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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네 옆에 있을게
맑은가람 | 3-4학년 | 200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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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은 고아 소녀가 부르는 희망의 노래. 매일 밤마다 엄마를 그리면서 울던 고아 소녀 '킴'이 외로움과 무서움을 떨치고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전쟁은 집과 엄마와 시력을 빼앗아가버린다. 그리고 아직 어린 소녀는 배고픔과 투하되는 폭탄들로부터 두려움을 느낀다.

시력을 잃고 세상이 온통 희뿌연 안개 속으로 변해 버렸는데 어떻게 빛을 볼 수 있었을까? 소녀에게 힘을 준 것은 무엇이었을까? 무섭고 잔인한 전쟁 속에서, 죽음 같은 전쟁의 상처 가운데서도 멈추지 않는 사람들의 희망, 그리고 인간애가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은 고아 소녀가 부르는 희망의 노래
엄마의 말씀을 기억하는 것은 소녀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3, 40년 전쯤 베트남에서 무서운 전쟁이 일어났답니다. 남과 북이 나뉘어 싸웠고 미국과 한국도 전쟁에 참전했습니다. 전쟁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되거나 몸을 다치고 집과 고향을 잃어버렸습니다.

매일 밤마다 엄마를 그리면서 울던 고아 소녀 킴이 어떻게 외로움과 무서움을 떨쳐버리고 성장해 가는지 우리는 책 속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전쟁은 집과 엄마와 시력을 빼앗아가버렸습니다. 하지만 아직 어린 여자아이가 배고픔을 참으며 폭탄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면서 어떻게 두려움을 극복해낼 수 있었을까요? 시력을 잃고 세상이 온통 희뿌연 안개 속으로 변해 버렸는데 어떻게 빛을 볼 수 있었을까요? 소녀에게 힘을 준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무섭고 두려운 전쟁 속에서, 죽음 같은 전쟁의 상처 가운데서도 멈추지 않는 사람들의 희망, 그리고 인간애는 밤하늘의 별처럼 깜깜한 어둠 속에서도 빛이 납니다.

60년이 되도록 같은 민족이 휴전선으로 갈라져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똑 같은 역사가 있었답니다. 그렇지만 많은 어린이들이 6.25전쟁을 먼 나라의 옛날 이야기처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북한이 미사일을 날렸다는 소식에 또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같은 민족끼리 갈라져 대립하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은 현재 진행형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우리 어린이들도 전쟁 이야기를 읽고 현실을 알아야 합니다. 전쟁도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 중의 하나이며 그것은 어린이만을 비껴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혼자 살아갈 힘이 없는 어린이들에게 더욱 큰 상처를 남겨 주기 때문입니다.
지구촌 어디에선가 나와 같은 어린이가 전쟁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는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고 세상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언제나 네 옆에 있을게>에서처럼 세상에서는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고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살아 남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결코 지워지지 않을 상처를 남겼습니다. 이런 전쟁은 왜 일어나는 것인지, 얼마나 참혹한 일인지,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6.25를 맞아 우리 어린이들도 진지하게 한번 생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한 이웃으로 살아가야 하는 오늘날,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어린이들은 어떤 품성과 생각을 품고 키워야 하는 걸까요? 맑은가람의 테마동화책은 그 질문을 찾아가는 길잡이가 될 책들을 소개합니다.

맑은가람 평화이야기는 글로벌 교육을 지향합니다. 그것은 다른 환경과 다른 문화적 배경에서 살 아가는 다른 이웃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그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 첫 걸 음으로 다양한 문화권의 다른 나라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며 기뻐하고 슬퍼하는가를 책을 통해 접 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구촌 다른 나라 어린이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그 슬픔을 이해하는 과정 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의 마음도 더욱 깊어지고 넓어질 것입니다.

* 맑은가람 테마동화책 평화이야기 시리즈
1. 노란 샌들 한 짝 (Four Feets, Two Sandals) - 난민촌 소녀들의 우정 이야기
전쟁으로 집과 가정을 잃은 아프간 난민촌 소녀 리나와 페로자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
난민촌 생활의 어려움과 아프간 난민들의 어려운 생활상을 이야기 책으로 보여준다. 하지만 전쟁으로 피폐해진 삶 가운데서 아름답게 피어난 우정을 만날 수 있다.

2. 기억할게요 (Eli Remebers)-유대인 홀로 코스트
유대인의 설날인 로쉬하샤나, 기쁘고 행복해야 할 명절에 드리워진 어두운 그림자가 궁금한 소년 일라이. 7개의 촛불에 숨겨진 비밀이 바로 유대인 홀로코스트의 가족사라는 것을 알게 된 소년은 전쟁의 기억이 아프고 힘든 것이지만 또 우리가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사실이라는 교훈을 깨닫는다.

3. 시간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곡 (Music for the End of time)-전장에서 피어난 음악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에게 잡혀 포로수용소에 있었던 프랑스 작곡가 올리비에 메시앙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절망적 상황 속에서도 존엄을 잃지 않고 음악을 만들었던 예술가의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4. 우리 마을에 전쟁이 났어요 (There is War in my City) - 어린이의 눈으로 본 전쟁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가 될 어린이의 눈으로 점령군이 쳐들어온 상황을 그린 그림책. 전쟁은 이 소녀에게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놓았고 마음 속에 어떤 아픔과 슬픔을 남겨주었는지 담담하면서도 애잔하게 전해 준다.

“킴, 이리 오렴. 두려워하지 마...... 언제나 네 옆에 있을게.”

네 살짜리 소녀 킴의 어머니는 베트남 고향 마을이 폭격을 맞아 불탈 때 이 말을 남긴 채 숨을 거둡니다. 킴은 두려움과 겁에 질린 채 홀로 남겨졌습니다. 나중에 킴은 군인들에게 발견되어 고아원으로 보내집니다. 고아원에서 다른 소년, 소녀들과 함께 살아가던 킴은 서서히 다시 살아갈 용기를 되찾습니다. 돌아가신 엄마의 말씀을 기억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아갑니다.
베트남전에서 실제 있었던 이 이야기는 전쟁이라는 무섭고 슬픈 이야기를 우리들에게 사실적으로 들려줍니다. 하지만 끔찍하도록 힘든 상황을 뚫고 나오는 엄마의 말씀은 어린 독자들에게 잔잔하지만 깊은 감동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이 세상을 움직이는 건 바로 그 사랑과 희망이랍니다.

-본문 중에서

아기 인형을 안으면 엄마 생각이 났습니다. 구호물품으로 받은 아기 인형은 말랑말랑하고 보드라웠어요. 예쁜 뺨에 뽀뽀하고 꼭 안아 주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지요.
엄마가 나한테 그랬던 것처럼요.

“두려워하지 마...... 언제나 네 옆에 있을게.”

엄마의 예쁜 갈색 눈과 환한 햇살 같은 미소가 떠올랐습니다.

다섯 살이 되고 여섯 살, 일곱 살, 여덟 살, 아홉 살이 되었어요. 밤마다 엄마가 보고 싶어 훌쩍이며 울었답니다. 마을이 불타고 엄마가 숨을 거두던 마지막 순간은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았어요. 그 무서운 기억과 두려움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모두가 꿈만 같습니다.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루스 반더 지
교사이자 작가인 루스는 어릴 때부터 항상 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 루스는 사십 세 때 교육학을 공부하고 학생들을 가르친 후,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쓰기 시작했다. 루스의 책들은 유대인 학살, 대공항 시절의 어려움, 베트남 전쟁 등을 소재로 한 진지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루스는 자신의 작품 세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어린이들에게 삶의 진실에 대해 얘기해 주고 싶어요. 어린이들도 삶에서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이런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다면 더없이 기쁠 거예요.” 루스는 어린이들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으로는 <에리카 이야기> <미시시피의 아침> <기억할게요>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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