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세상에서 가장 비싼 것은 ‘신뢰’다.” 그리고 지능범들은 바로 그 신뢰를 무기로 당신을 사냥한다.
친절한 이웃, 유능한 직장 동료, 존경받는 전문가… 우리 시대 가장 위험한 약탈자들은 평범한 얼굴 뒤에 탐욕의 그림자를 숨기고 있다.
그들은 법의 허점을 파고들어 ‘합법’으로 위장하고, 인간 심리를 교묘하게 조종하여 스스로 지갑을 열게 만든다. 폰지 사기, 거대 전세 사기 조직,
그리고 딥페이크 보이스피셔에 이르기까지, 범죄의 시스템은 날이 갈수록 정교해지는데 당신은 무엇으로 스스로를 지킬 것인가?
"보이지 않는 적들"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실제 사건들을 바탕으로, 경제사범과 지능범들의 내면 심리부터 범죄의 설계 및 실행 과정,
그리고 검은돈이 세탁되는 생태계까지, 범죄의 A to Z를 낱낱이 해부한다.

1부 ‘그들은 누구인가’에서는 평범한 엘리트가 범죄의 선을 넘는 심리적 과정과 공감 능력 없는 사냥꾼(소시오패스)의 특징, 그리고 범죄를 돕는 전문가 집단의 역할을 통해 ‘적’의 실체를 명확히 규명한다.
2부 ‘당신은 어떻게 당하는가’에서는 금융 투자, 부동산, 내부자 배신, 온라인 금융범죄 등 우리 삶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벌어지는 범죄 수법들을 구체적인 사례로 분석하여, 우리가 왜, 그리고 어떻게 당하는지 그 메커니즘을 명확히 보여준다.
3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에서는 ‘위험 신호 체크리스트’, ‘거래 전 필수 점검 사항’ 등 당장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개인 방어 매뉴얼과, 범죄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응 로드맵, 그리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종합적인 ‘생존 전략’을 제시한다.

이 책은 단순한 경고를 넘어, 독자에게 ‘적을 식별하는 눈’과 ‘스스로를 지키는 무기’를 쥐여주는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안내서다.
“나는 괜찮겠지”라는 막연한 낙관주의에서 벗어나, ‘건강한 의심’과 ‘합리적인 경계심’이라는 튼튼한 갑옷을 입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필수적인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당신의 지갑과 삶을 지키는 것은, 결국 당신 자신뿐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노제윤
노 제 윤 행정사소속: 유니콘행정사사무소(대표)학력: 경희대학교 법학과경력: 현) 유니콘행정사사무소 대표 현) 대한행정사회 이사

  목차

보이지 않는 적들: 경제사범, 지능범에 대처하는 당신을 위한 안내서
프롤로그: 당신의 옆집에도 ‘보이지 않는 적’이 살고 있다

1부: 그들은 누구인가: 지능범의 심리와 욕망
1장. 괴물이 된 엘리트: 화이트칼라 범죄자의 두 얼굴
1-1. 평범한 엘리트가 범죄의 선을 넘는 순간
1-2. ‘나는 피해자가 아니다’: 범죄자의 자기 합리화 기술 4단계
1-3. 심리학 파헤치기: 탐욕, 인정욕구, 그리고 깨진 특권 의식
1-4. 사례 분석: 대한민국을 뒤흔든 기업 횡령과 주가 조작 사건들
2장. 공감 능력이 없는 사냥꾼: 소시오패스와 사기꾼
2-1. 소시오패스 vs. 사이코패스: 무엇이 다른가?
2-2. 매혹의 가면: 신뢰를 구축하는 치명적인 매력과 화술
2-3. 당신의 외로움, 불안, 욕망을 읽는 법: 그들은 어떻게 약점을 찾아내는가
2-4. 사례 분석: 폰지 사기부터 로맨스 스캠까지, 신뢰를 무기로 삼은 범죄들
3장. 시스템의 빈틈을 노리는 설계자들: 조직적 범죄의 해부
3-1. 범죄의 주식회사: 어떻게 조직이 만들어지는가
3-2. 검은 돈의 흐름도: 점조직, 대포통장, 그리고 자금 세탁의 생태계
3-3. 변호사, 회계사, 브로커: 범죄를 돕는 ‘전문가’들
3-4. ‘합법’이라는 가장 교묘한 위장: 법의 경계를 걷는 범죄 설계
3-5. 사례 분석: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거대 전세 사기 조직의 작동 방식

2부: 당신은 어떻게 당하는가: 범죄의 설계와 수법
4장. 투자인가, 사기인가: 금융 투자의 함정
4-1. “원금 보장, 고수익” - 세상에 없는 투자처의 비밀
4-2. 가상자산(코인) 리딩방 사기의 전말: 바람잡이부터 ‘펌핑 앤 덤프’까지
4-3. 사모펀드는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 규제 완화가 부른 참사
4-4. 비상장주식과 IPO의 꿈: 쪽박의 지름길이 된 대박의 환상
5장. 내 가장 소중한 자산을 노린다: 부동산 사기의 모든 것
5-1. 심층 분석: ‘건축왕’은 어떻게 수백 채의 유령 주택을 만들었나 (전세 사기)
5-2. “개발 호재 있습니다”: 기획부동산의 오래된 수법, 그리고 진화
5-3. 유령 상가와 생활형 숙박시설: 절대 돈이 될 수 없는 분양 사기
6장. 세상에서 가장 비싼 ‘신뢰’: 내부자의 배신
6-1. 회삿돈은 ‘눈먼 돈’이 아니다: 횡령과 배임의 경계
6-2. 평범한 직원이 악마가 될 때: 내부 범죄의 심리학
6-3. 내부고발, 해야 할까?: 한국의 내부고발자 보호제도 현주소와 딜레마
7장. 디지털 가면을 쓴 약탈자들: 온라인 금융범죄
7-1. 딥페이크와 AI: 내 목소리와 얼굴을 훔치는 보이스피싱의 진화
7-2. 클릭 한 번에 모든 것을 잃는다: 스미싱, 파밍, 해킹, 랜섬웨어
7-3. 개인정보 유출, 모든 범죄의 시작점: 내 정보는 어떻게 거래되는가

3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개인과 조직을 위한 철벽 수비 전략
8장. 개인을 위한 방어 매뉴얼: 의심하고, 확인하고, 기록하라
8-1. ‘지능범 대처 골든타임’: 위험 신호(Red Flag) 30가지 체크리스트
8-2. 거래 전 필수 체크리스트: 부동산, 금융 투자, 중고 거래 편
8-3. “잠시만요”: 사기꾼을 당황하게 만드는 대화의 기술 5가지
8-4. 피해 발생 시 당신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지급정지부터 고소까지 A to Z
9장. 기업을 위한 방어 매뉴얼: 신뢰하되, 감시하라
9-1. ‘우리 회사만은 괜찮겠지’라는 착각: 컴플라이언스와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하기
9-2.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지 않는 법: 직원 채용 시 검증과 직무 분리 원칙
9-3. 사이버 공격 대비: 우리 회사의 디지털 금고는 안전한가? (보안 점검 리스트)
9-4. 내부 범죄 발생 시 대응 로드맵: 내부감사, 법적 조치, 그리고 재발 방지
10장. 우리 사회의 과제: 똑똑한 법과 감시 시스템
10-1. 경제사범에게 솜방망이 처벌?: 법의 한계와 양형기준의 현실
10-2. 범죄 수익은 반드시 환수되어야 한다: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제도의 과제
10-3. ‘사후약방문’을 넘어: 예방 중심의 사회 안전망 구축 방안
10-4. 기술로 범죄를 막는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에필로그: 보이지 않는 적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경계심은 최고의 백신이다
당신의 지갑과 삶을 지키는 것은 당신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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