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삶의 매 순간을 배움으로 바라보는 교육자이자 사색가, 이왕수 저자의 에세이 《오늘도 나는 당신의 삶에 한 잔의 커피를 권합니다》는 일상 속 ‘배움’의 온도를 다시 느끼게 한다. 아이들을 가르치며 배우고, 관계 속에서 깨닫고, 실수 속에서 단단해지는 과정을 따뜻한 문장으로 풀어낸다. 커피 한 잔의 여유처럼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하는 이 책은, 오늘도 분주한 삶 속에서 자신을 다독이는 모든 이에게 조용한 위로와 성찰의 시간을 건넨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은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저자가 삶을 통해 다시 배워 온 시간의 기록이다. 저자는 ‘공부’의 의미를 사전적 정의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성찰의 과정으로 확장한다. ‘몰라요’라는 말 속의 두려움, 거절을 통해 배운 관계의 지혜, 실패와 용서를 거친 성장의 흔적들은 그가 경험으로 길어 올린 진짜 배움의 언어들이다.

그의 글은 화려하지 않지만, 읽는 내내 묵직하다. 교실, 가정, 일상 구석구석에서 발견한 깨달음이 조용히 스며들어 독자의 마음을 덥힌다. 특히 ‘배움은 삶을 끓이는 불이다’라는 문장은 이 책의 정수를 드러낸다. 살아 있는 한 우리는 배우고 있고, 그 배움이 삶을 데우는 불이 된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오늘도 나는 당신의 삶에 한 잔의 커피를 권합니다》는 삶을 급히 달리던 이에게 잠시 멈춰 서서 “나는 지금 무엇을 배우며 살고 있는가”를 묻는 책이다. 따뜻하고도 단단한 한 잔의 커피처럼, 읽는 이의 마음을 천천히 데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왕수
공부보다 다른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며 분주하게 십 대를 보냈고, 인하대학교에서 화공·고분자·생물공학을 전공하였다. 그러나 대학 시절 보다 더 오래, 더 깊게 붙잡아온 길은 ‘가르침’이었다. 대학 3학년 때 처음 학원 강단에 섰고, 어느새 25년째 수학을 가르치며 아이들의 곁을 지켜왔다. 현재 아이맥학원을 운영하며, 단순한 학업 지도가 아닌 삶과 마음을 나누는 길을 걷고 있다. 심리상담사 1급, 가족심리상담사 1급, 감정조 절상담사 1급 자격을 바탕으로 수많은 이들을 상담하며, 배움은 곧 사람을 돌보는 일임을 경험하고 있다. 2021년에는 지역사회의 평생교육발전에 기여 한 공로로 고양시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인스타그램 @WANG_SU.LEE

  목차

프롤로그(Prologue): 《오늘도 나는 당신의 삶에 한 잔의 커피를 권합니다》를 여는 글
서문: 기억나지 않아도, 배움은 나를 바꾼다

1장: 공부(배움)라는 말을 고민해 보며…
2장: 배우는 사람이었다
3장: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4장: “몰라요”라는 말 뒤에 숨은 것들
5장: 그림은 왜 거짓을 말했을까
6장: 무책임함장이 가르쳐 준 흘려보내는 삶
7장: 배움은 늘, 삶의 한가운데 있었다
8장: 경험은 배움이 되어 돌아온다
9장: 새로운 도전은 늘 뜻밖의 선물을 안긴다
10장: 배움은 삶을 끓이는 불이다
11장: 1,100광년의 거리, 나를 배우게 하다
12장: 색을 입는 법을 배우다
13장: 거절을 통해 배우는 삶의 태도
14장: 말하지 않음의 배려, 배움을 기다려 주고 바라봐 주는 여유와 용기 그리고 사랑
15장: 배움은 결국 사람을 통해 온다
16장: 다듬어진다는 것
17장: 연마 없는 배움은 야만으로 흐른다
18장: 교실 밖의 교실, 삶이 가르치는 배움
19장: 질문하는 사람으로 산다는 것
20장: 모른다는 말 앞에 함께 서는 용기
21장: 배움은 관계다: 나를 변화시키는 만남들
22장: 배움은 삶을 닮아간다
23장: 배움은 전염된다
24장: 배움은 상처 위에 핀다
25장: 배움은 반복된다
26장: 배움은 방향을 묻는 일이다
27장: 배움은 본질로 향하는 길이다
28장: 도전하지 않은 삶에서 배우지 못한 것들
29장: 경험의 한계를 넘어서는 배움의 방법
30장: 메모라는 작은 습관이 주는 큰 가르침
31장: 배움, 삶이 내게 가르쳐 준 모든 것

감사의 글
참고문헌 및 인용
글쓴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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