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바쁘고 경쟁적인 일상 속에서 작은 소원마저 잊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작가는 『너의 포니는 어디에 있니?』를 통해 잊고 있던 분홍빛 소망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회전목마에 묶여 오랫동안 일해 온 ‘포니’는 자신이 무엇을 좋아했는지조차 잊은 채 살아가지만, 상상을 통해 다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기억해 낸다.
상상은 비용이 들지 않고 끝이 없다. 포니는 결국 공원으로 돌아가지 않았지만, 어딘가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는 뒷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 작가는 이 포니의 여정을 통해 사라지기 쉬운 작은 소망들을 붙잡고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너의 포니는 어디에 있니?』는 잊고 지냈던 ‘나의 포니’를 찾아 떠나는 따뜻한 상상의 여행이자, 삶의 속도 속에서 자신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한 놀이동산의 회전목마 중 인기있는 포니로 활동하던 주인공은, 놀이기구들을 새로 페인트칠하기 위해 놀이공원이 잠시 문을 닫는 다는 소식을 듣고, 그 동안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기 위해 출발합니다. 포니는 비행기를 타고 바닷가에 가기도, 프랑스의 파리에서 차를 마시기도, 달콤한 디저트 가게에서 사고 싶은 것들을 모두 사기도, 조용한 서재에서 책을 읽기도, 한강공원에서 라면을 먹기도, 북촌의 카페 테라스에서 차를 마시기도, 아무도 모르는 도시의 거리를 비오는 날 혼자 걷기도 하는 등, 자신이 마음속에 품었던 계획들을 실행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4개월이라는 놀이공원 휴장기간이 끝나고, 포니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디로 갔을까요? 포니는 우리가 마음 속에 품었던 작은 소원들이었습니다. 당신은 소원을 잃어버렸나요? 당신의 포니는 어디로 갔나요? 작은 소원을 이루었다면 우리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작은 소원마저 잊고 살아가는 바쁘고 경쟁적인 일상에서, 오랜만에 휴가나 방학이 찾아 온다면, 잊고 있던 오래 품어온 작은 소원들을 하나씩 이루는 행복을 전해주고 싶어 하는 작가의 분홍빛 소원 - 포니 책입니다.
'너의 포니는 어디에 있니?'에서 포니는 우리의 오래되고 작은 소원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한 놀이공원의 한 회전목마에 묶여 오랫동안 일해 온 '포니'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 지 잊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고정된 삶을 살아 온 포니는 무엇을 좋아하는 지도 모를 법 한데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상상하며, 자신이 원래 그런 것들을 좋아하던 포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상상은 비용이 들지 않을 뿐 아니라, 끝이 없습니다. 상상을 실현화 시키는 포니의 자신감. 포니는 결국 공원으로 돌아가지 않았지만, 어딘가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고 있는 뒷모습이 보입니다. '너의 포니는 어디에 있니?'는 사라지고 포기하기 쉬운, 작은 소망들을 잊지 말라고 해 주고 싶은 작가의 바램이 담긴 분홍빛 소망을 그린 책입니다. 여러분의 포니는 어디 있나요?
나는 바닷가에 가서 신나게 뛸거야.
나는 원래 뛰는 걸 좋아하는 포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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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다가 보이는 창문이 있는 조용한 서재의 커다랗고 안락한 의자에 앉아 달콤한 디저트를 먹으며, 책을 볼 거야.
나는 디저트를 먹으며 조용히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포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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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지은이 : 오늘도커피
작은 소원들을 하나씩 이루는 중인 작가 엄마. 이탈리아 밀라노의 Domus Academy에서 Master in Interior& Living Design 전공.'파리의 낯선 친절'의 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