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자꾸자꾸 아이들이 늘어나는 바람에 열두 개뿐인 과자를 자꾸자꾸 나눠야 하는 상황을 그린 그림책. 단순한 반복 구조와 그림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과자를 많이 먹고 싶어하는 주인공들의 가슴 졸이는 상황을 통해 나눗셈의 원리와 나눔의 기쁨을 이야기한다.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 작가 팻 허친즈의 작품이다.
엄마가 만들어 주신 과자 열두 개가 있다. 샘과 빅토리아 남매는 둘이서 여섯 개씩 나누면 된다. 과자를 먹으려고 할 때, 마침 옆집에 사는 톰과 한나가 놀러 온다. 이제 세 개씩 나누면 되지만, 그 뒤에도 과자를 먹으려고 할 때마다 자꾸자꾸 초인종이 울린다.
그럴 때마다 샘과 빅토리아는 열두 개뿐인 과자를 자꾸자꾸 다시 나누게 된다. 결국 열두 명의 아이들이 모이고 겨우 과자를 한 개씩 나누게 되었을 때, 또 다시 초인종이 울린다. 도대체 누가 또 온 것일까?
작가 소개
지은이 : 팻 허친스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단순한 본문 내용과 발랄한 그림으로 재미있는 작품을 창작해 내는 그림책 작가로 유명하다. 그녀는 단순한 상황을 반복 진행하여 “당연히 그럴 거야.”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고는 단 한순간에 그 기대감을 파괴하여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1975년에 《바람이 불었어》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했으며, 이 외에 《로지의 산책》, 《체인지, 체인지》, 《티치》, 《사냥꾼 하나》 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