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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복의 풍속화로 배우는 옛 사람들의 풍류 이미지

신윤복의 풍속화로 배우는 옛 사람들의 풍류
아트북스 | 3-4학년 | 200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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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옛 그림 학교’ 2권. 국보 제135호인 <혜원전신첩>에 수록된 신윤복의 풍속화를 통해 화가로서 신윤복의 진면모와 옛 사람들의 풍류 넘치는 삶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신윤복의 풍속화 한 점을 꼼꼼히 살펴보는 동시에 다른 화가들이 그린 풍속화들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중간 중간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해를 돕기 위한 팁도 풍부하게 넣고자 했다. 어려운 단어나 이해하기 힘든 개념은 풀어썼고, 옛 사람들의 삶과 풍속에 대한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신윤복의 풍속화 13점을 커다란 도판으로 감상하는 동시에, 그림의 세부도를 중간 중간 풍부하게 실어서 이해를 돕고자 했다.

  출판사 리뷰

어린이들에게 김홍도의 풍속화를 자세하게 소개하여 사랑받은 ‘옛 그림 학교’가 이번에는 신윤복의 풍속화를 들고 왔다.
신윤복은 김홍도보다도 알려져 있는 바가 더 적다. 출생은 밝혀져 있지만 어떻게 살았는지 또 어떻게 죽었는지 등 그의 일생 전체가 미스터리에 싸여 있다. 이렇게 기록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신윤복을 ‘여성’이라고 설정한 소설과 드라마가 나오기도 했다. 현재 남아 있는 작품은 그리 많지 않다. 『혜원전신첩』이라는 제목의 풍속화첩에 들어 있는 30점 외에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여속도첩』에 일부, 그리고 몇 점의 산수화와 영모화가 남아 있을 뿐이다. 그중에서도 『혜원전신첩』은 신윤복의 예술적 역량이 한껏 발휘된 걸작의 보고로 꼽힌다. 이 화첩의 그림들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신윤복이 뛰어난 관찰력과 생생한 묘사력은 물론 유머 감각과 자유로운 성향의 소유자였음을 알 수 있다.
옛그림학교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신윤복의 풍속화로 배우는 옛 사람들의 풍류』는 국보 제135호인 『혜원전신첩』에 수록된 신윤복의 풍속화를 통해 화가로서 신윤복의 진면모와 옛 사람들의 풍류 넘치는 삶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옛 사람들, 신윤복의 풍속화에서 한판 놀다!
2박 3일 옛그림학교에서 신윤복의 풍속화로 배우는
옛 사람들의 풍류 넘치는 생활


‘옛그림학교’는 아이들이 2박 3일 동안 옛 그림을 보는 법,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발견해가는 특별한 학교이다. 지난번 처음 개교한 옛그림학교에서 김홍도의 풍속화를 샅샅이 살펴보았다면 이번에는 신윤복의 풍속화를 꼼꼼히 따져 본다. “한 점의 그림 속에는 한 권의 책 못지않은 이야기가 들어 있다”는 것이 지은이 최석조의 믿음이지만 그림을 읽는다는 건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친절한 옛그림학교 선생님의 구수한 입담으로 옛 그림에 대해 듣다 보면 그 풍성한 이야기들이 귀에 쏙쏙 들어와 재미있게 그림을 이해할 수 있고 어느새 옛 그림이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소개하는 그림들이 풍속화이다 보니 옛 사람들의 생활과 풍속에 대해 알게 되는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이렇게 꾸몄어요!
‘옛 그림 학교’의 하루는 전체 4교시로 이뤄져 있다. 한 시간에 신윤복의 풍속화 한 점을 꼼꼼히 살펴보는데, 그림을 설명하다가 다른 화가들이 그린 풍속화들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2교시가 끝나면 ‘중간놀이’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이 시간에는 신윤복의 풍속화에 등장한 옛 놀이들을 소개한다. 집중력을 키우고 마음을 다스리는 데 좋았던 ‘투호’,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기 위해 나섰던 ‘봄나들이’, 박지원 같은 대학자조차 마음을 빼앗겨 즐겼던 ‘쌍륙’이 소개된다.
4교시는 자유토론 시간으로 이뤄져 있어, ‘옛 그림 학교’ 학생들과 선생님이 그림을 보며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그 과정에서 그림의 숨겨진 의미를 깨닫게 했다. 4교시를 모두 마치면 ‘보충학습’ 시간이 흥미를 더한다. 이 코너에서는 신윤복의 풍속화는 물론 우리 옛 그림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중간 중간,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해를 돕기 위한 팁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본문이 쉽게 서술되어 있기는 하지만 지금은 쓰지 않는 도구나 풍습에 대한 설명은 자세하다. 즉, 어려운 단어나 이해하기 힘든 개념은 풀어썼고, ‘옛날엔 이랬어요’나 ‘더 알아봐요’ 같은 글상자를 덧붙여 옛 사람들의 삶과 풍속에 대해 부연설명을 빼놓지 않았다. 박지원이나 『혜원전신첩』을 소장한 간송미술관을 설립한 간송 전형필 등 중요 인물에 대해서는 ‘어떤 사람일까요’ 글상자에서 자세히 소개했다.
아이들에게 우리 그림의 아름다움을 깨치게 할 수 있는 것 또한 이 책의 미덕이다. 신윤복의 풍속화 13점을 커다란 도판으로 감상할 수 있게 했고, 글을 읽어가며 다시 그림이 있는 페이지로 돌아가 참고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그림의 세부도를 중간 중간 풍부하게 실어서 이해를 도왔다. 그럼으로써 그림의 세세한 부분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신윤복 풍속화에 들어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충분히 느끼고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런 내용으로 이뤄져 있어요!
신윤복 풍속화의 특징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라면 뭐니 뭐니 해도 그 ‘대담함’에 있다. 여성의 ‘누드’가 버젓이 등장하고, 점잖은 줄만 알았던 양반들이 그의 그림 속에서는 여자들의 뒤꽁무니를 쫓거나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기 일쑤다. 누구도 그리지 않았던 것, 그림에 담길 만큼 아름답거나 특별하지 않다고 여겼던 것들…… 풍속화가로서 신윤복이 주목한 것은 바로 이런 조선시대의 ‘뒷골목’에 속하는 것들이었다. 덕분에 우리는 딱딱하게 박제된 과거가 아니라 생생히 살아 있는 것으로서 조선시대를 느껴볼 수 있다.

양반들의 사생활
양반들의 감춰진 사생활을 엿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흔히 「청금상련」이라는 제목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연꽃과 가야금」에서는 연꽃을 바라보며 기생들과 한가로운 때를 보내는 양반들의 모습을 소개한다. 간혹 이 그림을 두고 양반의 방탕한 생활을 비판하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주장이 있지만, “자리에는 손님들이 많고 / 술 단지에는 술이 비지 않았으니”라고 씌어 있는 제발과 함께 본다면 오히려 즐겁게 노는 걸 예찬하는 내용의 그림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림 속 인물들이 입고 있는 옷을 통해 신분을 짐작해보기도 한다. 주렴과 자주색 도포 띠를 맨 지체 높은 양반과, 의녀들이 쓰던 모자 ‘가리마’를 쓴 채 앉아 있는 ‘약방 기생’ 등으로 조선시대 풍속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처럼 『혜원전신첩』에는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면서 살았다는 신윤복이 관찰한 양반들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겼다.

여성이 주인공으로
또 한 가지 신윤복의 풍속화에서 눈에 띄는 점은 여성, 특히 신분 낮은 기생이 당당히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점이다. 아마도 조선시대 그림들 중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사랑받는다고 할 「미인도」를 그린 화가답게, ‘여인 전문화가’라는 별명이 풍속화에서도 무색하지 않다. 『혜원전신첩』에 수록된 그림 중 가장 잘 알려진 그림 「단오 풍경(단오풍정)」에서 삼회장저고리를 곱게 차려 입고 그네 타는 여인도 기생이고, 「탁발」에서 쌈지를 열어 시주하려는 여인도 기생이다. 물론 「칼춤」에서 전복을 차려 입고 멋지게 칼을 휘두르며 춤추는 여인도, 기생이다. 특히 「칼춤」에서는 예능인으로서 춤을 추는 기생을 등장시켜 색다르다.
그뿐 아니라 화첩에 수록된 30점의 그림 중 남자가 등장하지 않는 그림이 2점이나 있는데 여성이 등장하지 않는 그림은 단 한 점도 없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김홍도의 『단원풍속화첩』이 서민들이 주인공인 그림들로 이뤄져 있었다면 신윤복의 『혜원전신첩』은 대신 여성이 주인공으로 당당히 자리하고 있다.

감정의 흐름을 그리다
남녀 간의 사랑, 애틋한 마음 등이 표현돼 있다는 것 또한 신윤복 풍속화의 도드라진 특징이다. 신윤복의 풍속화첩 제목인 『혜원전신첩』에는 ‘사람을 그릴 때 겉모습뿐 아니라 인격과 정신까지 나타낸다’는 뜻의 ‘전신(傳神)’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데, 그림 속 사람들의 미묘한 감정이 느껴지는 신윤복의 그림들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3.1운동 때 민족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던 미술평론가 오세창 선생이 지은 이 제목이 그래서 붙었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특히 “두 사람 마음은 두 사람만 알겠지”라는 뜻의 제발이 붙은 「몰래한 사랑(월하정인)」 같은 그림이 대표적인 예이다.

세밀한 묘사와 화려한 채색
아무래도 다룬 장르가 풍속화이다 보니 김홍도의 풍속화와 비교하게 되는데, 가장 두드러진 차이라면 김홍도가 주변 환경을 묘사하는 데 신경 쓰지 않았던 데 비해 신윤복은 주인공인 인물들만이 아니라 이들이 처해 있는 환경까지 세밀히 묘사했다는 것이다. 또 화려한 색채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신윤복 풍속화를 감상하는 즐거움에서 빼놓을 수 없다. 「단오 풍경」만 예를 들어 보더라도 빨강?노랑?파랑?흰색?검정의 오방색에 녹색까지 다양한 색채가 모두 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먹과 옅은 채색으로만 일관했던 김홍도의 풍속화와 확연히 다른 또 하나의 특징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최석조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신대학교 교육대학원에 다니면서 우리 옛 그림을 알게 되었고 금방 그 멋스러움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지금도 글 쓰고 강연도 하며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우리 옛 그림을 소개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김홍도의 풍속화로 배우는 옛 사람들의 삶》 《신윤복의 풍속화로 배우는 옛 사람들의 풍류》 《우리 옛 그림의 수수께끼》 《재미로 북적이는 옛 그림 길》 《조선시대 초상화에 숨은 비밀 찾기》 등이 있습니다.

  목차

입학식

첫째 날 |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
제1교시 | 화려한 색깔 속에 감춰진 비밀 | 「단오 풍경」
더 알아보아요 | 사치의 상징, 트레머리
제2교시 | 술 다 마셨거든 비켜주시오 | 「술집」
옛날엔 이랬어요 | 옛날의 술과 술집
신나는 중간놀이 | 흐트러진 마음을 다스리던 놀이 | 「투호」
옛날엔 이랬어요 | 우리의 전통 놀이
제3교시 | 작은 쌈지를 열고 큰 공덕을 꺼내다 | 「탁발」
더 알아보아요 | 불전사물
제4교시 | 거 봐, 그러기에 덤비지 말랬지 | 「싸움」
더 알아보아요 | 기세등등 화려한 별감
보충학습 | 옛날에는 색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둘째 날 | 바람 따라 물 따라 풍류를 즐기자꾸나!
제1교시 | 점잖은 양반이 저래도 되나 | 「연꽃과 가야금」
더 알아보아요 | 송도삼절―박연폭포, 황진이, 서경덕
옛날엔 이랬어요 | 양반들이 쓰던 모자
제2교시 | 속세를 잠시 떠나 즐기는 신선놀음 | 「뱃놀이」
옛날엔 이랬어요 | 고달픈 기생들의 삶
신나는 중간놀이 | 오늘은 내가 마부로소이다 | 「봄나들이」
옛날엔 이랬어요 | 옛날의 세시풍속
제3교시 | 춤·노래·악기가 어우러진 종합예술 | 「굿」
더 알아보아요 | 굿의 종류
제4교시 | 춤인 듯 싸움인 듯 휘두르는 쌍검 | 「칼춤」
옛날엔 이랬어요 | 옛날의 춤
보충학습 | 그림의 마무리, 제발과 낙관

셋째 날 | 설레는 가슴, 안타까운 마음
제1교시 | 두 사람 마음은 두 사람만 알겠지 | 「몰래한 사랑」
이것이 궁금해요 | 옛날의 시간
제2교시 | 어험! 누구 보는 사람도 없는데 | 「달밤의 만남」
더 알아보아요 | 옛날의 무기
신나는 중간놀이 | 다섯이다, 여섯이야! | 「쌍륙」
어떤 사람일까요 | 박지원과 『열하일기』
제3교시 | 숨겨진 제목을 찾아라 | 「무제」
더 알아보아요 | 가짜 그림, 진짜 그림
제4교시 | 『혜원전신첩』과 신윤복
어떤 사람일까요 | 간송 전형필과 우리 문화재
보충학습 | 옛 그림, 화폭이란 무엇일까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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