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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바오로와 철학
Esprit Cogito(에스프리 코지토) | 부모님 |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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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파리 가톨릭 학술원(l’Institut catholique de Paris)의 「에티엔 질송 연구재단」 형이상학 총서에 속한 이 책은 사도 바오로를 철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오로가 놓여 있던 철학적 맥락과 철학사에서의 수용, 현대철학적 해석을 검토하며, 그가 오늘날까지 사유의 원천이 되는 이유를 짚는다.

역사 속에서 누적된 해석의 권위가 오히려 바오로 사상의 왜곡을 낳았다는 문제의식 아래, 저자는 기존 연구 성과를 고찰한 뒤 잘못된 투사와 오역의 계보를 바로잡는다. 아우구스티누스, 루터, 니체, 프로이트, 하이데거의 해석을 분석·비판하며, 바오로가 율법을 부정한 인물이 아니라 자선을 통해 그 완성을 사유한 존재였음을 밝힌다.

유대인이자 그리스화된 인물인 바오로에게서 헤브라이즘과 헬레니즘은 분리되지 않는다. 저자는 크리스트교가 유대교와 그리스적 로고스 사이에서 탄생했음을 설명하며, 바오로가 세계·타인·자기 자신과 실존의 근본 개념을 새롭게 정립한 사상가, 곧 ‘메타 철학자’였음을 제시한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은 파리 가톨릭 학술원(l’Institut catholique de Paris)의 ≪에티엔 질송 연구재단≫의 형이상학 총서에 속한다.

이 책은 사도 바오로를 철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오로에게 있어서 철학적 맥락들, 철학사에서 그가 수용되는 양상들, 그리고 그에 대한 현대철학적 해석들이 논의된다. 역사상 바오로는 많은 사상가들의 탐구의 대상이었고, 현대철학에서도 그는 여전히 철학자들의 사유의 원천과 동력이 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먼저 그러한 기존의 알려진 연구 성과들을 고찰한다. 그런 다음에, 2천년 서양철학과 신학에 있어서, 바오로가 가졌던 영향력과 권위로 인해, 오히려 잘못된 투사와 틀린 해석들의 답습을 통해 그의 사상이 왜곡되었던 측면들을 바로잡는다.
저자는 특히 아우구스티누스, 루터, 니체, 프로이트, 그리고 하이데거의 해석들을 분석하고 비판한다. 그같은 주요 해석자들 사이에 형성되었던 오역의 답습 체계를 규명하고, 있는 그대로의 진정한 바오로의 사상을 보여준다. 그것에 따르면, 바오로는 인류를 본성적으로 단죄하지 않았고, 율법을 부정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의 확립을 선언했으며, 자선을 통하여 그것의 완성을 추구했다. 또한 바오로는 알랭 바디우의 말처럼 반철학자가 아니다. 저자는 그를 <메타 철학자>라고 부른다.
바오로는 유대인인 동시에 그리스화된 인물이다. 그에게 있어서, 헤브라이즘과 헬레니즘은 구별할 수 없이 용해되어 있다. 그러므로 크리스트교는 유대교와 그리스적 로고스 사이에서 탄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저자는 바오로가 세상, 타인, 자기자신과의 관계, 그리고 실존의 근본적 개념들을 새롭게 정립하는 것에 대해 설명한다. 결국 바오로가 제안하는 것은 크리스트교의 본질이고, 그것은 하나의 삶의 형태로서의 크리스트적 본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바오로적 파괴는 루터적이거나 하이데거적인 파괴보다 훨씬 더 근본적이다. 루터적인 파괴는 한 담론, 영광의 신학이라는 담론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고, 하이데거적인 파괴는 개념들, 형이상학의 개념들에 대한 것이지만, 바오로적인 파괴는 또 다른 가능성, 즉 메시아의 삶을 떠오르게 하기 위해서, 한 삶의 형태인 세속적 삶을 일시적으로 정지시키는, 현상학적 에포케 une epokhe phenomenologique인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올리비에 불누와
형이상학과 중세철학 전공 교수로서 고등연구실무학교(cole pratique des hautes tudes)에 재직 중이다. 그는 2008년, 아카데미 프랑세즈로부터 『이미지를 넘어서(Au-del de l’image)』와 그의 모든 저작들에 주어지는, 철학부문 대상(Grand prix de philosophie)을 수상한 바 있다.

  목차

머리말
서론
목표 : 크리스트교의 본질
학문 분야 : 종교철학
방법론 : 현상학과 계보학
인물 : 바오로

로고스 : 십자가의 지혜 (코린토 1서 1장)
담론없는 경험?
하이데거적 파괴
루터적 파괴
바오로적 파괴
상황 내의 로고스
자선의 조건

제2장 코스모스 : 종말의 시간 (테살로니카 1서)
사건
시간의 종말 La fin des temps (eskhaton)
현존 너머에 : 강림 l’avnement (parousia)
임박함
환난
시간(kairos) : 환난(thlipsis)의 시간적 차원
환난의 공간적 차원
세계 Le monde (kosmos)

제3장 에토스(1): 세계의 사용과 차이들의 보류 (코린토 1서 7장)
선을 행하고 악을 피한다
<마치 아닌 것처럼>: 세계의 비활성화
세상의 사용
정치적 영향력
배제된 자의 말

제4장 에토스(2): 율법, 무력함, 그리고 유대교 (로마서 7장)
일인칭으로서의 무력함
집단적 <나>

율법의 은총
율법과 자선
율법과 보편성

제5장 에토스(3): 악의 제국과 선의 충만 (로마서 5장)
니체와 나쁜 소식(dysangile)
아우구스티누스와 원죄
바오로와 악의 기원 (로마서 5장 12절)
선의 충만

제6장 메시아와 자아 (갈라디아서 2장)
최초의 인간과 최후의 인간
육신과 영
하나의 몸
메시아적 자아

제7장 <악의 신비>와 역사의 비밀 (태살로니카 2서)
묵시록
<저지하는 자 ho katekhn>
안티크리스트
<저지하는 것 to katekhon>
이원론

결론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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