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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 로봇을 만났을 때
로봇이라 잘해요, 로봇이라 못해요
청년의사 | 부모님 |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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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KMI 헬스케어총서의 첫 번째 책으로, 인구 절벽과 심각한 인력난이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한국 의료 시스템의 생존 전략을 탐색한다. 이 책은 단순한 ‘로봇 기술’ 소개를 넘어, 노동집약적인 병원 현장에서 로봇을 도입해 시스템을 혁신해 나간 실천적 기록이며, 기술과 사람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고민한 의료 현장의 보고서다.

이 책은 ‘로봇을 어디에, 어떻게 도입할 것인가’라는 기술적 관점을 넘어 ‘사람과 공간, 시스템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인간 중심의 질문에 집중한다. 커맨드센터를 중심으로 의료진, 간호사, 병원 보조 인력들과 함께 겪은 시행착오와 성과를 생생하게 기록했으며, 6만 건 이상의 누적 로봇 활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량적 분석은 이 책에 독보적인 설득력을 더한다. 특히 저자는 의료 현장의 고령화와 인력난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로봇이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를 현실적으로 보여주며,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시대’에 돌봄과 의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연적 대안으로서 서비스 로봇을 제안한다.

  출판사 리뷰

KMI 헬스케어총서 01
로봇 공존 시대, 미래 병원의 생존 전략을 담다


청년의사가 기획·편집하고 KMI 한국의학연구소가 제작 후원한 ‘KMI 헬스케어총서’는 보건의료 정책, 인문사회의학, 의료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해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는 미래 의료, 환자 경험, 병원 혁신, 의료 산업 등 보건의료 분야 전반의 핵심 지식과 통찰을 아우르는 단행본 시리즈다.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부족했던 해당 분야의 우수 도서를 꾸준히 발굴하여 한국의 의료 제도와 의료 문화,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 본 총서는 향후 20권까지 출간될 예정이며, 그 첫걸음으로 ‘로봇과 병원의 공존’이라는 가장 시의적절하고 혁신적인 주제를 선보인다.
KMI 헬스케어총서의 첫 번째 책인『병원이 로봇을 만났을 때』는 현직 의사가 실제 병원 현장에 도입된 서비스 로봇의 실제 운용 사례를 기반으로 로봇의 역할과 한계, 미래 의료 시스템의 방향성을 조망한 책이다. 저자는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로, 2019년부터 커맨드센터를 설립해 의료 AI, 데이터 기반 진료 시스템, 서비스 로봇을 실제로 운용해 왔다.
이 책은 수술 로봇이나 재활 로봇 같은 첨단 의료기기가 아닌 물품 운반, 환자 안내, 방역 수행 등 병원 내 일상 업무를 담당하는 ‘일상형 서비스 로봇’의 도입과 적용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더불어 고령화 사회의 돌봄 위기 속에서 로봇이 ‘사회적 돌봄 인프라’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해법, 그리고 미래 병원 혁신의 로드맵까지 제시한다. 『병원이 로봇을 만났을 때』는 로봇 기술의 이상과 현실 사이를 잇는, 인력난 시대 ‘미래 병원의 생존 전략서’라 할 수 있다.

인간의 시간을 되찾아주는 로봇의 역설, 잘하는 일과 끝내 넘지 못하는 한계
현직 의사가 기록한 미래 병원 혁신의 A to Z


『병원이 로봇을 만났을 때』는 KMI 헬스케어총서의 첫 번째 책으로, 인구 절벽과 심각한 인력난이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한국 의료 시스템의 생존 전략을 탐색한다. 이 책은 단순한 ‘로봇 기술’ 소개를 넘어, 노동집약적인 병원 현장에서 로봇을 도입해 시스템을 혁신해 나간 실천적 기록이며, 기술과 사람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고민한 의료 현장의 보고서다.
이 책은 ‘로봇을 어디에, 어떻게 도입할 것인가’라는 기술적 관점을 넘어 ‘사람과 공간, 시스템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인간 중심의 질문에 집중한다. 커맨드센터를 중심으로 의료진, 간호사, 병원 보조 인력들과 함께 겪은 시행착오와 성과를 생생하게 기록했으며, 6만 건 이상의 누적 로봇 활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량적 분석은 이 책에 독보적인 설득력을 더한다. 특히 저자는 의료 현장의 고령화와 인력난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로봇이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를 현실적으로 보여주며,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시대’에 돌봄과 의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연적 대안으로서 서비스 로봇을 제안한다.
또한 이 책은 로봇 도입의 화려한 ‘이상’뿐만 아니라, 병원이라는 복잡하고 역동적인 공간에서 로봇이 실제로 적응하고 작동해가는 과정, 그 안에서 벌어지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숨김없이 드러낸다. 로봇 동선 설계, 업무 프로세스 재편, 병원 공간의 물리적 한계, 예기치 못한 시행착오, 그리고 ‘닳도록’ 로봇을 써 본 사용자만이 줄 수 있는 생생한 조언들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연구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이론이 아닌 실전에서 얻은 경험과 데이터는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이자 차별점이다.
이제 우리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로봇과 함께 살아가야 할 시대에 들어섰다. 『병원이 로봇을 만났을 때』는 병원 경영진과 정책 입안자에게는 생존을 위한 혁신 로드맵이 될 것이고, 로봇 개발자에게는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구체적인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며, 일반 독자에게는 사람과 공간,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사회의 변화를 이해하는 명확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로봇을 많이 활용해 본 경험은 매우 중요하고 가치 있는 자산입니다. 로봇 활용에 대해 그만큼 많은 데이터를 축적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로봇의 주행 로그, 각 단계별 소요 시간, 사용 빈도처럼 로봇 자체에서 생성되고 기록되는 정량적 데이터는 향후 AI 학습 및 다양한 시뮬레이션 등의 추가적인 기능 개발을 위해 활용될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실제 로봇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상황, 문제 발생 패턴, 사용자 경험, 예기치 못한 운영 환경 변수 등은 정성적 데이터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이처럼 현장 사용에서 얻어진 로봇의 데이터는 더 나은 로봇 운영 전략을 설계하고,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는 단기간에 확보하기 어려운, 정말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 데이터입니다.

현재, 상용화된 적당한 가격의 로봇은 대략 7세 어린이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가장 적당할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대화는 가능하고 시킨 일의 열에 아홉 정도는 제법 잘 해내지만, 한 번씩 어이없는 실수를 해서 완전히 믿고 맡기기엔 다소 미흡합니다. 그래서 ‘차라리 내가 직접 하고 말지’ 하다가도, 정말 바쁠 때는 ‘그래도 이 정도면 기특하고 고맙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존재가 바로 지금의 서비스 로봇입니다. 아마 머지않은 미래에는 7세가 아니라 15세 청소년 내지, 어른처럼 일 잘하는 로봇이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보다 훨씬 더 신뢰하고 다양한 업무를 맡길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때까지는 현재 수준의 로봇에, 사람이 적응하며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로봇을 어떤 업무에 투입할지 결정할 때는 세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첫째, 로봇이 해당 업무를 정확히 수행할 수 있는가. 둘째, 그 업무를 로봇이 대신했을 때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가. 셋째, 비용 대비 효과가 충분한가입니다. 현재 로봇은 도입뿐만 아니라 운영, 유지·보수에도 많은 비용과 노력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도입한 로봇은 반드시 효율적으로 가동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한 번만 일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대기만 한다면, 비싼 로봇을 도입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배송 빈도가 잦고 서비스 요구도가 높은 ‘추가약 배송’은 로봇 도입 효과가 가장 큰 분야였습니다. 실제로 저희 병원의 약제 배송 로봇은 하루 약 70건의 배송을 수행하며, 월 320시간 동안 가동되고, 총 200km를 이동합니다. 이를 주40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직원 2명이 담당할 수 있는 업무량에 해당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미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모교 병원에서 전공의 수련을 마쳤으며, 현재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로 17년째 일하고 있다. 안양 토박이로서 ‘온 가족이 다니는 우리 병원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 수는 없을까’를 고민하다가 어느새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적정진료실장과 기획실장을 8년간 담당하였고, 2019년부터는 커맨드센터를 신설하여 병원 업무 효율 향상과 환자 서비스 개선을 위해 데이터, AI, 로봇 등을 활용하는 현실적인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저자의 첫 책 『병원이 로봇을 만났을 때』는 이러한 현장 경험을 통해 얻은 로봇 기술 도입과 병원 혁신에 대한 생생한 통찰을 담고 있다.

  목차

서문

제1장 의료 현장에 투입된 서비스 로봇
■ 병원에서 로봇이 진짜로 일한다고요?
■ 로봇 서비스 6만 건이 중요한 이유
■ 병원에 로봇이 정말 필요할까?
■ 로봇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수요처들

제2장 지금 로봇은 어디까지 왔을까?
■ 현재 서비스 로봇의 수준
■ 로봇 도입 전에 하게 되는 걱정
■ 로봇 도입 후에 실망하게 되는 점
■ 로봇이 잘하는 일, 잘 못하는 일

제3장 로봇이 일하는 현장: 병원 실전 사례
■ 약제 배송 - 업무 조정 사례
■ 배송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례
■ 검체 배송 - 업무 프로세스 변경 사례
■ 실외 배송 - 다중 로봇 활용 사례
■ 실외 배송 - 로봇 친화 생태계 구축 사례
■ 환자 안내 - 고령층 친화적 로봇 사용 사례
■ 환자용 물품 배송 - 취약자를 위한 서비스 사례
■ 로봇이 인간에게 주는 가치는 ‘일’만이 아니다

제4장 로봇 도입, 이렇게 준비해 보자
■ 0단계 - 나를 알기
■ 1단계 - 로봇 알기
■ 2단계 - 로봇 맞이할 준비하기
■ 3단계 - 로봇이 살 터전 마련하기
■ 4단계 - 로봇, 계속 써야 하는 걸까
■ 미래를 위한 전담 조직의 필요성

제5장 미래를 위한 준비
■ 로봇의 시대가 온다
■ 로봇 시대, 우리 사회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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