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여백이 많은 글과 그림 속에서 웃음과 삶에 대한 통찰이 엿보이는 원숭이 그림책. 그중 첫번째 권
<원숭이의 하루>는 1992년 야마모토 유조를 기념한 '길가의 돌 유소년 문학상'을 받았다. 너무나 당연하다고 여긴 일이 당연하지 않는 데서 오는 놀라움이 페이지에 가득하다.
이토우 히로시의 '원숭이' 시리즈는
<원숭이의 하루>,
<원숭이는 원숭이>,
<원숭이 동생> 등 모두 3권으로 구성되었다. 일상 속에서 건져 낸 작지만 반짝이는 즐거움, 1+1=2라는 자명한 진리에도 '왜' 라는 질문을 던지는 아이의 천진함에서 이끌어내는 놀라움이 펼쳐진다.
판에 박은 듯 똑같은 하루이지만 즐거움을 스스로 발견하는 <원숭이의 하루>, '내가 다른 모습이 되어도 나일까'라는 철학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원숭이는 원숭이야>, 원숭이에게서 원숭이가 태어나는 것을 경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원숭이 동생> 등 쉽게 발견할 수 없는 웃음과 지혜가 있다.내가 사는 섬은 아주아주 조그맣지만숲이 있어요.산도 있고강도 있지요.나는 이 섬에서친구들과 정답게 살고 있어요.아침에 해님이 방긋 떠오르면아함, 잠에서 깨어나제일 먼저 조르륵 오줌을 누고아침을 먹지요.-본문 pp.6~13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이토 히로시
195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했다. 학창 시절부터 글쓰기를 좋아했다. 2003년부터 글과 그림 작업을 시작해 '구름이는'으로 일본그림책상 독자상을 받았다. 그 밖에도 '원숭이의 하루', '원숭이는 원숭이'로 로보노이시 유소년문학상을, '괜찮아 괜찮아요'로 고단샤출판문화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