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팔십 평생을 부처님 품속에서 살아온 한 불자가 인생을 회향하는 마음으로 기록한 두 권의 산문집이다. 지난날 불연(佛緣)으로 맺은 큰스님들과의 인연 이야기와 함께 일상 속 수행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2권 「부처님 따라 인연 따라 걸어온 길 위에서」에서는 저자가 일상 속에서 실천해 온 부처님의 가르침과 포교 활동의 여정을 따듯하고 진솔한 필치로 풀어냈다. 긴 세월 속에서 다져진 신심과 지혜를 바탕으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방향을 친근하게 제시하고 성찰의 기회를 건넨다.
출판사 리뷰
부처님 품 안에서 살아온 대원성 보살의
팔십 인생, 그 아름다운 회향의 기록
『세월의 강물, 법향으로 흐르다』는 팔십 평생을 부처님 품속에서 살아온 한 불자가 인생을 회향하는 마음으로 기록한 두 권의 산문집이다. 지난날 불연(佛緣)으로 맺은 큰스님들과의 인연 이야기와 함께 일상 속 수행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1권 「불연으로 맺은 서른여섯 큰스님들과의 인연 이야기」에서는 경봉, 고암, 성철, 일타, 법정, 지관, 혜인 스님 등 서른여섯 큰스님들과의 깊고도 특별한 인연을 글과 사진으로 생생히 기록했다. 지금은 만나기 어려운 선지식들의 감로수 같은 가르침과 자비심은 물론 인간적인 면모까지 고스란히 드러나, 독자로 하여금 옛 큰스님의 법향(法香)을 가까이에서 느끼도록 한다.
2권 「부처님 따라 인연 따라 걸어온 길 위에서」에서는 저자가 일상 속에서 실천해 온 부처님의 가르침과 포교 활동의 여정을 따듯하고 진솔한 필치로 풀어냈다. 긴 세월 속에서 다져진 신심과 지혜를 바탕으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방향을 친근하게 제시하고 성찰의 기회를 건넨다.
『세월의 강물, 법향으로 흐르다』는 한 불자 개인의 삶을 넘어선 기록이다. 개인의 신행 여정 속에 녹아 있는 시대의 숨결과 한국 불교의 역사, 그리고 선지식들의 삶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팔십 평생 동안 부처님과 수행자들의 곁을 묵묵히 지켜온 저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지난날의 역사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조용한 울림과 깊은 깨달음를 전하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경봉, 고암, 성철, 일타, 법정 스님 등
서른여섯 선지식과의 인연을 담다
『세월의 강물, 법향으로 흐르다』(전 2권)의 1권 「불연으로 맺은 서른여섯 큰스님들과의 인연 이야기」는 한평생을 부처님 곁에서 살아온 저자와 서른여섯 큰스님들과의 인연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이 책에는 경봉, 고암, 성철, 일타, 법정, 지관, 혜인 스님 등 한국 불교를 이끌어 온 걸출한 서른여섯 선지식들과의 인연담이 담겨 있다. 세월이 흘러 이제는 그 모습을 직접 뵐 수 없게 되었지만, 저자의 진솔하고 사실적인 글과 함께 소중히 간직해 온 해묵은 옛 사진을 통해 선지식들의 발자취와 가르침, 따뜻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책을 펴내면서 저자는 말한다. “여러 큰스님들과의 인연과 추억은 저의 삶과 신심에 큰 힘이 되어 주었고, 평생을 부처님 품속에서 행복한 불자로 살게 해 주신 은혜이자 가피였습니다.”
본명보다는 ‘대원성’이라는 불명으로 더 많이 불리며 팔십 평생을 살아온 저자는, 1977년 부산 신행단체 ‘연꽃모임’ 창립을 시작으로 보현봉사회, 소림청심장학회, 내생장학회, 군법당후원회, 공림공양회 등 여러 불교 단체를 조직하고 이끌며 지역 불교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부산⋅경남 지역 불교계에서 ‘대원성’이라는 이름을 모르는 이가 없었을 정도였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제30회 대한불교조계종 포교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책은 한 개인의 단순한 회고록,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큰스님들과의 잊지 못할 일화나 추억을 비롯하여, 스님들과 나눈 대화, 친필로 주고받은 서신들, 함께 길을 걸으며 느꼈던 무언의 가르침까지… 저자는 세월 속에서 잊히기 쉬운 순간들을 소중히 기억하고 갈무리하여 독자 앞에 펼쳐 놓는다.
그 속에는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마음을 열게 하는 법문이 살아 숨 쉬고, 시대를 밝힌 수행자들의 가르침이 녹아 있으며, 부처님 법을 좌표 삼아 살아온 한 불자의 깊은 존경과 감사가 오롯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선지식이란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에 가장 인간적이면서도 진실한 답을 들려준다. 지금은 찾아뵐 수 없는 큰스님들의 법향(法香)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그리고 한국 불교의 살아 있는 역사를 만나고 싶은 이들에게 더없이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팔십 평생 이어 온 신행과 포교의 여정
일상의 한걸음 한걸음이 수행이 되는 삶
2권 「부처님 따라 인연 따라 걸어온 길 위에서」는 저자가 일상 속에서 실천해 온 부처님의 가르침과 신행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진솔한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다. 수행은 절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의 일상 속에서 깨어 있는 마음으로 실천하는 것임을, 저자는 팔십 평생 동안 묵묵히 걸어온 삶으로써 보여 준다.
평생 이어온 기도와 사경, 여러 신도들과 함께한 포교 활동, 예상치 못한 고난 속에서도 놓지 않은 신심과 지혜의 원력, 그 모든 경험들이 책 속에서 하나의 ‘삶의 법문’으로 완성된다. 저자의 기록은 거창한 깨달음이나 과장된 영험담이 아니다. 소박하고 진솔한 글 속에서 오히려 수행의 본질이 더욱 또렷하게 드러난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기적이 아니라, 마음을 바로 세우는 작은 일상에서의 실천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해 주며,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부처님 가르침의 자리로 조용히 되돌아보게 만든다.
이 책은 한 불자가 걸어온 수행의 길을 넘어, 현대를 사는 우리 모두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따뜻한 손길과도 같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삶이 어떤 모습일 수 있는지, 그 답을 잔잔한 울림 속에서 만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정옥
경남 밀양에서 태어났다. 1967년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고암 스님께 오계를 수지하고 ‘대원성(大圓性)’이라는 불명을 받았으며, 이듬해 율사 일타 스님께 보살계를 받았다.1977년 부산 지역 신행단체인 ‘연꽃모임’을 창립하고, 40여 년간 회장 소임을 맡아 불자들의 신심 증장과 불법 홍포에 앞장서 왔다. 매달 정기 법회를 열고 사찰 순례, 지역 사찰 봉사, 선원 대중공양 등 다양한 신행 활동을 펼쳐 왔다. 아울러 부산 소림사신도회장을 맡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소림청심장학회를 결성하였고, 그 밖에도 보현봉사회, 내생장학회, 군법당후원회, 공림공양회 등 여러 단체를 조직하고 이끌었다. 또한 부산불교신도회 부회장을 16년간 역임하며, 봉사와 나눔 활동, 장학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함으로써 지역 불교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불교에 대한 깊은 신심으로 불법 홍포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1988년 부산불교 포교대상과 1994년 홍법대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제30회 대한불교조계종 포교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바라밀 일기』, 『누가 허공을 비었다 했는가』가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부처님 제자로 살아온 길
더 낮아지는 내가 되기 위한 참회
기도란 무엇인가
나의 기도 영험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 중에 나 아닌 것이 없어라
부처님 도량 아닌 곳이 없어라
나의 의지처였던 인연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어야 하는 법
욕심이 많았던 나의 지난날
백중 기도로 만나는 영가님들
인연 속에서 삶을 배우다
법향이 가득한 미담
배려
홍법사 창건주 하도명화 보살님
선물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라
몽골 여행을 다녀와서
어쩌다 병원에서 새해를 맞다
마지막 정리는 살았을 때
복은 내 스스로 짓는 것
촛불 속 심지 같은 인연
은혜에 보답할 줄 아는 사람
내 곁의 사람이 재산이고 보배이다
전라도와 경상도 사돈
변하는 세상, 변하지 않는 진리
택시 운전사가 된 스님
세월 따라 변해 가는 세상
49재의 달라진 의미
이해와 용서
부산국제불교박람회에서 느끼다
배우지 않으면 알 수 없지만
자연이 들려주는 법문
집 앞 재개발 현장을 보며
사람도 자연이다
새해의 꿈과 소망
달라진 지금의 모습
아름다운 회향을 서원하다
인생은 강물이다
어쩌다 발견한 옛 일기장
내 어릴 적의 설날
친정집 제사상에 올린 감
9월 9일 제사를 올리며
여든의 나이에 느끼는 마음
고난 없는 삶이 어디 있을까
아직도 목적지를 정하지 않았다
행복이 무엇일까
우리 내외는 닮았다
잘 익은 호박처럼
저자와 함께한 길 위에서
귀한 인연
어머니의 삶을 바라보며
부록_ 글로 못다 전한 인연의 순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