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이들은 왜 아는 대로 행동하지 못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어린이 생활력 프로젝트다. 집중력·체력·문해력·경제력·정리력 등 일상을 가꾸는 핵심 역량을 동화로 풀어내며, 부모와 아이를 잔소리에서 벗어나게 한다. 『잔소리탈출연구소』 시리즈는 생활 속 상황과 정보를 결합해 스스로 깨닫고 실천하도록 돕는다.
네 번째 권 『경제력 습관을 길러라』는 용돈을 둘러싼 선택을 통해 경제력을 다룬다. 사치훈과 차수빈은 비밀 요원 토리와 함께 타로 그림으로 미래를 엿보고, 지금의 선택이 삶을 바꾼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소비와 저축, 나눔의 균형을 고민하며 미래를 바꾸는 퍼즐을 맞춰 간다.
용돈 기입장 쓰기, 필요와 욕구 구분하기, 기회비용 생각하기 등 구체적 방법을 제시한다. 공정 무역과 공유 경제까지 확장해 돈과 사회의 관계를 짚는다. 이야기를 따라가며 아이들은 평생 이어질 경제력 습관을 차근차근 기를 수 있다.
출판사 리뷰
행복한 일상을 위한 어린이 생활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나도 잘하고 싶은데 잘 안 돼!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요즘 아이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 공부도 잘해야 하고, 내 방 정리도 깔끔하게 해야 하고, 책도 많이 읽어야 하는 건 아는데, 행동으로 옮기는 게 왜 이렇게 어려울까? 사실 아이들이 학교 공부뿐만 아니라 일상을 즐겁고 만족스럽게 가꾸기 위해서는 다양한 생활 역량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집중력’, ‘체력’, ‘문해력’, ‘경제력’, 그리고 ‘정리력’까지!
우리 아이들의 생활환경이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 놀이터에서 뛰어놀던 풍경은 사라지고, 친구들과도 온라인에서만 만난다. 집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앞에 구부정하게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책을 읽는 시간도 점점 줄고, 스스로 생활을 관리하는 힘도 점점 약해지고 있다.
『잔소리탈출연구소』 시리즈는 이런 요즘 아이들을 위한 생활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로 탄생했다. 아이들의 삶에 꼭 필요한 생활 역량들을 하나하나 뽑아 아이들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상황을 흥미진진한 동화로 풀어냈다. 또 권마다 특별한 비밀 요원들이 등장해 왜 집중을 못하는지, 어떻게 하면 체력과 문해력을 키울 수 있을지, 용돈은 왜 항상 부족한지 같은 어린이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간다. 아이들은 이야기를 흥미롭게 읽으며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고, 어떤 생활 능력이 부족한지, 그 힘은 어떻게 키워야 할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또한 동화와 함께 아이들이 필요한 생활력에 대한 정보, 생활력을 키울 수 있는 팁을 마련해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잔소리탈출연구소』는 부모와 아이 모두를 잔소리에서 해방시키며, 억지로 시키지 않아도 아이가 스스로 깨닫고 변화할 기회를 주는 책이다.
유쾌한 동화와 명쾌한 정보로 하나하나 알아 가는 ‘경제력’
“똑똑하게 돈을 쓰면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경제력’은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능력이 아니라, 삶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선택을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질 수 있는 힘을 뜻한다. 이렇게 쌓인 선택들은 지금의 나뿐만 아니라 미래의 모습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지만, 아이들에게 경제력, 즉 ‘돈을 쓴다’는 일이 자신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쉽게 와닿지 않는다.
『잔소리탈출연구소』 시리즈 네 번째 권 『경제력 습관을 길러라』에는 용돈을 받자마자 바로바로 써 버려 잔소리를 듣는 ‘사치훈’과, 꼭 써야 할 돈도 쓰지 않고 모으기만 해 잔소리를 듣는 ‘차수빈’이 등장한다. 두 아이는 잔소리를 피해 우연히 들어간 ‘잔소리탈출연구소’에서 비밀 요원 ‘토리’를 만나고, 타로 그림을 통해 자신들의 미래 모습을 엿보게 된다.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카드값을 갚지 못해 친구에게 돈을 빌리는 서른 살의 치훈이, 돈을 모으느라 꿈꾸던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한 수빈이. 두 아이는 지금의 선택이 진짜 미래가 될 수 있음을 깨닫고, 토리와 마법 물건 ‘펑펑이’, ‘푼푼이’와 함께 미래를 바꾸기 위한 퍼즐 조각을 모아 나간다.
이 책은 아이들이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용돈을 쓰는 경험들을 바탕으로 ‘돈을 쓰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자연스럽게 알려 준다. 나아가 공정 무역과 공유 경제까지 다루며, 나만을 위한 소비를 넘어 다른 사람과 사회를 함께 생각하는 소비로 시야를 넓혀 준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돈을 잘 쓰는 일이 자신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돈과 삶의 관계를 깨달을 수 있다. 그리고 평생 이어질 습관이자 자신의 가능성을 키워 주는 중요한 능력인 ‘경제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키워 가는 경제력 습관경제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려운 경제 지식을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경험을 꾸준히 쌓는 것이다. 아이가 처음 마주하는 경제 활동은 용돈을 받고 쓰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이 책은 용돈을 어떻게 쓰고 남겼는지 기록하는 ‘용돈 기입장’을 쓰는 법부터 사고 싶은 것과 꼭 필요한 것을 구분하는 법까지 알려 준다. 충동적인 소비를 줄이기 위해 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 본다든가, 기회비용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여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키워 준다. 또한, 돈을 전부 써 버리거나 무조건 모으기보다, 소비와 저축, 나눔의 비율을 정해 균형 있게 사용하는 습관을 갖게 하여 건강한 경제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이뿐만 아니라, 공정 무역 제품을 선택하거나 물건을 함께 사용하는 공유 경제 경험을 통해 돈을 쓰는 행동이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 사회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했다. 이러한 실천들을 통해 아이들은 돈의 흐름을 이해하는 힘을 갖게 되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경제력을 차근차근 길러 가게 될 것이다.

“맞습니다. 그림 속 사람들이 행복해 보이나요, 불행해 보이나요?”
토리의 말에 두 아이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어떤 퍼즐 조각을 채우느냐에 따라 그림이 바뀝니다. 돈에 대한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퍼즐 조각은 이대로 완성될 겁니다. 그럼 이게 진짜 두 사람의 미래가 되겠죠.”
“말도 안 돼요! 겁주려고 그러는 거죠?”
치훈이는 겁이 났지만, 괜히 목소리를 높였다.
“오늘부터 용돈 기입장을 쓰세요. 펑펑이, 푼푼이 너희 둘! 앞으로 치훈이와 수빈이가 용돈 기입장을 꼬박꼬박 잘 쓰는지 잘 살펴봐, 알겠지!”
“네, 토리 요원님!”
펑펑이와 푼푼이가 힘차게 대답했다.
“감시 같은 건 안 해도 잘할 수 있다고요.”
치훈이와 수빈이가 볼멘소리로 말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윤선아
낱말과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매일매일 국어사전에 들어가는 낱말의 뜻을 풀이하고, 동화책 이야기를 만들어요. 4학년 때 여름방학 숙제가 독후감 40편 쓰기였는데, 그때부터 책을 가까이하게 되었어요. 일기는 3학년 때부터 썼는데, 지금도 시시콜콜한 속마음을 안네처럼 일기장에 털어놓고 있어요. 왕벚나무 아래 벤치에서 비밀 요원 리리를 만나면, 꿀차를 마시며 도란도란 어린이들 사연을 이야기하고 싶어요. 그동안 쓴 책으로 『잔소리탈출연구소 1 집중력 도둑을 잡아라』, 『람 선생님과 도토리 약국』, 『ㄱ이 사라졌다!』, 『ㄴ이 사라졌다!』, 『봉쭌 TV, 가짜 뉴스를 조심해!』, 『스마트폰이 사라진 날』 등이 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 흥청망청 사치왕 | 구두쇠 짜수빈
1 경제력이 없다고?
토리의 경제력 연구실 1 경제력이 뭐야?
2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토리의 경제력 연구실 2 왜 돈을 똑똑하게 써야 해?
똑똑하게 돈 쓰기 6단계
3 돈 쓰는 걸 왜 기록해야 해?
토리의 경제력 연구실 3 용돈 기입장 쓰는 법
4 돈을 쓰는 데 기준이 필요해
토리의 경제력 연구실 4 선택의 기준, 기회비용
5 마케팅을 이기는 방법
토리의 경제력 연구실 5 선택을 흔드는 힘, 마케팅
6 이건 낭비가 아니야, 투자야
토리의 경제력 연구실 6 미래를 바라보는 선택, 투자
7 착한 소비도 있어?
토리의 경제력 연구실 7 정당하게 나누는 거래, 공정 무역
8 미래를 위해 함께 쓰는 소비
토리의 경제력 연구실 8 혼자 말고 함께, 공유 경제
에필로그 - 달라진 미래
작가의 말 - 행복한 선택을 연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