. 변호사의 세계
소송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직업, 변호사
법률 전문가로서 다양한 역할을 해요
특정 분야를 전문으로 변호할 수도 있어요
의뢰인을 대리하는 민사소송
소송을 제기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기도 해요
민사소송을 준비할 때 재판 결과 이후도 미리 대비해요
형사소송에서는 의뢰인의 변호인이 돼요
국선변호인으로 활동할 수 있어요
사내변호사로 일할 수도 있어요
3. 변호사가 되려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세상을 이해해요
책임감과 협동심이 필요해요
이 직업에 대한 정보를 찾아 미리 경험해 보세요
대학에 진학할 때는 어떤 전공이라도 괜찮아요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해요
준비되었다면 변호사시험에 도전!
6개월 이상 수습 기간을 마치면 진짜 변호사가 됩니다
4. 변호사의 매력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직업
의뢰인이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 보람을 느껴요
5. 변호사의 마음가짐
일 자체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해요
피고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변호인의 역할에 충실해요
직업윤리를 지킬 의무가 있어요
6. 변호사 김상천을 소개합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꿈꾸었던 어린 시절
연구소에서 공학연구원으로 일했어요
진로를 바꿔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했어요
검사로 시작한 법조인 생활
검사 생활을 거쳐 지금 변호사로 일하고 있어요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해요
컴퓨터 공학 전공을 살려 일하고 싶은 꿈이 있어요
7. 10문 10답
변호하는 직업은 언제부터 있었나요?
과거 우리나라에도 변론하는 직업이 있었나요?
영화나 드라마는 현실을 얼마나 반영하고 있나요?
연봉은 얼마나 되나요?
시대에 따라 법도 변하나요?
판사는 어떻게 될 수 있나요?
검사가 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소장을 쓸 때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다른 분야로 진출할 수 있나요?
피해자 국선변호사 제도는 무엇인가요?
8. 나도 변호사
나도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