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가 흔히 청설모라고 부르는 청서 '이슬이'의 이야기. 아름드리 밤나무에서 종종 뛰어놀곤 하는 이슬이는 어마가 말해준 사실을 믿지 않는다. 옛날옛날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심은 작은 밤톨이 이렇게나 큰 나무로 자랐단 건 우스운 소리이니까.
숲에 닥쳐든 태풍 이후, 밤나무의 죽음을 목격한 이슬이는 감춰 두었던 밤톨 하나를 그 옆에 정성스레 심는다. 아이들이 동양화의 느낌을 살린 귀여운 청서 그림을 보며 자연스레 자연의 이치를 깨닫게 했다. 'BIB 황금사자 상' 등을 수상한 일러스트 작가 한병호가 그린 정감있는 청솔모의 모습이 눈에 띈다.
작가 소개
저자 : 손정원
어린이책을 기획 편집하고 있다. 어린이 잡지 「자연과 어린이」를 창간했고, '피카소 동화나라', '꼬맹이 자연방' 과 같은 시리즈를 기획했다. 지은 책으로 <으악, 도깨비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