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기발한 상상력과 깜찍한 그림이 돋보이는 <콩알 특공대> 시리즈는 일본에서 출간되어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림책이다. 사람들에게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중장비를 타고 달려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무엇이든 해결해 주는 귀여운 콩알 특공대. 이 작은 특공대는 포크레인, 덤프트럭, 불도저 등 커다란 중장비를 타고 우리 집과 주변 구석구석을 탐험한다. 그러는 동안 집안 구석구석은 마치 마술처럼 변하고 어느새 어려운 문제도 뚝딱 해결된다.
아이 생일 케이크를 깜빡한 엄마’, ‘햄스터 놀이터를 만들다가 손가락을 다친 아빠’, ‘토끼 인형 눈에 달린 빨간 단추를 잃어버린 아이’가 콩알 특공대에게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다. 과연, 콩알 특공대는 세 가지 임무를 무사히 해결할 수 있을까? 읽으면 읽을수록 자꾸자꾸 보고 싶은 콩알 특공대의 활약을 지켜보자.
출판사 리뷰
무엇이든 뚝딱 해결해 주는 ‘콩알 특공대’가 우리 집에 출동했다고?
자꾸자꾸 보고 싶고, 구석구석 찾고 싶은
깨알 재미가 가득한 ‘콩알 특공대’ 시리즈, 한국판 드디어 출간!
“콩알 특공대, 출동!”
언제 어디서든 무슨 일이 생겨도 걱정 마세요! 콩알 특공대가 해결해 줍니다!“콩알 특공대, 생일 케이크를 만들어 주세요!”
따르릉~, 무슨 일이 생기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콩알 특공대 사무실에 한 아주머니가 전화를 걸어 왔어요.
“그럼, 잘 부탁합니다.”
“네, 출동하겠습니다!”
“콩알 특공대 출동!” 콩알 특공대가 다급히 출동 준비를 합니다. 작은 콩알 특공대가 커다란 불도저, 굴착기, 기중기 같은 중장비로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우유를 가득 싣고 부릉부릉 달려갑니다. 콩알 특공대가 도착한 곳이 어디일까요? 바로 아주머니네 집 부엌의 조리대예요. 콩알 특공대의 첫 번째 과제는 바로 세상에서 하나뿐인 생일 케이크를 만드는 것입니다. 중장비로 윙윙 휘저어 반죽을 만들고 따끈따끈 오븐에 넣으니 맛있는 냄새가 솔솔~. 아이들은 책장을 넘기는 내내 마치 우리 집 부엌에 콩알 특공대가 온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오븐 속 케이크처럼 마음속에 설렘과 기대가 잔뜩 부풀어 오른답니다. 하얀 생크림 위에 빨간 딸기가 폭! 하고 올려지고, 두두두두 헬리콥터로 쿠기를 얹는 순간, 드디어 멋진 생일 케이크가 완성됩니다. 다가올 생일을 기다리는 친구들, 요리를 좋아하는 친구들, 케이크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꼭 이 책을 펼쳐 보세요. 콩알 특공대만의 마법 같은 특별한 케이크 만들기를 볼 수 있으니까요.
<콩알 특공대> 시리즈 소개
책 속 가득한,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그림책!어른들 눈에 사소해 보이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보물이 됩니다. 콩알 특공대가 영차영차 열심히 만들고 찾는 것들은 작은 단추, 햄스터 쳇바퀴, 케이크 등 언뜻 흔하고 평범해 보이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하나하나가 아이들의 소중한 친구이고, 특별한 날의 달콤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것들이지요.
<콩알 특공대> 시리즈에는 이렇게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물건들로 가득합니다. 게다가 굴착기, 불도저, 로더, 기중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중장비들까지 총출동합니다. 각각의 중장비들은 콩알 특공대와 함께 커다란 케이크 반죽을 휘휘 젖거나 구멍을 파거나 어항 바닥을 파헤치는 등 상상하지 못했던 임무들을 멋지게 해 내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또한 콩알 특공대가 중장비를 타고 움직이고 활약할 때마다 위이이잉, 두두두두, 덜컹, 드르륵 드르륵 등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들을 만날 수 있어 책을 읽으며 즐거운 말놀이를 할 수 있는 것도 놓칠 수 없는 매력입니다.
평범한 우리 집에서 무슨 일이? 일상에서 펼쳐지는 판타지 세상!‘콩알 특공대’는 아이들이라면 한번쯤 궁금해 했을 법한 질문, “어른들은 어떻게 모든 일을 뚝딱 해결할까?” 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아이들은 어려운 일이 생기면 엄마 아빠나 어른의 도움을 받지요. 그러면 어른들은 어떨까요? 마치 동화 속 ‘우렁각시’나 ‘구두장이 요정’처럼 사실은 어른들에게도 무엇이든 도와주는 ‘콩알 특공대’가 있다는 상상은 아이는 물론이고 어른들까지도 단박에 사로잡고 맙니다.
특히나 작가는 이러한 판타지가 이뤄지는 순간을 먼 곳이 아니라 가장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공간인 ‘집’으로 설정하여 판타지 효과를 더욱더 극대화합니다. <콩알 특공대> 시리즈를 읽은 독자라면 부엌 조리대 위에 흩어져 있는 밀가루, 소파 밑에 굴러들어가 먼지와 함께 뒹구는 작은 구슬 하나, 벽에 생긴 자국 하나도 허투루 지나치지 않을 거예요. 늘 호기심으로 반짝이는 눈으로 주변을 돌아보고 세심하게 관찰하고 상상하여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우리 아이를 꼭 닮은 콩알 특공대에게 큰 용기와 자신감을 배워요!책을 펼치면 구석구석 빼곡하게 등장하는 수십 명의 작은 콩알 특공대원들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언뜻 커다란 중장비들 사이를 질서 있게 다니면서 진지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어른스럽고 믿음직스럽지만, 틈틈이 장난치고, 넘어지고, 뛰어다니고, 간식을 먹고, 또래 친구들과 떠들고 노래하는 행동과 모습을 볼 때면 영락없이 우리 아이들과 꼭 닮았습니다. 또 너무 작아서 똑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삐죽삐죽 붉은 색으로 뻗친 머리, 높이 올려 묶은 초록 머리, 양 갈래로 땋은 머리 등 한 명 한 명 생김새도 다르고, 뛰고 걷는 행동마다 각자의 특징이 잘 살아 있습니다.
<콩알 특공대> 시리즈는 이처럼 작은 존재들이 힘을 모아 자신들보다 훨씬 크고 센 어른들을 도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주는 이야기입니다. 마치 ‘아이라고 작다고 깔보지 마세요’라고 외치는 것 같지요? 어린 독자들은 책을 읽으며 아직은 작은 존재인 자신과 콩알 특공대를 동일시하며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도 함께 쑥쑥 자랄 것입니다.
글과 그림, 두 작가의 세심하고 치밀한 취재와 작업이 만든 콜라보 작품!<콩알 특공대>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일상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취재하고 철저하게 연구한 뒤에 탄생한 작품이란 점입니다. 작가는 아이들은 어른보다 자세히 들여다보는 능력이 있으므로 그림책에는 소재와 상황들을 더 생생하게 담아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중장비들을 실제로 취재하고 스케치해서 실감나게 그리고, 햄스터 놀이터도 직접 하나하나 만들어 보고, 햄스터의 움직임과 습성을 관찰해서 그림으로 세밀하게 담아냈습니다.
덕분에 <콩알 특공대> 시리즈는 읽으면 읽을수록 더 보고 싶고, 구석구석 새롭게 발견하는 재미가 가득한 마법 같은 책으로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나카가와 치히로
1958년 일본에서 태어나 동경예술대학 예술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동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내가 진짜 공주님》, 《작은 새가 좋아요》, 《공룡의 알》, 《문어 나라짱》 들이 있고, 글을 쓴 책으로 <콩알 특공대> 시리즈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 《불가사의한 아리에루호》, 《이것은 왕국의 열쇠》가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많은 달님》, 《작고 붉은 암탉》, 《구두구두 어떤 구두?》 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