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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더 도그
성공하는 시나리오 쓰기의 진실을 알려주는 최초의 책
B612북스 | 부모님 | 20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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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시나리오 작법은 가르칠 수 없고, 배울 수 있을 뿐이라는 도발적인 선언에서 출발한다. 24년 차 현역 프로 시나리오 작가 폴 기오는 수백 편의 TV 시리즈와 장편 영화 작업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진실이라 믿어온 시나리오 작법의 통념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구조와 공식보다 중요한 것은 결국 글쓰기 그 자체이며, 좋은 시나리오는 좋은 글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아는 것을 쓰라’는 원칙 아래, 개인의 경험과 감정이 어떻게 이야기의 힘이 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할리우드 현장의 실제 작업 과정, 시나리오 채택과 수정의 현실, AI 시대에 작가가 지켜야 할 기준까지 다루며, 이론서가 아닌 현업 작가의 생생한 조언을 전한다. 시나리오를 쓰는 법이 아니라, 시나리오 작가로 살아가는 법을 보여 주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훌륭한 영화를 만들려면 세 가지가 필요하다.
시나리오, 시나리오, 그리고 시나리오다”
-앨프리드 히치콕(영화감독)

시나리오 작법은 가르칠 수 없다
…배울 수 있을 뿐이다!!

**각본부터 촬영 현장까지, 24년 차 현역 프로 시나리오 작가의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조언이 담긴 책!!


폴 기오는 200시간 이상의 TV 시리즈물과 장편 영화 시나리오를 다수 집필한 현역 프로 시나리오 작가다. 이 책은 우리가 수십 년 동안 진실이라 믿어온 거짓을 낱낱이 폭로한다. 또 시나리오 작가로서 커리어를 쌓으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현직 프로 작가들의 실제 삶은 어떠한지, 그리고 여러분이 그 길에 이르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히 알려준다. 이 책에는 좋은 시나리오를 쓰는 현명한 방법, 할리우드에 관한 생생한 회고, 저자가 들려주는 인생 수업이 모두 담겨 있다.

**좋은 시나리오란 곧 좋은 글쓰기가 전부다

시나리오 작가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시나리오는 다른 글쓰기와 무엇이 다른가? 그동안 시나리오 작법서는 저 유명한 시드 필드의 <시나리오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수십 권 넘게 출간되었다. 그런데 이런 책들이 좋은 시나리오를 쓰는 데 도움이 되었을까? 저자는 아니라고 말한다. 이런 책들의 저자는 대부분 현업 작가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로, 과거 짧은 기간 시나리오 쓰기에 도전한 경험은 있지만 좋은 결과는 얻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그들은 좋은 시나리오를 쓰기 위한 자신들만의 비법을 말하기보다 성공한 영화를 분석하고 분해하고 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교롭게도 그 영화들은 형식이나 구조 혹은 스타일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시나리오를 썼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오직 자신만의 방식으로 글쓰기에만 집중한 결과다. 저자는 좋은 시나리오란 곧 좋은 글쓰기가 전부며 좋은 글을 쓰는 데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구조나 형식, 스타일은 좋은 글쓰기를 하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물일 뿐이라는 것이다.

**당신이 ‘아는 것을 써라’

그렇다면 좋은 글은 어떻게 쓰는가?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저자는 ‘아는 것을 쓰라’고 강조한다. 저자가 말하는 ‘아는 것을 써라’는 당신 내면 깊숙이 자리한, 진짜로 아는 것을 쓰라는 뜻이다. 당신이 무엇을 경험했는지, 무엇을 느끼는지, 무엇이 당신에게 감정적 반응을 일으키는지, 그리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써야 한다. 아는 것을 쓰라는 조언은 겉핥기식 얕은 지식을 쓰라는 말이 아니다. 내면에서 경험하고 느낀 것을 쓰라는 말이다. 저자는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아픔을 겪어 본 적 있는지, 그 고통을 기억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아니 살아갈 수는 있을지조차 알 수 없던 그 시절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지 물으며 그게 바로 당신이 아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 경험을 가져와 중간계에서 용을 타고 싸우는 공주 이야기에 녹여내라고 한다. 그 이야기를 잊을 수 없게 만드는 것은 용을 타는 행위 자체가 아니라, 인물들과 그들 사이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 부분에 당신이 아는 것을 넣으면 스토리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게 된다.

**‘고양이 구하기’ 법칙은 잊어라,
좋은 글을 쓰면 구조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저자는 고양이 구하기 법칙이나 22단계 구조 등 수학적, 공학적 계산에 얽매이지 말라고 충고한다. 글의 질이 좋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 것들은 그저 그럴듯한 이론일 뿐이고 공학적인 접근법으로는 절대 최고의 작품을 쓸 수 없다고 말한다. 이야기가 재미없거나 흡입력 있고 짜릿하거나 가슴 아픈 것은 사람들이 신화처럼 떠받드는 ‘구조’ 덕이 아니라 글쓰기 덕이다. 글이 좋으면 구조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구조는 그야말로 함정이다. ‘이 페이지에서 이 사건이 일어나고, 저 페이지에 저 사건이 일어나고, 여기가 중반이다’라고 알려주는 것이 구조도 아니다. 구조는 도구가 아니라, 글을 잘 쓰면 저절로 생겨나는 부수적인 결과다. 즉 구조는 잘 써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잘 쓰면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다. 저자는 발단 사건, 중간 전환점, 점진적 복잡화를 어디에 배치할지 고민하는 것은, 당신이 작품을 완성하고 그 작품이 모든 상을 휩쓴 후에 구루 시나리오를 쓰는 최고의 방법을 안다고 설교하거나, 가르치거나 주장하거나, 그걸로 돈을 버는 사람을 뜻한다.
들과 교수들이 당신의 시나리오를 정밀 분석할 때나 필요하다고 말한다.

**할리우드의 진짜 이야기꾼 이야기

할리우드는 여전히 세계 영화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지금은 그 영향력이 좀 무디어졌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세계 영화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은 무시할 수는 없다. 시나리오부터 촬영, 편집에 이르기까지 영화 전반에 걸친 기술적 시스템적 우위는 말할 것도 없다. 저자는 그런 할리우드에서 24년째 현역 프로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 중이다. 200여 편의 드라마와 다수의 장편 영화 작업에도 참여했다. 저자의 경험은 그 자체만으로 시나리오 작가가 되고자 하는 독자에게 소중한 정보가 될 것이다. 시나리오의 채택이나 채택된 시나리오의 불가피한 수정, 제목의 설정 등은 물론 가볍게 진행되는 업무 회의까지 어떤 것도 놓치기 아까운 정보들이다. 특히, 저자가 캐릭터 조사 중 경험한 시계 시장의 정보로 한 편의 장편 하이스트 영화의 시나리오가 탄생하는 과정은 독자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우연한 기회에 얻은 글감을 어떻게 시나리오에 적용하는지, 장르는 어떻게 설정하는지, 주인공과 어울리는 가상의 배우는 어떻게 정해지는지, 그리고 서로 다른 작품을 동시에 진행할 때의 글쓰기 방식이나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하는지, 완성된 초고의 검토 작업은 누구에게 맡기는지, 영화 장르에 따라 플레이리스트는 어떻게 달라지는지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다소 사소하고 개인적인 취향도 있지만, 그 또한 개인의 성향에 맞게 적용한다면 좋은 시나리오를 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AI 시대의 글쓰기

인공지능(AI)은 현재 전 세계 시나리오 작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다. AI가 일자리를 모두 빼앗아 가지는 않을까 두려워한다. 하지만 독자와 관객이 모두 AI가 되지 않는 한, 사람들은 여전히 독창성, 공감할 수 있는 경험, 그리고 상상력을 원한다. 저자는 AI가 우리의 창작 세계를 장악하지 않도록 하려면, 당신이 보는 영화와 TV 프로그램에 더 높은 기준을 요구하라고 말한다. 그저 괜찮은 수준에 만족하지 말고 위대함을 요구하라고 한다. 위대함은 인간만이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양이 구하기’ 법칙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시나리오 작가가 되기 위한 여정에서 AI 때문에 걱정하거나 신경 써서는 안 된다.

‘아는 것을 써라’가 진정으로 의미하는 바는 이렇다.
당신의 내면에 있는 것을 써라.
당신을 두렵게 하는 것을 써라.
당신을 흥분시키는 것을 써라.
당신을 강하게 끌어당기는 것을 써라.
당신이 진짜 아는 것을 써라.

〈쉰들러 리스트(Schindler's List)〉, 〈위대한 승부〉, 〈머니볼(Moneyball)〉, 〈아이리시맨(The Irishman)〉 등의 각본을 쓰고 오스카상을 수상한 스티브 제일리언(Steve Zaillian)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구조에 신경 쓴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영감에 의존했을 뿐… 구조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생각했다. 내가 했던 작업들을 되돌아보면, 그때는 인식하지 못했지만 분명 구조가 존재했다. 좋은 스토리텔링에는 그 자체로 자연스러운 구조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 〈로건(Logan)〉, 〈퀸스 갬빗(The Queen's Gambit)〉을 비롯해 수많은 각본을 쓰고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스콧 프랭크(Scott Frank)는 이렇게 말했다. “시나리오의 핵심이 구조라는 생각은 착각이다. 구조만 제대로 갖추면 좋은 이야기가 만들어진다는 생각은 틀렸다.”

언어와 글쓰기에 집중하라. 수학은 잊어라. 그러면 글은 더 좋아지고, 당신은 더 빨리 좋은 작가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충격적인 진실이 있으니… 당신은 이미 그 모든 것을 할 줄 안다! 당신은 평생 서사를 흡수하며 살아왔다. 스토리를 새로 배울 필요가 없다. 당신이 본 모든 TV 에피소드, 영화, 읽은 소설, 친구나 가족에게 들은 이야기, 당신이 남에게 들려준 이야기. 그 모든 것이 서사다. 스토리에 관한 모든 것은 이미 당신의 머릿속에 들어 있다. 부모님이 당신에게 《잘 자요 달님》 동화를 읽어 주었던 그 순간부터, 당신은 스토리를 평가하고, 해석하고, 흡수해 왔다. 《잘 자요 달님》은 그림책계의 〈대부 2〉와 같은 작품이다. 구조가 허술하게 짜였음에도 아주 잘 먹힌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폴 기오
지금까지 200시간 이상의 TV 시리즈를 집필·제작했으며, 장편 영화 시나리오도 다수 집필했다. 오늘 이 시간에도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 현역 프로 작가다. 더 많은 이야기는 screenwritingtrut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참여 작품으로는 <스눕스>, <펠리시티>, <레벨 9>, <저징 에이미>, <레버리지>, <더 라이브러리언>, <NCIS: 뉴올리언스>, <49>, <비터 브루> 등과 무보수로 참여한 수많은 작품이 있다.

  목차

1. 방 안의 동물
2. 당신이 없다면 할리우드도 없다
3. 당신이 할 일은 하나다
4. 아는 것을 써라
5. 작가의 목소리
6. F로 시작하는 단어
7. S로 시작하는 단어
8. 대사
9. 시나리오 작법 교수들이 《킬 더 도그》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
10. 작가의 벽(창작 정체 구간)
11. 시나리오 작가의 작업 과정
12. 글쓰기 연습
13. 진짜 할리우드 이야기
14. 가짜 전문가를 알아보는 법
15. 업계 용어(진짜 그리고 가짜)
16. 아끼는 문장에 상처 입히기
17. 애비 싱어(The Abby Singer)
18. 마티니 숏(The Martini 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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