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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논어 : 김영민 새 번역 + 논어란 무엇인가 (전2권)
사회평론 | 부모님 |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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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그동안 독창적 문체와 예리한 사유를 담은 산문집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서울대 김영민 교수가 본업인 사상사 연구자로 돌아와 동양 최고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논어』를 새롭게 번역해 선보인다. 기존 번역의 문법적 오류와 시대착오적 해석을 바로잡고, 고대 중국 문헌 연구에 기반해 『논어』의 언어를 새롭게 복원하였다. 김영민 교수의 새 번역 『논어』는 원문과 번역문만을 간결하게 제시하여, 독자가 직접 『논어』와 마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헌학적 근거를 엄밀히 따르면서도 현대 한국어로 명료하게 재구성해, 기존 번역서가 갖는 난해함을 크게 줄였다.

우리 시대의 문장가라 불리는 서울대 김영민 교수가 정치사상사 연구자로서의 본령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질문으로 시대를 통찰해온 김영민 교수가 이번에는 2,500년을 이어온 가장 오래된 고전 『논어』를 향해 질문을 던진다. 『논어란 무엇인가』라는 그의 질문은 단순한 고전 해설이 아니라, 하나의 텍스트가 어떻게 세계를 만들고 인간을 변화시키는가라는 더 근원적인 탐구로 이어진다. 『논어』의 시대, 언어, 정치, 인간, 사회의 조건을 총체적으로 해부하는 이 책은 기존의 주석 중심 해설서와는 완전히 다른 지점을 향한다.

  출판사 리뷰

“논어 번역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다”
서울대 김영민 교수의 ‘논어 연작’ 출간 프로젝트의 두 번째 책


‘논어 연작’의 연구 성과를 반영하다
『논어』 번역서는 이미 많다. 그러나 문법적 규칙과 현대적 학술 연구에 충실한 번역서는 드물다. 사상사 연구자로서 고전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온 김영민 교수는 “일반 독자를 위한 고전 번역이라도 학술적 엄밀성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신념 아래, 기존 번역에서 반복되는 문법·해석상의 문제를 『논어』 새 번역에 앞서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그 작업이 『논어번역비평』(사회평론아카데미, 2025)이며, 『논어: 김영민 새 번역』은 그 비평 작업을 통해 드러난 오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시도에서 출발했다. 또한 『논어』 해석에 관한 보다 근본적인 학술적 쟁점은 같은 연작의 또 다른 축인 『배움의 기쁨』(사회평론아카데미, 2025)에서 다루어졌으며, 그 연구 성과가 이번 새 번역에도 반영되었다.

“『논어』는 그 시대의 쇼츠다!”
독자들은 『논어』를 ‘한 번쯤 읽어야 하는 고전’으로 여기지만, 실제로는 시대적 효용을 잃은 낡은 텍스트로 느끼거나, 여러 해설서의 난해한 문체 때문에 접근을 주저하곤 한다. 기존 번역서들은 대체로 이미 생명력을 잃은 문어체, 또는 의미를 반복하는 해설 중심의 구성에 의존해왔다. 그 결과, 고전의 핵심 사유는 독자에게 자연스럽게 도달하기 어려웠다.
김영민 교수는 이러한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한다. 그는 먼저 『논어』라는 책의 형식을 다시 살핀다. 『논어』는 공자가 직접 쓴 책이 아니라, 편집자의 손을 통해 만들어진 텍스트다. 그렇기 때문에 장들 사이에는 반복이 존재하고, 단락 간 흐름이 끊기는 부분도 있으며, 전체를 관통하는 일관된 체계를 찾기가 쉽지 않다. 맥락이 분절된 만큼 독자가 스스로의 해석을 투사하기 쉬운 텍스트이기도 하다. 김영민 교수는 이러한 『논어』 텍스트의 특성을 “쇼츠(Shorts)”에 비유한다. 즉, 부담 없이 읽다 덮어도 되고, 각 장이 독립적으로 기능하는 텍스트라는 뜻이다.
김영민 교수의 새 번역 『논어』는 원문과 번역문만을 간결하게 제시해 독자가 스스로 『논어』를 읽고 해석할 수 있는 구성으로 이루어졌다. 기존 번역에서 반복되던 해설을 최소화하고, 문헌학적 근거 위에서 문장 하나하나를 재검토한 결과를 담고 있다.

『논어』 성립기의 언어로 돌아가다
김영민 교수가 『논어』를 새로 번역하면서 가장 강조한 점은 다음과 같다.
“우리에게 익숙한 후대의 언어 용례가 아니라, 『논어』 성립기의 언어 용례로 원문을 번역하자고 시종일관 다짐했다.”
현행 『논어』는 공자 사후 수백 년에 걸쳐 축적·편집된 불균질한 텍스트다. 그렇기 때문에 번역자는 춘추전국시대에서 한나라에 이르는 긴 시기의 언어를 두루 참고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후대의 의미를 덧씌우지 않아야 한다. 이러한 원칙 아래, 김영민 교수는 고대 문헌의 용례와 관련 연구들을 검토해 시대착오적 오역을 최대한 배제하고자 했다.
이번 새 번역의 또 하나의 목표는 낡은 한문 번역체를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고대 언어의 의미를 지금의 한국어로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따라서 문장을 단정하고 명료한 현대 한국어로 옮기되, 해설 중심의 장황한 설명을 덧붙이지 않고 원문과 번역문만을 간결하게 제시하였다. 필요한 경우, 학술적으로 중요한 차이가 발생하는 대목에는 근거가 되는 연구나 문헌을 주석으로 명시해 독자의 판단을 돕고자 하였다.

번역의 유한성을 인정하며
김영민 교수는 이번 번역 작업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번역의 목표는 초시대적 완벽한 번역을 생산하는 데 있지 않고, 해당 시대에 바람직한 번역을 산출하는 데 있다.”
번역을 통해 고대 문헌의 본래 의미를 완전히 확정할 수는 없다. 언어는 변하고, 연구는 축적되며, 새로운 자료가 발견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이번 번역도 완결이 아니라 지금 시대에 가능한 최선의 번역이며, 앞으로도 갱신될 수밖에 없는 유한한 작업임을 명확히 한다.
김영민 교수는 『논어』를 인류를 위한 결정적인 지혜가 담긴 보고가 아니라 우리의 사고를 구성해온 하나의 자원으로 보자고 제안한다. 그 결과로 탄생한 『논어: 김영민 새 번역』은 오래된 고전이 어떻게 현재를 새롭게 비출 수 있는지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가 될 것이다.


시간의 가장 깊은 곳에서 건져 올린 질문
“논어란 무엇인가”
고전이 세계를 이루는 방식에 대한 독창적 해설
논어 에세이 『생각의 시체를 묻으러 왔다』, 새 번역 『논어』에 이은
김영민 교수의 논어 연작 세 번째 책

우리 시대의 문장가라 불리는 서울대 김영민 교수가 정치사상사 연구자로서의 본령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질문으로 시대를 통찰해온 김영민 교수가 이번에는 2,500년을 이어온 가장 오래된 고전 『논어』를 향해 질문을 던진다. 『논어란 무엇인가』라는 그의 질문은 단순한 고전 해설이 아니라, 하나의 텍스트가 어떻게 세계를 만들고 인간을 변화시키는가라는 더 근원적인 탐구로 이어진다. 『논어』의 시대, 언어, 정치, 인간, 사회의 조건을 총체적으로 해부하는 이 책은 기존의 주석 중심 해설서와는 완전히 다른 지점을 향한다.
김영민 교수는 공자의 사상을 ‘전통의 복원’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발명’한 혁신적 시도로 읽는다. 초월적 질서가 붕괴하고 폭력이 일상화되던 시대, 공자는 인간이 만들어가는 세속의 성스러움, 예禮의 상징질서, 신뢰의 사회, 자기 완성의 기쁨이라는 전혀 다른 해법을 제시했다. 이 책은 15개의 키워드로 목차를 구성해 『논어』의 세계를 다시 읽어내며, 고전의 난해함을 걷어내고 오늘의 독자가 공자의 문제의식과 해법을 실제 삶에 연결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쉬운 이해·단순 교훈·낡은 언어에 기대지 않고,
역사·정치철학·인간 이해를 통합적으로 탐구한 새로운 형태의 사상서

『논어란 무엇인가』는 누구나 고전이라 칭송하는 논어의 성립 과정과 그 안에 담긴 내용을 역사적, 문헌학적 접근을 통해 살피며 과연 논어란 무엇인지 우리에게 되묻는 책이다.
동서양 고전을 가로지르는 사상사적 비교를 통해 공자를 비롯한 이른바 4대 성인으로 추앙받는 예수, 싯다르타, 소크라테스의 사상이 ‘텍스트’가 되는 고전의 형성 원리를 해명하고, 『논어』 성립기에 경쟁했던 다른 입장들을 검토해 폭력·패권·법치·국가 중심주의로 흐른 시대 속에서 공자가 제시한 “예·신뢰·자기완성”이라는 대안을 재발견한다. 공자가 살던 시대가 직면한 ‘세계의 붕괴’와 그에 대한 공자의 사유는 오늘의 문제의식과 연결된다. 그 결과 이 책은 단순한 ‘논어 해설’을 넘어, 역사와 철학, 인간학과 정치질서, 사회윤리와 교육론을 종합하는 하나의 사상적 지도를 제시한다.
총 20편, 500장, 1만 6천 자로 이루어진 『논어』라는 작은 책이 사실은 하나의 거대한 문명에 대한 사유를 담고 있다는 점을 새삼 발견하게 된다.

무너진 세계에서 공자가 찾은 새로운 삶의 질서
김영민 교수는 공자가 직면했던 문제를 『논어』를 통해 재구성한다. 공자가 살던 시대에는 초월적 존재(天)의 권위가 약화되고, 기존 정치질서가 붕괴하자 국가들은 폭력적 경쟁을 강화하며 부국강병을 추구했다. 그 과정에서 인간은 자기 보존과 욕망을 좇는 존재로 타락해갔다. 공자는 이 거대한 붕괴 속에서 새로운 삶의 형식을 모색했다. 그가 제시한 대안은 초월적 구원의 약속이 아니라, 세속 세계의 품위와 예禮의 복원이었다. “예가 꽃피는 세상이라면 인간은 거친 짐승이 아니라, 심미적이고 윤리적으로 고양된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런 인간들은 서로를 죽이는 대신 합당한 이름을 부여하고, 그 이름값에 맞게 살아가며, 마침내 조화로운 세계를 이루게 될 터였다. 이는 폭력과 패권을 통해 질서를 만들던 시대의 흐름에 대한 정면 반기였다.
『논어』에서 공자가 제시한 ‘배움(學)’은 의무가 아니라 즐거움이다. 공자는 인간이 끝없이 타락할 수 있는 동시에, 배움을 통해 끝없이 고양될 수 있다고 믿었다. 이러한 바탕 위에 사제 관계라는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해 피와 권력이 아닌, 배움을 매개로 한 제3의 공동체를 만들었다. 그 네트워크 덕분에 공자의 생각은 문자 텍스트 『논어』로 전승되었다.
김영민 교수는 말한다. “『논어』는 풍부한 재화나 강력한 권력이나 높은 지위가 아니라, 새로운 삶을 약속했던 텍스트다.”

『논어』를 읽는 것은 어떤 일인가를 묻다
공자가 그 시대에 직면했던 문제들―질서의 붕괴, 정치의 무력함, 인간에 대한 깊은 회의, 배움과 성장의 필요, 타자와의 관계, 자기 형성의 문제―은 오늘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 김영민 교수는 『논어』에서 이러한 시대 진단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공자가 왜 그 시대의 폭력성을 가장 먼저 간파한 사상가였는지 분석한다.
『논어』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몰정치적 자유 추구와 무조건적 정치 참여의 이분법에서 벗어나야 한다. 『논어』 속 공자는 정치에 관심이 있되 그것으로는 환원되지 않는 지점을 모색한 사람이다. 공자는 폭력과 패권의 시대에 ‘명분이 현실을 만든다’는 상징질서를 복원했고, 인간이 타자와 함께 성장하는 즐거운 배움의 세계를 열었다.이 책은 그 세계가 어떻게 『논어』 속에 구조화되어 있는지를 면밀히 재구성하며, 공자가 왜 오늘 다시 중요해지는지를 명쾌하게 제시한다.

『논어』의 세계를 탐구하는 지적 여정

『논어란 무엇인가』는 15개 장을 통해 『논어』의 핵심을 해부하는 동시에 『논어』의 세계를 이루고 있는 사상·언어·정치·사회의 조건을 해명한다.
1장 ‘『논어』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서 저자는 텍스트의 전통적 오독을 비판하며 새로운 독해 원칙을 제시한다.
2장 ‘『논어』를 찾아서’와 3장 ‘공자를 찾아서’는 역사적 문헌들 속에서 『논어』라는 텍스트의 성립 과정과 다양한 공자상을 추적한다.
4~11장은 세속 질서·행동규범·주체·인간·국가·리더십·배움·타자의 문제를 정치사상사적 관점에서 세밀하게 분석한다.
12~13장은 『논어』의 문체와 수사법, 그리고 자유 개념을 분석하며, 텍스트가 어떻게 세계를 형성하고 독자의 사고를 구성하는지 조명한다.
14장 ‘공자 이후’와 15장 ‘낡은 것과 새로운 것’을 통해 공자와 『논어』가 후대에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재해석되었는지, 고전의 변형과 왜곡, 갱신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검토한다.
에필로그는 고전을 읽는다는 행위의 의미를 다시 묻는 사유의 결론이다.
저자는 이 구성을 통해 『논어』라는 텍스트가 단순한 경구 모음이 아니라, 정치적·사회적·인간학적 구조를 응축한 거대한 사상의 장임을 알려준다.

논어 연작에 대하여


김영민 교수의 ‘논어 연작’은 오랜 학술 연구를 바탕으로 『논어』를 신화화하거나 현대적으로 과잉 해석하지 않고, 역사적 맥락을 회복해 사유 체계를 확장하고자 한다. ‘논어 연작’은 에세이·번역·해설·주석연구·번역비평을 아우르는 통합 프로젝트로, 고전 읽기의 새로운 모델이자 국내 고전 출판 분야에서는 보기 드문 시도이다.
1. 『생각의 시체를 묻으러 왔다』(개정판) 논어의 주제를 소개하는 에세이
2. 『논어: 김영민 새 번역』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한 새로운 완역본
3. 『논어란 무엇인가』 공자와 논어의 세계에 대한 해설서
4. 『배움의 기쁨』 논어 ‘학이’편에 대한 심층 해설
5. 『논어번역비평』 기존 한국어 번역에 대한 체계적 비평 작업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16동 교수실에서 논어 수업이 시작된다
김영민 교수의 제자 서면 인터뷰 중에서


정신없이 한 주 수업을 끝내고 주말에 『논어』를 공부하고 있는 게 약간은 비현실적인 느낌이었습니다. 몇천 년 전부터 스승과 제자들이 쌓아온 수많은 시간들을 함께하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케임브리지대 국제정치학 전공 박사과정

공자의 말이 하나의 답이라면, 문제는 무엇이었을까? 『논어』의 짧은 문장 하나를 두고 이렇게 많은 생각을 길어올릴 수 있구나. 저렇게 멀리까지 가볼 수도 있구나. 선생님의 수업은 매번 경이로웠습니다. ―서울대 정치학 전공 박사과정 수료

김영민 선생님의 『논어』라면, 텍스트를 어떻게 잘 읽을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논어』라서가 아니라, 김영민의 독법이기 때문입니다. 김영민의 『셰익스피어』가 있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또 좋지 않을까요?
―서울대 경제학 전공 직장인

교수님 수업은, 제가 혼자 읽고 생각하면서는 ‘상상도 못한 이야기’를 해주시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수님은 똑같은 책을 읽고 무슨 얘기를 하실지 항상 궁금해하면서 교실에 들어갔습니다. ―중국정치학 전공 교수

『논어』는 공부에 미친 자, 혹은 미치고 싶은 자들의 필독서라고 생각됩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공부를 해도 괜찮을 수 있다는 믿음이 필요하다면 무엇보다 든든한 뒷배가 되어주는 텍스트인 것 같습니다. ―서울대 국제정치학 전공 강사

언젠가 선생님께서 생소한 주석 해석을 시키셨는데, 힘겹지만 끝까지 해내는 모습을 보시고는 칭찬해주셨어요. 공부를 오래 즐기려면 양질의 음식을 먹으며 체력을 기르고, 달콤한 디저트를 맛보며 정신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서울대 중어중문과 대학원생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영민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하버드대학교에서 동아시아 사상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브린모어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정치철학과 동서고금의 고전을 넘나드는 사유로 현대 사회를 날카롭게 해석해온 김영민 교수는 지금 가장 주목받는 학자 중 한 명이다. 특유의 유머와 문학적 문체로 철학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며, 지성의 역할과 공부의 의미를 다시 묻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연구서로 중국 정치사상사 연구를 폭넓게 정리한 A History of Chinese Political Thought(2017)와 『중국정치사상사』(2021)를 출간했다. 산문집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2018), 『공부란 무엇인가』(2020), 『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입니다』(2021),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2022), 『인생의 허무를 보다』(2022), 『가벼운 고백』(2024), 『한국이란 무엇인가』(2025) 등을 통해 삶과 죽음, 언어와 시간, 정체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대중에게 전해왔다. 2025년에는 오랫동안 구상해온 논어 연작 『생각의 시체를 묻으러 왔다』(개정판), 『논어: 김영민 새 번역』, 『논어란 무엇인가』, 『배움의 기쁨』, 『논어번역비평』을 펴냈다.

  목차

논어 : 김영민 새 번역
논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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