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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국의 길
숲에서 길을 찾다
기파랑(기파랑에크리) | 부모님 |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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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정치평론가 고성국이 펜 하나로 강호를 떠돌며 보낸 40여 년의 시간과 그 속에서 체득한 삶과 정치, 인간에 대한 성찰을 담은 기록이다. 정치란 무엇이며, 평론이란 무엇을 책임져야 하는가. 또 정치란 것이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보통 사람의 이야기도 책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구조와 이념 이전에 ‘사람’을 읽어야 한다는 저자의 문제의식은 정치에 지친 독자에게 다시 생각할 좌표를 제시한다.

  출판사 리뷰

“나는 대충 살지 않았다.”

『고성국의 길』은 정치평론가 고성국이 자신의 삶을 통해 한국 현대사와 정치의 본질을 되묻는 책이다. 이 책은 성공담이나 회고록의 형식을 취하지 않는다. 오히려 “나는 대충 살지 않았다”라는 한 문장으로 요약되는, 치열하게 살아온 세대 전체에 대한 증언에 가깝다. 저자는 녹록치 않은 삶이 놓여 있었던 시대와 그 시대를 떠받쳤던 수많은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독자 앞에 내놓는다.
책은 펜 하나 들고 홀로 강호를 누빈 40여 년의 시간을 돌아보는 데서 출발한다. 기억력과 체력이 예전 같지 않은 나이에 이르러 은퇴를 고민하지만, 저자는 다시 펜을 들었다. 아직 전하지 못한 진심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고성국의 길』은 바로 그 “못다한 진심”을 기록한 결과물이다.
이 책의 중요한 축은 개인의 인생사가 아니라 ‘세대의 삶’이다. 식민지, 해방 정국, 6·25전쟁, 전후 복구, 근대화와 산업화, 민주화의 격동을 거치며 대한민국 국민은 단 한순간도 대충 살 수 없었다. 건국과 근대화, 민주화를 동시에 성공시킨 대한민국 현대사가 기적이라면, 그 기적의 주인공은 역사 시간에 가르치는 어떤 영웅이 아니라 장삼이사로 살아온 보통 사람들이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고성국의 길』은 그 삶들의 무게를 정치적 언어가 아닌 그저 ‘이야기’로 복원한다.
물론 고성국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정치평론이 무엇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제시하는 것도 놓치지 않는다. 정치평론은 구조나 이념, 제도 분석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정치의 핵심은 결국 사람이며, 정치인은 가장 욕망이 강하고 변덕스럽고 자기중심적인 인간들이다. 이들을 이해하지 못하면 어떤 분석도 공허해진다. 정치평론을 ‘왕의 머리에 씌워진 왕관’에 비유하며, 정치학의 이론을 넘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또한 모든 정치적 활동에 현장성에 대한 중요성을 반복적으로 드러낸다. 가까이서 숨소리를 듣고, 감정이입과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사람을 이해해야 비로소 정치가 보인다는 것이다. 이는 탁상공론에 대한 거부이자, 평론가의 책임에 대한 선언이다. 국민의 눈높이를 말하려면 국민과 함께 살아낸 시간이 필요하다는 저자의 주장은, 정치에 대한 냉소와 혐오가 만연한 오늘날 더욱 묵직하게 다가온다.

이 책은 특정 진영을 위한 정치 해설서나 일회성 시국 비평서가 아니다. 한 정치평론가의 인생 기록이자, 동시에 대한민국 현대사를 살아낸 세대의 증언이다. 그리고 정치가 다시 삶의 언어로 돌아와야 한다는 조용하지만 단단한 요구이다.

“나는 치열하게 살았다. 대충 살지 않았고 타협하지 않았다.” -〈나는 대충 살지 않았다〉中

“정치학이 뭇 학문의 왕이라면, 정치 평론은 왕의 머리에 씌운 왕관이다.” -〈정치평론은 왕의 머리에 씌워진 왕관〉中

“결국 사람, 그것도 가장 욕망이 뜨겁고 가장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에 대한 이해가 정치평론의 핵심이다.” -〈정치평론은 왕의 머리에 씌워진 왕관〉中

  작가 소개

지은이 : 고성국
정치학 박사, 정치평론가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1958년 대구에서 태어나 부산, 가평, 연천, 의정부, 서울 등지에서 성장했다.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정치학과 및 동 대학원에서 수학했으며, 1995년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1989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글쓰기, 대중 강연, 방송을 넘나드는 정치평론을 이어 오고 있다. CBS 라디오 「시사 자키」, KBS 라디오 「오늘」, KBS TV 「추적 60분」, tvN 「빨간의자」, 「오 마이 갓」 등을 진행했으며, 지상파와 종편 라디오를 비롯해 각종 시사 프로그램의 진행자와 패널도 두루 섭렵했다.2018년 3월 1일, 독립운동을 하는 심정으로 유튜브 채널 ‘고성국TV’를 시작하여 현재도 구독자 134만 명, 전 세계 3만여 명의 팬클럽 아미고와 함께하고 있다.저서로는 『고성국의 정치 평론 그리고 정치』, 『자유 우파 필승 대전략』, 『10대와 통하는 정치학』, 『10대와 통하는 한국사』, 『10대와 통하는 말하기와 토론』 등이 있다.정치의 현장을 떠나지 않으면서도 사유의 거리를 지키려는 평론가로, 한국 정치의 구조와 방향을 꾸준히 성찰해 오고있다.

  목차

강호 40년, 이제 돌아와 내 얘기를 쓰다
나는 대충 살지 않았다
내 평론의 뿌리는 장삼이사들의 삶
정치평론은 왕의 머리에 씌워진 왕관
사람을 알아야 정치가 보인다
내 정치평론에는 피냄새가 난다
춘풍추상을 실천하신 서진영 선생
정치는 권력투쟁이다
법과 정치의 시작
고성국 정치평론의 끝은 어디인가
힘과 영향력의 세계
나는 상상한다
아미고가 고성국이다
제1호 정치평론가
세상을 바꾸는 정치평론
UFC와 같은 정치평론
정치지도자는 당대가 아니라 역사속에서 빛난다
정치평론이 너무 많다
진짜 어려운 건 프레임
좌파 평론, 프레임이 아니라 교조
확증편향과 싸운다
좀비도 한 칼이 있다
모여 있는 건 군중, 조직되면 군대
좌파는 조직한다
정치는 사랑이다
전향은 혁명이고 배신은 야합이다
정치는 마침내 사랑이다
말보다 글이다
글은 무엇인가
개나 소나 다 하는 정치평론
정치평론이냐 정치예능이냐
치사한 놈이 제일 힘들다
어떻게 똑같은 이유로 또 지나!
패배의 현장을 지켰다
졌지만 등을 보이지 않았다
패배보다 더 심각한 패배 후유증
아마도 마지막일 KBS 라디오
좀비가 된 ‘꼰대미디어’
문제는 뉴스메이킹 능력이다
라디오, 라디오.
라디오가 유튜브다
생방 아니면 하지 마라
나는 월급 받은 적이 한 번도 없다
‘정치평론가’라는 자랑스러운 직업
정치평론은 장르다
정치 유혹은 집요했다
그때 끝내길 정말 잘했다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가오’도 ‘가오’나름
‘가오’가 뭐라고
일본의 진심을 느꼈다
진짜 끝장토론
일본인의 진심, 인간의 진심
인생은 여행이다
첫번째 여행-유럽 배낭 여행
‘내가 보증섰다!’
‘마드리드 세계 사회학 대회’의 충격
프라도를 만난 날
연이어 터지는 문화 충격
시민사회와 국가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방송은 운명이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3명이 중요하다
내 몸 하나 관리 못하면서...
어쩌다가 여기까지 흘러온 인생
나는 아미고다
프레임 전쟁
광화문이 정겹다
그해 겨울 한남동
한국 현대사 일대 사건: 청년들 일어서다!
‘좋은 어묵을 쓰거든요!’
정말 하고 싶지 않았던 단식투쟁
그 와중에도 방송카메라는 돌고 있었다
‘정렬’ ‘질서’ 그리고 ‘권위’
뉴미디어 정치시대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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