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973년에 발표된 데이비드 맥컬레이의 건축그림책. 이 책은 출간 즉시 호평을 받았고, 십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미국 건축가 협회가 주는 메달과 칼데콧 아너 상을 받았다. 섬세한 펜화로 대성당의 건축과 구조, 그를 둘러싼 생활을 모두 담았다. 책에 등장하는 프랑스 쉬트로 성당은 가상의 건축물이다.
벼락이 떨어져 대성당이 심하게 손상을 입자, 쉬트로 사람들은 아미앙, 보베, 루앙에서 짓고 있는 대성당보다 훨씬 더 성스럽고 아름다운 교회를 짓기로 결심한다. 100여 년의 시간에 걸쳐, 대성당은 차근차근 지어지고, 종루 안에 종이 달리고, 마지막 조각품이 벽감 안에 올려진다.
고딕성당은 인류의 가장 뛰어난 건축물 중 하나이다. 그런데 대체 13세기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건물을 높이 세우고, 그 높은 천장은 어떻게 장식을 한 것일까? 또, 그 무겁고 거대한 종은 어떻게 달았을까? 데이비드 맥컬레이는 철저하게, 그리고 심사숙고하여 고딕성당의 비밀을 캐냈다.
작가 소개
저자 : 데이비드 맥컬레이
1946년 영국에서 태어난 데이비드 맥컬레이는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후 로마 폼페이 등지에서 공부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고등학교 교사,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했고, 건축에 관한 창의적인 책을 내서 작가 및 일러스트레이터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다. 그의 첫 작품 <대성당>은 중세 시대의 건축물에 대한 그림책으로 출간되자마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칼데콧상을 비롯하여 독일 청소년 도서상, 네덜란드 은연필상 등 세계적으로 뛰어난 책에 수여하는 상을 받았다. 그는 특히 기계, 과학적 원리, 복잡한 과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