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인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고, 일곱 번째로 국토가 넓은 나라예요. 불교가 탄생한 나라이지만 인도 국민의 대부분은 힌두교를 믿어요. 힌두교 외에도 인도 사람들이 믿는 종교는 많아요. 종교는 인도 사람들의 생활 곳곳에 아주 큰 영향을 주지요. 그래서 대게 소박하고 경건하게 살아가지만, 힌두교의 가르침에서 비롯된 카스트라는 신분 제도는 사람들을 귀하고 천하게 나누어 차별하는 나쁜 점도 있어요.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존중하고 비폭력적인 삶을 살도록 가르치는 자이나교, 카스트 제도의 네 계급에도 들지 못해 손도 대지 말아야 하는 불가촉천민, 왕이 갖는 특권은 없지만 지금도 나라와 백성을 보호하는 의무를 다하는 마하라자, 어울리지 않는 이 모든 것이 공존하는 인도의 이모저모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요.
작가 소개
저자 : 로랑스 캉텡, 카트린 레세르
로랑스 캉텡과 카트린 레세르는 이 책에서 글과 그림을 공동 작업했습니다. 세상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이 살아가는 다양한 모습을 담아 어린이들에게 알려 주기 위해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이 책을 만들면서 소수 부족들의 문화와 삶, 그들이 삶의 일부로 받아들고 순종하는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어린이 독자들과 나누고 싶어합니다. 이 책을 만드는 데는 여러 환경 보호 단체와 원주민들을 지원하는 세계적인 기구인 서바이벌 인터내셔널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역자 : 정영리
서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논문 <라신 비극과 기독교(2002)>로 불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번역한 책으로 <릴라는 말한다>가 있고, ‘어린이를 위한 피아노 마당’ 공연 작품 등의 번역에 참여했습니다.
목차
첫 만남: 불가촉천민
다르마와 야마 - 종교의 힘
불행과 작은 신들 - 일상의 어려움
신기한 자연 - 시바의 다람쥐
베텔과 사리 - 공동체의 생활
빈민가와 쿨리 - 젊은이들의 희망
놀이 - 신들의 탈것
돋보기 - 칼리, 파멸의 여신
동물
모험 이야기
반얀 나무의 까마귀
직접 만들어 보세요
코브라 / 바구니 / 도티 / 터번 / 뱀을 부리는 사람의 소리가 안나는 피리 / 일회용 문신 새기기 / 마살라 차
여행을 떠나요
앨범
역사와 지리 - 불가촉천민의 인도
알아 두면 좋아요 - 여행을 떠난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