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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시집
청어 | 부모님 | 202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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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방랑은 떠돎이 아니라 존재의 방식이다. 시인은 “작은 등에 가득 지고 / 구슬 같은 땀을 닦는다”는 고백처럼, 삶의 무게를 지고 걷는 나그네의 형상으로 자신을 세운다. “무거운 나그네의 발길은 / 언제나 지평선 넘어간다”는 구절에는 멈출 수 없는 생의 관성이 담겨 있다. 때로는 “고향 하늘을 베개 삼아 / 오늘도 이렇게 잠에 든다”고 노래하며, 방랑 속에서도 기댈 하늘을 품는다. 또한 “연습도 없는 여정의 길에서”라는 자각은 인생을 미리 배운 적 없는 길로 받아들이는 태도이기도 하다.

이 시집의 방랑은 반복과 변주의 리듬 위에서 완성된다. 산과 바람, 눈과 꽃은 단순한 자연 이미지가 아니라, 이동하는 자아의 정서를 비추는 거울로 기능한다. 직설적 언어와 구어적 호흡은 꾸밈없는 진정성을 확보하며, 공간의 이동을 곧 존재의 성찰로 전환시키는 시적 장치를 이룬다. 이 시집은 걷는 몸의 리듬을 통해 삶의 형식을 구축한 ‘방랑의 미학’이다.

  출판사 리뷰

■ 해설 중에서

윤경환의 시가 갖는 미덕은 일상, 혹은 마음의 본래와 길에 수반되는 평명한 진술과 묘사의 방식에 있다. 그리고 인간과 삶에 대한 그의 믿음과 긍정의 태도는 빛과 사랑, 평정平靜을 향해 있으며, 이렇다 할 꾸밈이 없다. ‘영처?處’의 무구無垢하고도 순수한 그의 마음은 진정과 진심으로서, 이는 힘쓴다고 되는 게 결코 아니다. 그것은 해인海印이란 지극히 고요한 내면의 방에 거하며 자연스러운 발화로 가능하다. 그가 추구하는 온기의 시는 단순한 열기가 아니라, 열정과 냉정 사이 중용-중성의 언어와 미학을 표방한다. 빛의 어둠, 어둠의 빛으로 인해 충분히 아름답고 내면의 울림이 있다. 그런 사람의 길을 가는, 사람의 온도를 그리워하는 그가 보기 좋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 우리는 그의 사랑을, 그가 피운 마음의 꽃을 더욱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
―김상환(시인·문학평론가)

**건너가야 하는 다리

나만 건너가야 하는 다리인가?
그 누구나 똑같이
한 번은 꼭 건너가는 다리인데
이 나이에도 바보처럼
나 혼자만 건너가는 다리처럼
너무 억울한 기분도 들고
때로는 치밀어오르는 울화
어리석은 삶에 쏟아지는 통한의 눈물
이것은 70 평생을 걸어왔어도
아직도 떨쳐버리지 못한 탐진치貪瞋痴로
속절없이 흘러내리는 뜨거운 눈물인가?
아니면,
중복 더위에 새까맣게 타서
구슬처럼 쏟아지는 회한의 땀인가?
나이 먹어서는 천하의 천덕꾸러기
죽어서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송장인데

**떠가는 구름

구름이 있을 때 아름다운 자연이듯
인간도 살아있을 때는 자연일 뿐이다
이 세상에 똑같은 구름이 없듯이
똑같은 사람이 없고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이듯
인간의 삶도 세월 따라 변하고
바람 따라 가다가
흔적 없이 사라지는 구름이듯이
그 누구나 차별도 없이 다 놓고
그냥 떠나가는 인생이 아니었던가

**봄바람에는

거봐, 고목도 봄이 좋아
예쁜 꽃을 피웠잖아요
가는 세월에 쇠가죽처럼
두꺼워진 낯짝으로도
봄 향기에 웃은 것 좀 봐요
봄바람에는 나이도 없나 봐요
겨우내 차가운 바람에
꽁꽁 얼었던 맘까지
봄바람에 녹고 녹아내리니
너무나 좋아서 엉덩이 흔들며
마실 나가니 강산이 들썩들썩
봄바람에는 무엇인가 있나 봐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서성조
1951년 전북 임실 출생1970년 전주 신흥고등학교 70회 졸업 및 목포 해양전문학교 항해과 수료1990년 1급 항해사(상선) 면허 취득1971~ 2016년 항해사 및 선장으로 외항선과 국내선 승선2025년 자전수필 『외화벌이』 발간2026년 『방랑시집』 발간

  목차

추천사

12 꿈꾸는 가을
13 갈 곳이 어디 있는가?
14 춤추는 갈대
15 노고단 1
16 건너가야 하는 다리
17 떠가는 구름
18 찔레꽃
19 바위와 진달래
20 영취산의 진달래 1
21 영취산의 진달래 2
22 영취산의 진달래 3
23 나그네 1
24 꿈꾸는 봄 1
25 꿈꾸는 봄 2
26 유혹의 낙엽
27 황소바람에
28 찾아오는 눈
29 첫눈 내리는 날
30 불타는 만추 1
31 매미 소리
32 구슬 같은 땀방울
34 무너지는 돌부처
35 봄 봄 1
36 모악산의 진달래
37 미친 백세시대
38 노고단 2
39 봄바람에는
40 어머니 !
41 꽃길
42 밤의 연가
43 가는 세월에
44 홍시의 사랑
45 민들레와 벌
46 축복의 등산
47 도봉산에서
48 마지막 잎새
49 추억의 단풍
50 수채화
51 코스모스길
52 끝자락에 서서
53 오는 봄
54 설중매
55 홍매화 1
56 동백
57 본심으로
58 눈치로 산다
59 다- 그림의 떡이 되어 !
60 아름다운 공생
61 용왕산의 봄
62 노고단의 봄
63 도봉산
64 4월의 축제
65 용왕산의 겨울바람
66 겨울비
67 여정에서
68 태평양의 겨울 바다
70 할미꽃
71 꽃망울 1
72 나의 천사
73 꽃샘추위
74 봄을 타고
75 광양의 꽃바람
76 광양의 매화 축제
77 산수유
78 복수초
79 신선대
80 봄 봄 2
81 눈송이
82 가슴에 그려보는 그대여
84 동심의 천사들
85 나그네 2
86 계절을 잊은 개나리
87 삶의 여정 길에
88 눈송이의 사랑
89 백운대 그 사람
90 홍시
91 하이얀 첫눈
92 가는 세월에 누이들
93 낙엽
94 불타는 낙엽
95 연등제
96 세월의 길
97 삼복더위
98 붉은 장미
99 우리네 백운데
100 북한산 산행
101 11년 만의 봄
102 춘사월에 미친년들
104 봄의 의상봉
105 파고드는 춘향아
106 불타는 동백이여
107 아름다운 공생
108 사랑이 되어
110 인도양을 항해하면서
112 봄의 개나리
114 홍매화 2
115 눈 위에 누워
116 영취산의 진달래 4
117 꽃망울 2
118 깊어만 가는 겨울
119 가을의 만찬
120 불타는 만추 2
121 월출산
122 가을의 유혹
123 뜨거운 정령치
124 황혼의 낙엽
126 봄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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