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콘크리트 수족관에서 갇혀 있던 돌고래 로키가 야생의 바다로 돌아가기까지의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동화.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보금자리를 찾은 돌고래들의 이야기를 잔잔한 삽화와 함께 담아냈다. 영화 \'야생의 엘자\'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야생 동물을 보호하는 \'본 프리 재단\'을 설립한 여배우 버지니아 매케너가 글을 썼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 책에는 아름다운 야생 동물들과 이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존경이 담겨 있다. 동화의 바탕이 된 실제 이야기는 책의 뒷부분에 일지와 사진으로 엮어 놓았고, 아이들이 돌고래에 관해 궁금해할 만한 정보들을 부록으로 실었다.
작가 소개
저자 : 버지니아 매케너 (Virginia McKenna)
여배우. 1964년 영화 \'야성의 엘자\'를 만든 뒤부터 야생 동물을 보호하는 데 헌신해왔다.
그림 : 이언 앤드류 (Ian Andrew)
왕립 미술학교와 크로이던 미술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캠버웨 미술공예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영화 \'돌고래들\'의 원화 작업을 했으며, 1989년 자그레브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최고 신인상을, 1996년 <사자와 생쥐>로 \'마더 구스 상\'을 받기도 했다. 그린 책으로 <잊혀진 정원>, <정글북>,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바다로 돌아간 돌고래>, <한밤중의 남자> 등이 있다.
역자 : 햇살과나무꾼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기획실이다.
옮긴 책으로는 <느릅나무 거리의 개구쟁이들>, <학교에 간 사자>, <우리 선생님 최고>, <에밀은 사고뭉치>, <바다의 노래>, <다람쥐와 마법의 반지>, <여우 씨 이야기>, <사자와 마녀와 옷장>, <삐삐는 어른이 되기 싫어>, <책.어린이.어른>, <화요일의 두꺼비>, <우리 집 가출쟁이>, <나 이제 외톨이와 안녕할지 몰라요>,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등이 있고, 직접 쓴 책으로는 <거꾸로 살아가는 동식물 이야기>, <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 <탐험가 허영호>, <아낌없이 주는 친구들>, <흉내쟁이 친구들>, <섬마을 소년의 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