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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테니스공  이미지

날아라 테니스공
2025 경기히든작가 선정작
싱긋 | 4-7세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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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작가들이 한국 문학의 내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히든작가’ 프로젝트로, 그림책 부문 당선작인 오유 작가의 『날아라 테니스공』이 출간되었다. 둥근 공 하나가 세상 속으로 굴러 나간다. 두 사람의 테니스 랠리에서 정해진 길만 오가던 테니스공이 어느 날 아주 조금 다른 방향으로 튕겨 나가 낯선 풍경 속으로 들어선다. 처음으로 스스로 날아오른 순간, 새로운 세계는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었다.

『날아라 테니스공』은 나만의 길로 한번 가 보겠다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어려운 결심을 경쾌하고 유쾌하게 그린 그림책이다. 모험은 거창한 계획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조금 다르게 움직여 보거나 한 번 더 멀리 뛰어 보는 그 작은 변화에서 출발한다. 책장이 넘어갈수록 테니스공은 더 높이, 더 멀리, 더 자유롭게 날아오른다. 그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문득 깨닫는다. “나도 내 힘으로 날 수 있지 않을까?”

  출판사 리뷰

나랑 같이 날아 볼래?
더 넓은 세상과의 랠리를 펼칠 테니스공의 모험이 계속되길!

신난다, 재미난다! 그 발랄함에 하던 일을 멈추고 어느새 나도 함께 날아간다.
_서현(『눈물바다』 작가)

책장을 넘길 때마다 더 높이,
먼 곳을 나는 테니스공이 우리에게 명랑하게 속삭인다.
“너도 한번 끝까지 가 보지 않겠니?”
_최아라(책읽는곰 출판사 그림책 편집팀장)

경기도의 숨겨진 보물, ‘히든작가’를 만나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작가들이 한국 문학의 내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히든작가’ 프로젝트로, 그림책 부문 당선작인 오유 작가의 『날아라 테니스공』이 출간되었다.
둥근 공 하나가 세상 속으로 굴러 나간다. 두 사람의 테니스 랠리에서 정해진 길만 오가던 테니스공이 어느 날 아주 조금 다른 방향으로 튕겨 나가 낯선 풍경 속으로 들어선다. 처음으로 스스로 날아오른 순간, 새로운 세계는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었다.
『날아라 테니스공』은 나만의 길로 한번 가 보겠다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어려운 결심을 경쾌하고 유쾌하게 그린 그림책이다. 모험은 거창한 계획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조금 다르게 움직여 보거나 한 번 더 멀리 뛰어 보는 그 작은 변화에서 출발한다. 책장이 넘어갈수록 테니스공은 더 높이, 더 멀리, 더 자유롭게 날아오른다. 그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문득 깨닫는다. “나도 내 힘으로 날 수 있지 않을까?”

위로, 더 위로
스스로 날아오르는 유쾌한 모험!

아주 작은 편차로 튀어 오른 순간 테니스공은 코트의 네모난 세계에서 서서히 벗어난다. 계속 올라간다. 위로, 더 위로. 공의 시야에는 더 넓은 하늘이 펼쳐진다. 나무들을 지나 새들에게 가볍게 인사하고, 커다란 비행기 곁을 스쳐 지나칠 때, 화면 가득한 하늘은 공이 더 높이 오를수록 차츰 깊어지고 짙어진다. 처음에는 연한 파란색, 그다음엔 푸른 바다 같은 색, 이윽고 노을빛과 우주의 색이 공을 감싼다. 그러자 끝없이 펼쳐진 우주가 눈앞에 열린다. 테니스공은 가볍게 떠올라 별 사이를 돌아다닌다. 어느 방향으로든 갈 수 있을 것만 같은 마음으로, 반짝이는 공간을 신나게 누빈다. 이 여정은 목적을 향해 직선으로 나아가는 비행이 아니라, 처음 만나는 세계를 그저 즐기고 체험하는 움직임이다. “내가 알고 있던 세계의 끝은 사실 시작일지도 몰라.” 공의 여행은 단순한 비행이 아니라 세계가 확장되는 감각 그 자체가 된다.

“너도 한번 끝까지 가 보지 않겠니?”
달라진 마음으로 돌아오다

주어진 자리에서 벗어나려는 마음은 언제나 망설임과 두려움을 동반한다. 익숙한 길을 계속 오가는 것이 더 쉬울 때가 많지만 테니스공은 아주 작은 편차로 방향을 바꾸어 하늘로 솟구친다. 한 번의 비행은 잠깐일 수 있고, 금세 다시 코트로 돌아오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짧은 순간 동안 본 하늘의 넓이와 우주의 깊이는 테니스공의 마음속에 오래 남는다. 돌아온 자리는 같아 보이지만 공은 이미 달라져 있다. 이 그림책은 그 변화를 조용히 보여 준다. 멀리 간다고 해서 여행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한 번이라도 스스로 날아오를 수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모험이라는 것을. 이 책을 그린 저자 역시 삶의 방향을 다시 찾는 과정에서 그림책이라는 새로운 세계와 만났다. 이 작품은 저자가 처음으로 스스로 날아올라 본 순간을 담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펼치는 일은 테니스공의 비행을 따라가는 일이자 동시에 우리 각자가 자기만의 속도와 높이로 작게라도 날아오르는 일을 시작하는 순간이 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오유
삶의 방향을 찾다가 2023년 아크(AC)를 만나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날아라 테니스공』을 그리며 나만의 새로운 여행을 시작했습니다.이 책을 만나는 모든 분들도 자신만의 즐거운 여행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테니스공과 함께 유쾌하고 상쾌한 모험을 떠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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