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호호 할머니가 수박 씨앗을 땅에 묻습니다. 그걸 보고 있던 고양이가 할머니가 없어지자 뭔가 귀한걸 묻은 줄 알고 땅을 파봅니다. 수박 씨앗을 보자 시시하다며 도루 땅에 묻습니다. 그걸 보고 있던 강아지도 똑같이 땅을 파고, 도루 묻습니다. 토끼도, 여우도 똑같습니다.
수박 씨앗은 자신을 시시하다고 말하는 것에 화가납니다. 그리고 화를 참지 못해 마구 소리를 지르며 싹을 티우고 줄기가 자라고 수박까지 주렁주렁 열립니다. 자신의 빨간 몸통을 반으로 자르며 '이래도 내가 시시해!' 라고 말합니다.
출판사 리뷰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엄마>로 친숙한 작가 사토 와키코의 대표적인 시리즈, 호호할머니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엔 작고 까만 보통 수박 씨앗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굉장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수박 씨앗과 함께입니다. 놀랍고 재미있는 상상력으로 일본에서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언제나 새로운 상상 속의 세계로 들어가 보세요.
작가 소개
저자 : 사토 와키코
사토 와키코일본 동경에서 태어나 아동 출판 미술가 연맹 소속이며, 아동 문학연구소 회원으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바꾼아이>로 제1회 일본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나가노현에 있는 작은 그림책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작품으로는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엄마> <도깨비를 다시 빨아버린 우리엄마> <군고구마 잔치> <호호할머니 신나는 썰매타기> <알을 품은 호호할머니> <호호할머니와 작은 새의 집> <호호할머니의 진흙투성이 청소> <산으로 소풍가요> <비오는 건 싫어> <심부름> <집보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