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느 날, 암소 무는 아이들이 신나게 썰매를 타고 있는 모습을 보자, 이번에는 썰매가 타고 싶어졌습니다. 암소 무는 또 깜돌이에게 썰매타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조르지요. 깜돌이는 잘난 체하면서도 암소의 부탁을 들어는데, 암소 무는 계속 엉덩방아를 찧습니다.
이 그림동화 시리즈는 현재 자신의 환경이나 한계를 거부하고 늘 끝없는 꿈을 꾸는 어린이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 주는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동화이다. 호기심 많고 적극적인 주인공 암소 무의 행동을 통해 엉뚱하지만 기발한 아이들의 호기심이 어떻게 구체화되는지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암소 무와 깜돌이 시리즈\'는
1. 주어진 환경이나 한계를 거부하고 늘 끝없는 꿈을 꾸는 어린이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 주는 즐거운 그림책입니다. 호기심 많고 적극적인 주인공 암소 무와 수다쟁이 친구 깜돌이가 펼치는 유쾌한 이야기를 통해, 엉뚱하지만 기발한 아이들의 호기심이 어떤 행동으로 표현되는지 잘 보여 줍니다.
2.이 시리즈의 특징
첫째, 아이들이 흔히 느끼는 엉뚱하지만 기발한 호기심이 어떻게 구체화되는지가 암소 무와 깜돌이가 펼치는 유쾌한 이야기 속에서 재미 있게 보여 집니다.
아이들은 일상 생활에서 여러 가지 환경을 경험하면서 살아갑니다. 그 때마다 새로운 사물과 현상에 대해 궁금해하고 끝없는 상상력을 가지며 마침내 그것을 실행하고 싶어 합니다. 이 시기에 부모는 아이의 태도를 일방적으로 가로막거나 꾸짖기 십상인데, 이 호기심을 어떻게 자발적으로 실행하게 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창의력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은 무작정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성장해가면서 생각하고 경험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판에 박힌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암소 무의 새로운 시도는 아이들에게 기발한 발상의 전환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둘째, 암소 무와 깜돌이와의 우정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친구는 자신에게 아쉬울 때만 필요한 존재가 아니라 서로 우정을 주고받는 소중한 존재임\'을 일깨워줍니다. 이 글을 쓴 비스란데르와 그림을 그린 로르드퀴비스트의 오랜 우정이 그림 속에서 잘 나타나 있습니다. 암소 무의 행동에 늘 투덜대면서도 결국은 외면하지 않고 도움을 건네주는 깜돌이의 우정은 이기심으로 가득찬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따스한 마음을 전해줄 것입니다.
셋째, 암소 무의 꿈꾸는 듯하면서도 호기심에 가득찬 표정과 깜돌이의 새침한 듯하면서도 살가운 표정이 잘 드러난 이 책의 그림은 아이들에게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주어 이 책의 가치를 한결 높여줍니다.
작가 소개
저자 : 토마스 비스란데르
1990년에 등단한 후 지금까지 10권 이상의 유아용 도서를 출간한 스웨덴 작가이다. 아이들을 위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노래도 취입하였다. 대표작으로 <암소 무와 깜돌이>시리즈와 <크라칸>시리즈가 있다.
그림 : 로르드퀴비스트
스웨덴의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원래 건축가였으나 20년 전부터 그림그리기에 전염하였다. 1983년에 등단한 후 15권 이상의 저서를 출간하였는데, <펫숀과 그의 고양이 핀더스>(전8권)가 유명하다. 그리고 20여권 이상의 책에 삽화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