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사소한 분쟁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분쟁의 역사를 알 수 있도록 이야기를 들려준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중국의 동북종정, 일본의 역사 왜곡 등을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고 분쟁을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분쟁의 원인과 진행 과정에 대해 관심을 갖고, 분쟁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며,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키울 수 있게 한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고민하고 생각하는 과정에서 자기 자신과 관련된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책 속에 삽입된 크고 선명한 지도는 아이들이 분쟁 지역의 상황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어, 자칫 어렵거나 지루할 수 있는 분쟁의 역사를 쉽게 배울 수 있다.
출판사 리뷰
-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중국의 동북종정, 일본의 역사 왜곡 등을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고 분쟁을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분쟁의 원인과 진행 과정에 대해 관심을 갖고, 분쟁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며,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키울 수 있게 합니다.
- 평화의 소중함과 자기 자신과 관련된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릅니다.
[초등학교 교과연계]
사회 5-2 3. 대한만국의 발전과 오늘의 우리
사회 6-2 1. 우리 국토의 모습과 생활
사회 6-2 2. 세계 여러 지역의 자연과 문화
도덕 5 10. 우리는 자랑스러운 한인
국어 5-2 6. 깊은 생각 바른 판단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한반도.아시아의 분쟁 역사!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분쟁 지역 중 하나입니다. 크고 작은 교전이 끊이지 않는 남북 관계 때문입니다. NLL(북방한계선)과 DMZ(비무장지대)의 존재만으로도 우리나라에 분쟁의 씨앗이 자라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지요.
하지만 정작 우리는 그러한 사실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살아갑니다. 심지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의 억지 주장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단순히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주장만 되풀이하는 것으로는 분쟁이 해결되기 힘듭니다. 지리적, 역사적으로 독도가 우리 땅임을 확실히 알고, 일본의 주장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평소에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우리의 주권, 더 나아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세계 곳곳에 남아 있는 분쟁의 씨앗을 거두자!세계 곳곳에 남아 있는 분쟁의 씨앗을 거두지 않으면 지구촌은 끊임없는 전쟁의 위협과 공포 속에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분쟁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이제 나라와 나라 사이의 분쟁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나라의 분쟁이라도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그 영향은 우리에게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결국 세계의 평화와 우리나라의 평화가 곧 나의 평화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제쳐두었던 분쟁의 역사를 제대로 아는 일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분쟁이라고 하면 대부분 북한을 떠올리겠지만, 독도와 관련된 일본과의 분쟁, 고려사를 두고 벌어지는 중국과의 분쟁 등 아직 해결되지 않은 분쟁이 많이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다양한 분쟁의 원인과 진행 과정에 대해 관심을 갖고, 분쟁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며, 분쟁의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사소한 분쟁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분쟁의 역사를 알 수 있도록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고민하고 생각하는 과정에서 자기 자신과 관련된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책 속에 삽입된 크고 선명한 지도는 아이들이 분쟁 지역의 상황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어, 자칫 어렵거나 지루할 수 있는 분쟁의 역사를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물려줄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2002년 6월 29일 오전 10시 25분, 북한 함정 두 척이 연평도 서쪽에서 NLL을 침범했습니다. 남한 함정은 교전 규칙에 따라 북한 함정에게 NLL 위로 올라가라고 경고 방송을 했지만 북한 함정이 갑자기 함포 사격을 시작했지요. 25분 만에 전쟁은 끝났지만, 남한 측 장병 여섯 명이 사망하고 열여덟 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바로 제2차 연평해전입니다.
그 후에도 NLL로 인해 남한과 북한 사이에는 많은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2009년에는 서해교전이 터졌고, 2010년 3월 26일에는 북한 잠수정의 공격으로 천안함이 침몰해 장병 46명이 전사한 일도 있었지요. 같은 해 11월 23일에는 북한이 연평도를 포격해서 해병 두 명이 죽고, 열여섯 명이 다쳤으며 민간인도 열 명이나 부상을 당했습니다. NLL은 언제 또 터질지 모르는 한반도의 화약고입니다.
정작 우리는 분쟁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전 세계에서는 한반도를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분쟁 지역으로 꼽고 있습니다. NLL 뿐만 아니라 비무장지대 DMZ, 독도 모두 우리 현실 속에 도사리고 있는 분쟁의 씨앗이지요.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스스로 분쟁을 더 깊이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평화의 소중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다양한 분쟁의 원인과 진행 과정에 대해 관심을 갖고, 분쟁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며, 분쟁의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고 남북의 평화와 통일, 세계의 평화를 꿈꾸고 실현하는 평화 전도사로 자라나길 바랍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박신식
1969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은 서울돈암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1993년 단편 동화로 MBC창작동화대상, 1994년 동시로 아동문예 문학상, 교육평론 신인상, 1995년 장편 동화로 계몽사 아동문학상, 2017년 장편 동화로 한국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장편동화 《곱슬머리 화랑 야나》,《등대지기 우리 아빠》, 《내 동생 순이》,《공짜밥》,《엄마 왕따》,《찢어버린 상장》 등과 동시집 《풀, 풀이름 짓기》가 있습니다.
목차
1. 한반도의 화약고, NLL
2. 독도는 우리 땅
3. 동북공정을 막아라
4. ‘댜오위다오’와 ‘센카쿠’
5. 카슈미르의 종교 분쟁
6. 독립을 향한 티베트의 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