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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광주 5월 민주항쟁의 기록, 전면개정판
창비 | 부모님 |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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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최초의 체계적인 기록물로, 항쟁에 참여했던 광주시민의 시각과 증언을 온전히 담으려고 노력했을 뿐 아니라 이번 전면증보판에서는 최근까지 공개된 5·18 당시 계엄군의 군사작전 내용과 5·18 관련 재판 결과를 반영하여 역사적·법률적 성격을 규명하는 데도 애썼다. 또한 항쟁의 당사자 외에 당시 현장을 취재했던 내외신기자들의 증언과 기사 등을 통해 입체적이고 객관적으로 기술하고자 노력하였다.

1980년 항쟁 직후 당국의 엄혹한 감시를 피해 비밀리에 시작된 자료수집과 취재는 참여하는 모든 이가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집단작업이었다. 이런 제한된 여건 속에서 어렵사리 나온 초판은 320면에 불과했으나 이번 증보판은 그간의 5·18청문회와 재판, 특별법 제정 등에 따른 진상 조사와 연구를 토대로 방대한 추가자료를 정리해 초판의 1.8배에 달하는 580면이 넘는 분량으로 나왔다.

32년 전의 초판이 ‘폭도들의 무장난동’으로 왜곡된 항쟁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서였다면 본 증보판은 2008년 보수정부 집권 이후 갈수록 노골화된 항쟁의 진상과 참여자에 대한 날조와 폄훼에 대항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초판이 전두환정권의 불법성과 폭력성을 폭로함으로써 1987년 6월항쟁의 기폭제가 된 것처럼 증보판은 박근혜정부 탄핵 이후 극우수구세력의 역사왜곡에 맞서 우리 현대사를 바로 세우고 평화와 인권의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최초의 기억이자 완결판!
“이 빛나는 계절에 위대한 시민들은 세상을 바꾸어놓았다” - 황석영

32년 전의 '지하 베스트셀러', 이제 우리는 5·18을 떳떳하게 기억한다
전세계 자유와 정의의 투쟁에 영감을 준 5·18민주화운동의 용기와 진실


1985년 초판 출간 당시 5·18의 진실에 목말라하던 온 국민에게 큰 충격을 주며 ‘지하 베스트셀러’로 수많은 사람들이 숨죽여 읽던 책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가 32년 만에 전면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최초의 체계적인 기록물로, 항쟁에 참여했던 광주시민의 시각과 증언을 온전히 담으려고 노력했을 뿐 아니라 이번 전면개정판에서는 최근까지 공개된 5·18 당시 계엄군의 군사작전 내용과 5·18 관련 재판 결과를 반영하여 역사적·법률적 성격을 규명하는 데도 애썼다. 또한 항쟁의 당사자 외에 당시 현장을 취재했던 내외신기자들의 증언과 기사 등을 통해 입체적이고 객관적으로 기술하고자 노력하였다.
1980년 항쟁 직후 당국의 엄혹한 감시를 피해 비밀리에 시작된 자료수집과 취재는 참여하는 모든 이가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집단작업이었다. 이런 제한된 여건 속에서 어렵사리 나온 초판은 320면에 불과했으나 이번 개정판은 그간의 5·18청문회와 재판, 특별법 제정 등에 따른 진상 조사와 연구를 토대로 방대한 추가자료를 정리해 초판의 2배에 달하는 600면이 넘는 분량으로 나왔다.
32년 전의 초판이 ‘폭도들의 무장난동’으로 왜곡된 항쟁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서였다면 본 개정판은 2008년 보수정부 집권 이후 갈수록 노골화된 항쟁의 진상과 참여자에 대한 날조와 폄훼에 대항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초판이 전두환정권의 불법성과 폭력성을 폭로함으로써 1987년 6월항쟁의 기폭제가 된 것처럼 개정판은 박근혜정부 탄핵 이후 극우수구세력의 역사왜곡에 맞서 우리 현대사를 바로 세우고 평화와 인권의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다.

“이 기록이야말로 동시대 민중의 증언이다”
“이것은 우리들의 책이다!”

10년간 민주정권에 이어 2008년부터 시작된 보수정권 아래서 우리는 심각한 역사왜곡이 진행되는 것을 고통스럽게 겪었다. 특히나 5·18민주화운동을 둘러싼 왜곡과 폄훼는 극심하여, 객관적이고 역사적 사실마저 송두리째 부인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특히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에 대한 왜곡과 공격은 도를 넘는 수준이었다. “우리는 광주항쟁에 대한 터무니없는 왜곡과 공격이 난무하는 가운데 입술을 깨물며 준비를 했고 그사이에 ‘촛불혁명’이 진행되었다. 5·18 광주와 세월호의 어린 넋들이 함께하는 이 빛나는 계절에 위대한 시민들은 세상을 바꾸어놓았다. 우리들의 책은 이제 피와 눈물이 아니라 정의롭고 평화로운 공동체를 향한 이정표가 되어야만 한다.”(황석영, 머리말)


항쟁의 진실을 기록한 최초의 책

5·18 광주민중항쟁의 진실을 기록한 책들 가운데 최초이자 가장 널리 알려진 이 책의 초판이 출간된 1985년은 5·18항쟁 가해자인 신군부가 집권을 하고 있는 서슬 퍼렇던 시기였으므로 필자들은 자료 수집에 많은 제약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필자들은 가해자인 신군부, 피해자인 광주시민, 그리고 관찰자인 기자와 선교사 등 항쟁 관련자 가운데 한 축이었던 피해자의 증언을 중심으로 당시까지 생산된 각종 유인물과 입수 가능한 재판기록 등 한정된 자료만을 토대로 집필을 해야 했다. 정권의 엄혹한 감시와 상황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항쟁 5주년에 맞춰 출간된 이 책 초판은 대학가 서점에서 소리소문 없이 팔려 나가는 ‘지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초판 출간 이후 32년 만에 왜 개정판을 펴내는가?

1987년 6월항쟁 이후 민주화가 진전되어, 1988년 국회 ‘5·18광주민주화운동진상조사특별위원회’의 광주청문회가 개최되면서 광주시민의 억울한 오명도 조금이나마 벗어지기 시작했다. 이후 1995년 전두환·노태우 구속 및 12·12, 5·18 재판, 5·18특별법 제정, 등을 거치면서, 5·18은 ‘무장폭도들이 일으킨 폭동’이 아니라 ‘민주화운동’으로 법과 역사의 평가가 내려졌다. 그 후 2007년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를 통해 5·18 당시 계엄군의 진압작전 내용이 일부 밝혀지면서 5·18에 대한 신군부의 의도적인 왜곡이 상당부분 드러났다. 그러나 2008년 이후 집권한 보수정권 아래서 광주항쟁의 진상에 대한 심각한 왜곡과 폄훼가 다시 시작됐다. 객관적인 역사적 사실을 송두리째 부인하고, 확정된 대법원의 사법적 판결마저 무시하는 상황이 벌어졌으며, 특히 이 책과 필자들에 대한 왜곡과 공격이 도를 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에 이 같은 역사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2014년 간행위원회를 구성하고, 국민성금을 바탕으로 개정판 집필을 추진하여, 3년간에 걸친 작업 끝에 2017년도에 전면개정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객관적 관점에서 서술하고자 한 『넘어넘어』 전면개정판
개정판은 주로 항쟁 피해자의 증언을 토대로 한 초판과는 달리, 계엄군의 군사작전 관련 문서, 피해보상 등 행정기관 문서, 1868건에 이르는 항쟁 참여자의 증언자료, 5·18재판 자료, 검찰수사기록, 청문회 자료 등 광범위한 자료를 바탕으로 초판 출간 이후 밝혀진 ‘계엄군의 군사작전’ 내용과 5·18재판으로 밝혀진 ‘역사적




  작가 소개

저자 : 황석영
1943년 만주 장춘에서 태어났다. 고교 재학중 단편소설 「입석 부근」으로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했고, 197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탑」이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무기의 그늘』로 만해문학상을, 『오래된 정원』으로 단재상과 이산문학상을, 『손님』으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객지』 『가객』 『삼포 가는 길』 『한씨연대기』 『무기의 그늘』 『장길산』 『오래된 정원』 『손님』 『모랫말 아이들』 『심청, 연꽃의 길』 『바리데기』 『개밥바라기별』 『강남몽』 『낯익은 세상』 『여울물 소리』 『해질 무렵』 등이 있다. 또한 지난 100년간 발표된 한국 소설문학 작품들 가운데 빼어난 단편 101편을 직접 가려 뽑고 해설을 붙인 『황석영의 한국 명단편 101』(전10권)을 펴냈다. 프랑스, 미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스웨덴 등 세계 각지에서 『오래된 정원』 『객지』 『손님』 『무기의 그늘』 『한씨연대기』 『심청, 연꽃의 길』 『바리데기』 『낯익은 세상』 등이 번역 출간되었다. 『손님』 『심청, 연꽃의 길』 『오래된 정원』이 프랑스 페미나상 후보에 올랐으며, 『오래된 정원』이 프랑스와 스웨덴에서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저자 : 전용호
1957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다. 1978년 전남대 재학시절 들불야학의 강학으로 활동했다. 5월항쟁 당시 투쟁위원회 홍보팀으로 들불야학 학생들과 투사회보를 제작·배포하다가 투옥됐다. 1982년 「임을 위한 행진곡」이 삽입된 노래극 제작에 참여한 뒤 광주민중문화연구회 등 지역문화운동을 펼쳐왔다. 1998년 광주매일 신춘문예에 소설로 등단한 이래 5월항쟁 관련한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 : 이재의
1956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났다. 1980년초 전남대 총학생회 비밀기획팀 멤버였다. 5월항쟁 당시 전남도청 상황실에서 활동했으며, 그해 10월 체포되어 1981년 8·15특사로 석방됐다. 1980년말부터 비밀리에 시작된 항쟁 기록작업에 참여해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의 초고를 책임집필했다. 2000년 내외신기자들의 5·18 취재기를 모은 The Kwangju Uprising을 『뉴욕타임스』 토오꾜오지국장을 지낸 헨리 스콧스톡스와 공편하여 미국에서 출간했다.

  목차

간행의 말│정상용
머리말│황석영
추천사│브루스 커밍스

제1부 밀려드는 역사의 파도
제2부 광주여! 광주여! 광주여!
제3부 마지막, 그리고 새로운 시작

부록
일지
후주
개정판을 내며│이재의
간행위원 명단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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