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쌍둥이 남매는 도시 생활을 하며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쌍둥이 남매를 따라 농장을 지나 늪으로 가면서, 마치 생태 현장학습을 하듯 자연스럽게 동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쌍둥이가 메뚜기를 잡으려다 흠칫 놀라는 장면이나, 조랑말이 물까 봐 먹이를 주지 못하고 주저하는 모습 등에서는, 실생활 속에서 자연을 많이 접하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의 낯설음이 그대로 느껴진다.
비가 왜 오는지, 비가 오면 동물은 어떻게 피하는지, 무지개는 어떻게 생기는지 등 어린이들이 자연에 대해 갖고 있는 호기심을 그림과 이야기, 정보의 적절한 배치를 통해서 풀어 주는 그림책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제르다 뮐러
1926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암스테르담과 파리에서 미술을 공부했어요. 현재까지 100권이 넘는 그림책을 펴냈습니다. 어린이와 교감하며 작업하는 작가로 유명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작품들이 12개국 언어로 번역되었고, 지은 책으로는 《발자국을 따라가 볼까요?》 《플로리카가 바이올린을 들면》 《비가 오면 동물들은 어디로 가요?》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