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미국의 어린이책 작가 로이스 렌스키의 그림책 두 권. 렌스키의 책에 등장하는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인 '조그만 아저씨' 시리즈이다. 못하는 일 없는 주인공 '조그만 아저씨'가 활약하는 모습이 친근감 있고 재미나다.
칙칙폭폭 꼬마 기차
이 책에서 조그만 아저씨는 꼬마 기차의 기관사로 등장한다. 언제나 반들반들 윤이 나는 새카만 기관차에는 종과 기적, 모래 함, 헤드라이트, 굴뚝이 있고, 보일러 밑에는 불 때는 아궁이도 있다. 이 보일러 물이 끓을 때 생기는 증기로 움직이는 기관차인 것!
조그만 아저씨가 출발 전 기관차를 손질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기관차가 목적지에 도착할 때가지를 그린 책이다. 건널목을 어떻게 건너는지, 신호기를 만나면 어떻게 하는지, 강을 건널 때 돛단배를 만나면 어떻게 하는지 등등, 목적지까지의 과정이 상당히 자세하게 그려진다.
왱왱 꼬마 불자동차
이번에는 조그만 아저씨가 소방관으로 변신한다. 엔진의 힘으로 물을 끌어올리는 펌프 차를 가진 아저씨는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으면 즉시 불자동차를 타고 달려간다.
아저씨 방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울리는 순간부터, 사람을 구하고, 거세지는 불을 끄고 난 뒤 상황을 정리할 때까지의 과정을 그렸다. 소방차에 한번쯤 관심을 가졌던 아이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호기심을 가지고 읽을만 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로이스 렌스키
1893년 오하이오 주에서 태어나 교육학을 전공한 후 평생 어린이 책을 아흔 권 이상 지었다. 1946년 <딸기 소녀 Strawberry Girl>로 뉴베리 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벳시와 테이시 Betsy-Tacy> 시리즈와 <꼬마둥이 아저씨 Mr. Small> 시리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