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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한권] 미국 제조업 부활이 불가능한 이유
아우내 | 부모님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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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미국은 한때 ‘메이드 인 아메리카’로 상징되던 세계 제조업의 심장이었다. 그러나 금융화된 자본주의의 심화,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 인구·노동 구조 변화, 문화·정치적 환경의 전환이 맞물리며 제조업의 토대가 장기간에 걸쳐 약해졌다. 『미국 제조업 부활이 불가능한 이유』는 “정책 몇 가지로 과거의 황금기를 되살릴 수 있다”는 낙관을 해부하고, 산업의 장기 추세와 구조적 제약을 입체적으로 검증하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저자는 포드주의의 황금기와 2차대전기의 산업 동원, 냉전과 군산복합체의 부상, 1970년대 오일쇼크, 1980~2000년대의 규제 완화와 금융화, 글로벌화·NAFTA·중국 WTO 가입 이후의 생산기지 이동까지, 미국 제조업의 역사적 변곡점을 차례로 짚는다. 그 과정에서 “리쇼어링”, “친환경 제조”, “산업 보조금” 같은 구호가 왜 장기적 경쟁력 회복으로 이어지기 어려운지, 생산성·인력·기술 생태계·공급망·재정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논증한다.
책은 특히 세 가지 착시에 주목한다. 첫째, 공장을 되돌리면 일자리와 생산성이 자동으로 회복된다는 기술·인력 착시. 둘째, 보조금과 관세로 산업정책의 성과를 단기간에 끌어낼 수 있다는 재정 착시. 셋째, 지정학·탈중국화 흐름만으로 세계 공장의 중심이 바뀔 것이라는 공급망 착시다. 저자는 제조 경쟁력의 핵심이 “값싼 임금”이 아니라, 숙련 인력의 두께·중간재 생태계·표준과 인증·자본 비용·지역 혁신 시스템의 조합에 있음을 강조한다.
아울러 ‘비물질 산업’ 확장과 소비 중심 문화가 어떻게 투자 지평을 단기화하고, 주주가치 극대화가 연구개발·현장 역량 축적을 갉아먹는지, 대학·직업교육 체계가 제조 현장의 요구와 어떻게 어긋나 왔는지를 날카롭게 비판한다. 그 위에 기술의 비대칭, 인구 구조의 변화, 연합국 네트워크의 균열, 달러 패권과 무역적자의 상호작용까지 포괄해, “부활 없는 재편”이라는 냉엄한 결론을 제시한다.
그렇다고 책은 비관에 머물지 않는다. 저자는 ‘과거로의 회귀’ 대신, 현실적 비용 구조와 생태계 구축 기간을 전제한 장기 전략, 즉 핵심 공정의 선택과 집중, 교육·이주·숙련 축적의 개혁, 표준·인증·조달을 통한 내생적 수요 형성, 동맹국 분업에 기초한 ‘네트워크형 제조’로의 전환 같은 대안을 제시한다. 생산하는 사회에서 소비하는 사회로의 전환이 가져온 문명사적 의미를 성찰하게 하면서, 독자가 산업정책과 경제 구조를 보는 프레임 자체를 바꾸도록 이끈다.
『미국 제조업 부활이 불가능한 이유』는 산업사·정치경제·지정학을 종횡으로 엮어, 오늘의 ‘리쇼어링’ 담론을 냉정하게 재평가하려는 모든 이에게 필독의 나침반이 될 것이다.

“미국의 제조업은 한때 글로벌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으나, 현재는 구조적 한계에 봉착해 있으며, 단순한 정책 변화로서는 이를 회복할 수 없는 상태이다. 20세기 중반까지 미국은 세계 제조업의 중심지로 부각되었지만, 이후 금융화된 자본주의의 확산과 비생산적 문화의 대두는 산업 환경을 급속히 변화시켰다. 금융화의 과정에서 생산적 자본은 자산 시장으로 이전되면서 고용 창출에 기여하지 못해 노동 시장에 심각한 압박을 가했다. 이로 인해 저임금 노동이 늘어나고, 경제적 불평등은 더욱 심화되었다.
바이든 정부의 산업 부흥 정책은 표면적으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나, 실제로는 미국의 노동력과 기술, 산업 기반의 미세한 변화를 반영하는 데 그치고 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반도체법이 즉각적인 해결책처럼 보이지만, 이들 법안은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의 기초를 마련하는 데 한계를 드러낸다. 공급망의 탈중국화와 함께 미국 내 제조업의 완전한 복원은 어려운 상황인데, 이러한 장벽들은 기술적, 문화적 요인과 서로 얽혀 더욱 복잡한 양상이 되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강민아

  목차

프롤로그 5
1부. 과거의 신화 ㅡ 제국이 산업을 창조하던 시절
1장. 포드주의의 황금기 11
2장. 일본의 도전과 신자유주의의 태동 12
3장. 글로벌화의 함정 20
4장. 월스트리트의 제국 29
5장. 잃어버린 산업정책 38

2부. 현재의 착시 ㅡ 리쇼어링의 거짓 약속
6장. 바이든의 제조업 부활 신화 55
7장. 탈중국화의 착시 56
8장. 인력의 위기 64
9장. 생산성의 함정 73
10장. 연합국의 이탈 81
11장. 거대한 재정 착시 90

3부. 미래의 불가역성 ㅡ 제국 이후의 제조
12장. 기술의 비대칭 109
13장. 인구 구조의 붕괴 113
14장. 문화의 붕괴 118
15장. 새로운 세계의 공장들 127
16장. 자본의 이동과 금융의 반격 135
17장. 지정학의 역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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