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소소하고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 생활 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책, '아름다운 우리것' 시리즈. 전통문화의 독창성과 자랑스러움을 말하는 것에 앞서 시리즈의 내용과 그림 모두가 아름답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잔잔하고 서정적인 에세이 형식의 글과 세밀하고 세련된 일러스트레이터가 결합되어 있는 것이 특징.
세 번째 권 <자연으로 지은 살림집>은 바람 잘 통하던 우리 옛집, 그리고 가족 간의 따뜻한 정을 담고 있는 우리의 옛 살림집, 한옥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옥은 자연에서 얻은 재료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지은 집이다. 그래서 집은 가족이나 마찬가지였다.방 안의 벽에는 한지를 발라 멋을 내기도 했지만가난한 여염집에서는 흙벽을 그대로 두었습니다.투박하고 거질치만, 흙벽에는 가족의 보금자리를 마련한아버지의 따뜻한 손길이 배어 있습니다.그래서 일년 내내 따뜻한 온기가 스며들었습니다. -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김부곤
건축 설계 회사 '코어핸즈'를 운영하며 전시회 등 활발한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건축가. 공간 실내 건축 국제 홍보전 심사위원, 중앙대학교 건설 대학원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