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 책은 미국의 유명 배우인 브룩 실즈가 자신의 두 딸을 모델 삼아 처음으로 지은 그림책입니다. 언니는 여동생이 태어난 것을 기뻐하며 부모님을 성심성의껏 돕습니다. 동생 방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분홍색으로 예쁘게 꾸미고, 엄마를 도와 동생 목욕도 시켜 주고, 아끼는 곰돌이 인형도 동생에게 선뜻 빌려 주지요. 그리고 앞으로 동생과 함께 할 일을 상상해 봅니다. 이제 동생이 있으니 함께 패션쇼 놀이도 하고, 연극도 하고, 다과회도 열고, 부모님 몰래 둘이서 밤을 지새우기도 하고, 미용실 놀이도 할 거라며 기뻐합니다.
또 언니로서 동생에게 가르쳐 줄 일도 하나하나 꼽아 보지요. ABC 알파벳을 가르쳐 주고, 눈을 혀로 사르륵사르륵 받아먹는 법도 가르쳐 주고, 바닷가에서 모래성을 쌓는 법도 가르쳐 줄 거라며 행복해합니다.
언니는 동생에게 엄마 품에 안기는 것까지 너와 함께할 수 있어서, 너의 언니라서 참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형제 자매의 우애와 기쁨을 예쁘게 표현해 낸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브룩 실즈 (Brooke Christa Shields)
1살 때 광고 모델로 데뷔, 어린 시절부터 영화배우로 활동했습니다. 명문 프린스턴 대학을 졸업했으며 회고록 『비가 내려요』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브룩 실즈는 방송 작가인 남편 크리스 헨치와 두 딸 로완, 그리어와 함께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습니다. 『너의 언니라서 참 좋아!』는 브룩 실즈가 자신의 두 딸에게 영감을 받아 쓴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그림 : 코리 도어펠드
어렸을 때부터 화가가 되는 것을 꿈꾸며 자랐습니다. 현재 코리는 남편과 함께 미니애폴리스에서 살고 있습니다. 코리 도어펠드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그녀의 홈페이지(www.coridoerrfeld.com)를 방문해 보세요.
역자 : 조은미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교육학과 영어영문학을 공부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후 출판사에서 교재 집필 및 편집 일을 했으며, 지금은 좋은 어린이책을 기획·편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