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애니메이션 『With』와 『Umma』로 시카고 국제 어린이 필름 페스티벌 (CICFF) 에서 찬사를 받은 애니메이션 감독 임시은의 그림책 『도토리 모자』.
도토리 토리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멋진 모자를 쓰고 있다. 그런데 바람이 너무 세게 부는 바람에 모자가 벗겨진 채로 땅에 떨어진다. 친구들이 토리의 모자를 찾아주려고 나선다. 하지만 나뭇가지에 매달린 모자는 꼼짝하지 않습니다. 토리는 과연 모자를 되찾을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도토리 토리가 모자를 잃어버렸어요!도토리 토리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멋진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너무 세게 부는 바람에 모자가 벗겨진 채로 땅에 떨어집니다. 친구인 당이와 뚜기가 토리의 모자를 찾아주려고 나섭니다. 하지만 나뭇가지에 매달린 모자는 꼼짝하지 않습니다. 과연 토리와 친구들은 모자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진짜 친구는 우선 이야기를 들어주는 거야!친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 여기 어려움에 처한 토리를 보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작정 도와주는 열혈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임시은 작가는 힘 좀 쓰는 열혈 친구들에게 우선 어려움에 처한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주라고 합니다. 친구를 도와주는, 정말 지혜롭고 재미있는 그림책 바로 『도토리 모자』입니다!
도토리에게 모자를 돌려주는 방법?도토리의 모자를 벗기는 방법은 누구나 알 것입니다. 하지만 도토리에게 모자를 되찾아주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도대체 누가 이렇게 기발하고 멋진 생각을 할까요? 바로 『도토리 모자』의 임시은 작가입니다. 도토리에게 모자를 되찾아준다는 것은 인간의 시각이 아니라 도토리의 시각이기에 특별합니다. 알밤에게 밤송이를 되찾아주고, 삶은 달걀에게 껍데기를 되찾아주는 것처럼 아주 기발하고 멋진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도토리처럼 작은 친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고 애쓰는 작가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애니메이션 감독 임시은이 그림책 작가 임시은이 되다임시은 작가는 이미 2010 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ASYAAF)에서 세 작품 『희망』, 『내가 하고 싶은 말』, 『마음의 열쇠』로 서양화 부분 작가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애니메이션 『With』로 2010 시카고 국제 어린이 필름 페스티벌 (CICFF) 애니메이션 부분 상영작에 선정되었고 애니메이션 『Umma』로 2013 시카고 국제 어린이 필름 페스티벌 애니메이션 부분 상영작과 2013 Calarts 쇼케이스 상영작에 선정되었습니다. 화가이자 애니메이션 감독으로서 국내외의 주목을 받은 임시은 작가가 이제 그림책 『도토리 모자』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루리 볼로냐 워크숍 1기 작품임시은 작가의 『도토리 모자』는 이루리 작가가 지도하는 <이루리 볼로냐 워크숍>을 통해 완성된 작품입니다. 임시은 작가는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선미화 작가, 『아이코 내 코』의 주윤희 작가, 『스트로 베리 베리 팡팡』의 하선정 작가, 『우리 가족이에요』의 노유경 작가와 함께 <이루리 볼로냐 워크숍 1기>에서 『도토리 모자』를 만들었습니다. 이미 출간된 작품들은 국내외에서 열렬한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임시은 작가의 『도토리 모자』 역시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게 될 것입니다.
전 세계 독자들을 위한 영문 페이지『도토리 모자』에는 본문이 끝나면 썸네일 이미지와 함께 영어 번역문이 실려 있습니다. 전 세계 독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북극곰이 정성껏 마련한 지면입니다. 이미 북극곰이 출간한 많은 도서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BGC ENGLISH PICTUREBOOK 이라고 이름 지어진 영문 페이지를 통해 온 세상 부모들과 어린이들의 마음이 더욱 가깝게 이어지기를 희망합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임시은
서울에서 태어나 칼아츠(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습니다. 그동안 세계 여러 나라에 살고 있는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을 여행했습니다. 창작 단편 애니메이션 「With」 와 「Umma」 가 시카고 국제 어린이 영화제(CICFF)에 상영되었습니다. 지금도 꾸준히 그림을 그리면서 유학 미술을 지도하고 있습니다.이 그림책을 만들면서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들이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을 바라보며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