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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시그마북스 | 부모님 |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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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대학에서 진행했던 철학 강의를 바탕으로 철학자들의 사상을 해설한 것이다. 소크라테스를 비롯한 철학자들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어떤 것들을 생각해 왔는지 연대순으로 짚어간다. 다만, 소크라테스, 플라톤부터 현대 철학자까지의 사상을 그저 추상적으로 요약하지 않고, 그들이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생각했는지를 대표 문헌의 구절을 통해 알아본다. 그들이 남긴 말을 빌려 그들이 고민했던 문제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자.

  출판사 리뷰

소크라테스, 플라톤부터 현대 철학자까지
대표적인 문헌 구절을 통해 마주한다

철학이라고 하면 대부분 어려운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세계의 형태, 인생의 의미처럼 왠지 고상하면서도 심오한 주제를 다룰 것만 같아 보인다. 그러다 보니 철학을 이해하려면 보통 사람들보다 머리가 좋아야 한다고 오해하기 십상이다. 혹은 철학책을 집어 드는 것부터 심리적으로 큰 벽을 느끼기도 한다. 그리고 용기 내어 읽어 보았는데 전혀 내용을 이해하지 못 하기도 한다.
하지만 철학이란 생각하는 것이라서, 철학책을 읽는 것은 어디까지나 사고하기 위한 실마리를 얻는 방법에 지나지 않는다. 책의 문장 표현 하나하나에 지나치게 얽매이면 점점 표현에 매몰되어 저자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도 모르게 된다. 그렇다고 저자의 독자적인 개념이나 표현을 무시해 버리면 당연히 도저히 그 뜻을 가늠조차 할 수 없게 된다. 다만, 많은 철학자가 플라톤부터 아리스토텔레스 이후에 정립된 철학적 사고의 규칙을 전제로 하므로, 그 지식을 보완해 가면서 저자가 고심해 온 흔적을 더듬어 가다 보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언젠가는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의 목적 중 하나가 바로 철학에서 공유되어 온 문제의식과 사고방식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다. 이 점을 알아둔다면, 도저히 판독할 수 없을 것 같던 철학서의 문장일지라도 맥락을 따라가기 쉬워질 것이다. 철학책을 읽을 때는 대가의 생각을 맹목적으로 듣지만 말고, 저자와 대화하면서 읽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 책은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원전을 읽는 연습 형식의 수업처럼 쓰여 있다. 원전의 근거를 표기하지 않고 철학자의 사상을 백과사전식으로 요약해 이어 붙이기만 한 책이 아니다. 각 장에서 철학 명저의 한 대목씩 다루면서 철학자들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말했는지를 조금이라도 직접 접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선철이 사유해 온 문제를 독서라는 행위를 통해서 공유해 보자.




기독교 관점에서 보면 고대 그리스의 신들은 ‘이교도’의 신들이지만, 두 종교 모두 신을 중심으로 세계관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소크라테스와 그 뜻을 이은 플라톤은 신의 존재에 대해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전제를 바탕으로 ‘훌륭하게 사는 것’, ‘아름답게 사는 것’, ‘정의롭게 사는 것’, 이 세 가지가 ‘같다’라는 앞의 표현이 등장하는 것이지요.
제1강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인용문 중간 부분을 보면, 억압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것을 양지로 꺼내, 사악한 것이 나오면 그것을 바로 마주 보고 금지한다는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은 ‘모든 것을 양지로 꺼내는’ 중요한 도구인데, 그 과정에서 튀어나오는 부정한 생각을 ‘금지’한다는 부분이 정말 신선합니다. 무의식은 억압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니 의식의 표면으로 모두 꺼내어놓은 다음에 금지한다면, 그것은 실제로 ‘억압’이 아니게 된다는 의미이지요.
제2강 소크라테스와 베유_자, 더 이상 그런 것은 생각하지 마

  작가 소개

지은이 : 미토마 다미오
1958년 후쿠오카시 출생이다. 메이지대학교 대학원 법학연구과 박사후기 과정 만기 퇴학했다. 1991~1993년 일본학술진흥회 특별연구원(PD), 긴키대학교 통신교육비상근강사를 거쳐, 현재는 아이치산업대학 단기대학교 통신교육부 국제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구 분야는 법철학, 법사상사, 사회학, 사회심리학이다. 저서로는 『価値と真実̶ハンガリー法思想史1888-1979年』, 『間違いの効用̶創造的な社会へ向けて』, 『歴史の哲学、哲学の歴史』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내가 존재한다는 것
그래서 나란 무엇인가?
생각한다는 것
과학으로서의 철학
문예로서의 철학
이 책의 구성

Ⅰ. 철학의 어려움과 즐거움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운 철학 문장
철학의 맥락과 초역
대화를 즐기던 사람에서 쓰는 사람으로
다양한 철학의 양식
종교의 문제
의심과 믿음
A는 A이자, A가 아니다
현대 예술로서의 철학
진짜 철학 가려내기

Ⅱ. 철학 강의 실황 중계
제1강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훌륭한 삶을 사는 것’
진선미의 일치
철학자의 신
철학자의 이원론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제2강 소크라테스와 베유_자, 더 이상 그런 것은 생각하지 마
황혼의 포스트모더니즘
베유 “더 이상 그런 것은 생각하지 마”
모든 것을 양지로 내놓은 다음, 금지할 것

제3강 아리스토텔레스와 실체_존재론의 시작
만학의 시조
‘실체’를 탐구하는 일
주어야말로 모든 것이다
신을 향한 찬미

제4강 토마스 아퀴나스_이른 르네상스
존재 원인으로서의 신
12세기 르네상스

제5강 아우구스티누스와 데카르트_신과의 대화
사물의 논리가 아닌
나는 의심한다
데카르트, 의심하다
나는 실체다
‘생각하다’에서 ‘존재하다’로

제6강 데카르트와 파스칼_과학의 운명
정신과 신체의 접점
‘무용하고 불확실한 데카르트’
무한한 공간의 영원한 침묵
우리의 모든 존엄성은 사유 안에 있다

제7강 흄과 비트겐슈타인_내일도 태양이 존재한다?
“내일도 태양이 존재한다”는 것은 확실한가?
확실성의 문제―말할 수 없는 것

제8강 베이컨과 로크_이성보다 경험
지각이야말로 출발점
자연의 정밀함

제9강 스피노자_사유의 재미와 행복
신에 심취한 무신론자
에티카―윤리학
헤겔 혹은 들뢰즈
생각하는 즐거움과 만족
직관지와 지적애
악을 물리치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제10강 라이프니츠_논리에서 소외된 인간
모나드
최소 단위의 ‘모나드’
신의 각인
이론적 요청으로서의 모나드
스피노자와의 해후
캉디드―낙관주의의 아이러니

제11강 흄과 칸트_경험론의 충격
독단론으로부터의 탈출
경험을 연결하는 것―‘관념 연합’
경험에 앞서서 존재하는 것―‘선험론’
사물의 본질은 인식할 수 없다―‘물자체’
이성은 불가능해도 실천은 가능하다
내 삶 속의 도덕률

제12강 헤겔_세계는 이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성은 객관적 실재
궁극의 이념
변증법 논리와 시간
이념으로 성장하는 개념
이념에서 절대 이념으로
이성적인 것은 현실적이며, 현실적인 것은 이성적이다
깊은 신앙에도 불구하고

제13강 니체_현대 사상의 원형
헤겔 이후
신은 죽었다
대지와 육체
명명의 힘과 제도 비판
아이돌 니체
문학적인 철학

제14강 하이데거_신이 부재한 존재론
현존재
술어로서의 ‘존재하다’
현대인의 불안
제작된 어떤 것

제15강 비트겐슈타인과 마이클 폴라니_말할 수 없는 것
『논리-철학 논고』―비트겐슈타인
말할 수 없는 것
언어와 가치의 창조성으로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마이클 폴라니
암묵지
계층을 상승시키다
성경적 세계관 혹은 진화 사상
언어와 사실의 괴리와 포스트모더니즘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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