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정글의 아기 호랑이는 모두의 기대처럼 ‘으르렁!’ 포효하기를 바랐지만, 그가 낸 소리는 뜻밖에도 “쿠왁!”이었다. 당황한 호랑이는 자신이 누구인지 찾아 나서고, 숲속에서 만난 오리합창단의 노래를 통해 중요한 깨달음을 얻는다. 남들이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 진짜 ‘나답게’ 살아가는 것의 소중함을 배운 것이다.
이 그림책은 아기 호랑이의 여정을 통해 자신을 존중하고, 다름을 인정하며, 인생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힘을 보여준다. 유아는 물론 청소년에게도 ‘다름’의 의미를 새롭게 일깨우는 따뜻한 성장 동화다.
출판사 리뷰
자신의 길을 가만히 들여다본 적이 있나요?
여러분은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빛나나요?
자신의 등대를 향해 걷는 아이와 어른
스스로 찾아가는 인생 목표의 힘!
나는 나로 자라겠어요!정글에 새로 태어난 아기 호랑이가 있었어요.
정글의 어른들이 바라는 것은 단 하나였어요.
“강하고 용맹한 포효를 하는 진짜 호랑이로 자라길!”그러나 호랑이가 내뱉은 소리는 “으르렁!”이 아니라
“쿠왁!”이었습니다.
주변의 기대와는 다른 자신의 목소리에 당황한 호랑이는
숲을 헤매다, 오리합창단의 노래를 듣게 됩니다.
그 순간 호랑이는 깨닫습니다. 남들이 원하는 내가 아니라,
진짜 나답게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 책은 유아는 물론 청소년에게도
모든 사람의 ‘다름’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묻는 책입니다.
아기 호랑이가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자신을 존중하고 인생 목표를 성취하는 추진력을 어떻게
갖게 되었는지 보여줍니다.
정서 발달과 자아 정체성 형성을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진짜 나’와 ‘타인의 눈에 비친 나’ 사이에서 혼란을 경험하는 아이.이 책의 아기 호랑이는 바로 그 과정을 겪는 사람들을 상징합니다.
아기 호랑이가 포효 대신 의외의 소리를 내뱉은 순간은,
아이가 자신이 남과 다르다는 것을 처음 자각하는 때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아기 호랑이의 성장 이야기는 멈추게 될까요?
아닙니다. ‘다름’은 결핍이 아니라 독창성의 시작입니다.
아이들에게 자기 목소리를 두려움 없이 드러내도록
격려하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어른의 태도는
아이에게 자기 긍정의 메시지를 줍니다.
그래서 이야기는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아기 호랑이는 세상을 탐험하며 다양한 사회적 관계 속에서
자기만의 재능과 정체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결국 아이는 자기만의 빛나는 길을 찾아갑니다.
그래서 각자의 “쿠왁!”을 이 세상에 내어놓게 되지요.
부모의 믿음이 아이에게 가장 큰 희망이 됩니다.
[마음꽃 그림책]은 정서지능 발달을 위한 창작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율리아 그윌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태어나 현재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활동하는 그림책 작가예요.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평범한 순간을 특별한 이야기로 바꾸는 힘을 지닌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어요. 자연이 변하고 성장하는 순간, 일상 속 작은 마법을 그림에 담아내려 합니다. 크레용·콜라주·판화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따뜻하고, 즐겁고, 때로는 신비롭고 시적인 세계를 펼쳐 보입니다. 『What the Moon Told Me』, 『What You Need to Be Warm』 등 여러 작품이 있으며 세계적인 일러스트 상인 ‘골든 핀휠 아스트라 어워드’를 수상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