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 동화는 <쌍둥이 빌딩 사이를 걸어간 남자>로 '칼데콧 상'과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을 수상한 작가 모디캐이 저스타인의 최신작이다.
아주 먼 옛날 세상에 한 거인이 홀로 남게 되어 달을 사랑하게 되었지만, 달에게 차갑게 외면당하고 슬픔에 못이겨 울다 잠들었다. 수만 년이 흘러 들판, 폭포, 숲이 된 거인의 배꼽쯤에 사람들이 후픽톤 마을을 세운다. 어른들은 전설 속 거인이 혹시라도 깨어날까 봐 큰 소리만 나도 벌벌 떤다.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아주 시끄러웠고 큰 소리 내기를 너무 좋아하는 캐롤린다는 급기야 거인을 깨워버리고 만다.
작가는 거인의 입을 빌려 다음과 같이 이 동화의 주제를 말한다. 아기가 지르는 그 시끄러운 소리는 진정한 노래이고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고.
작가 소개
저자 : 모디캐이 저스타인
1935년 미국에서 태어난 작가입니다. 2004년에 그림책 《쌍둥이 빌딩 사이를 걸어간 남자》로 칼데콧상을 수상했습니다. 아름답고 사실적인 그림으로 뉴욕타 임즈에서 선정하는 최고 삽화 부문에 여러 차례 선정되었습니다. 《지구별에 온 손님》 《와 일드 보이》 《찰리는 무엇을 들었을까》 《이민 간 참새》 등 많은 책을 창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