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일본 문단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국내 독자들에게는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로 유명한 다나베 세이코의 에세이. 꿈을 꾸고 싶어도 가족의 생계로 미뤄야만 했지만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았으며, 계획대로 일이 되지 않아 속이 상해도 '그건 그거고'라며 다시 일어섰다는 다나베 세이코는 이 에세이를 통해 고단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거북이처럼 가더라도 즐거운 마음만 있다면 언제고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좌절의 순간마다 자신을 일어서게 해주었던 좋아하는 일에 대한 동경, 가족의 무한한 사랑과 신뢰, 스스로에게 보낸 따뜻한 응원과 격려 등 이 책에는 힘든 일상을 유쾌하게 타파해낸 다나베 세이코식 긍정인생이 담겨 있다.
출판사 리뷰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의 작가 다나베 세이코가
젊음 그 자체로 빛나는 이들에게 보내는 사랑과 희망! 일본 문단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국내 독자들에게는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로 유명한 다나베 세이코의 에세이 《하루하루가 안녕이면, 땡큐》가 출간되었다. 꿈을 꾸고 싶어도 가족의 생계로 미뤄야만 했지만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았으며, 계획대로 일이 되지 않아 속이 상해도 ‘그건 그거고’라며 다시 일어섰다는 다나베 세이코는 이 에세이를 통해 고단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거북이처럼 가더라도 즐거운 마음만 있다면 언제고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좌절의 순간마다 자신을 일어서게 해주었던 좋아하는 일에 대한 동경, 가족의 무한한 사랑과 신뢰, 스스로에게 보낸 따뜻한 응원과 격려 등 이 책에는 힘든 일상을 유쾌하게 타파해낸 다나베 세이코식 긍정인생이 담겨 있다.
“인생은 짧고 당신은 눈부시다. 하루하루 안녕하게 보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즐거운 일로 가득한 삶, 그것이 바로 인생의 소설!어린 시절부터 다나베 세이코는 소설가를 꿈꿨지만 전쟁은 그녀의 꿈을 허락하지 않는다. 동네에서 큰 사진관을 하시던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장녀인 세이코는 취직해 돈을 벌어야만 했다. 일터에서 시달리고 집에 돌아오면 동생들을 돌봐야 하는 고된 일상에도 세이코는 ‘소설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버리지 않는다. 응모했다 돌아온 원고가 고리짝이 될 만큼 쌓이고 쌓여도 포기하지 않았던 세이코는 서른 살의 나이에 드디어 등단의 꿈을 이루게 된다. 그 후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하는 등 작가로서 막 이름을 날리며 문단의 주목의 받던 그녀는 평생 ‘아저씨’라 불렀던 네 아이의 아버지와 결혼을 한다. 결혼과 동시에 네 아이의 엄마가 되어 아이들을 키우고 살림을 하느라 정신이 없어도 소설 쓰는 일은 포기하기 않는다. 고단한 하루를 보내면서도 세이코는 한 번도 자신의 인생을 불행하다거나 힘들다거나 불평하지 않는다. 집안일을 하느라 쓰지 못한 원고로 마음이 복잡해도 맛있는 반찬이 놓인 밥상 앞에 앉아 가족들과 즐겁게 먹고 나면 어느새 다 잊고 하하하 웃으며 털어버렸다.
다나베 세이코의 말처럼 산다는 건 즐거운, 인생이라는 좋은 것, 희망은 몇 번이고 나를 찾아올 테니, 일단 오늘은 즐겁게 살아보자!

하루하루 안녕하게 보내기 위한 다나베식 ‘긍정인생’ 속으로
세상만사가 내 맘대로 풀리지 않듯 상대가 자신의 생각대로 해주기를 바라면 금세 지치고 만다. “지금 좀 힘드네”라는 마음이 들면 “뭐, 그럴 때도 있지” 하며 털고 일어나면 된다. 기쁜 일, 슬픈 일, 울고 싶은 일, 그런 것들이 모두 모여서 인생이 되는 법이니까. 지나치게 잘해내려는 마음이 결국 당신을 좌절시킬지도 모른다. 인생은 짧고, 지금의 당신은 누구보다도 눈부시게 아름답다. 젊은 날을 헛되지 않고, 하루하루를 안녕하게 보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괜찮다. -착하기만 한 여자는 없다
행복으로 들어가는 인생의 문을 여는 열쇠는 결국 당신의 손에 쥐어져 있다. “나는 이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어.” 이렇게 생각하고 결정했다면,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마음을 분명히 하지 않으니까 주변의 조언에 갈피를 잡지 못한 채 휘청거리면서, “역시 헤어지는 게 아니었어”라면서 후회하고 우물쭈물하게 된다. “내 선택이 최고야!”라고 결단을 내렸다면, “괜찮아”라며 스스로의 선택에 대해 응원을 해주면 된다. 이런 긍정적인 마음으로 지내다 보면 인생은 굴러가는 법이다. -계속되는 사랑, 끝나는 사랑
작가 소개
저자 : 다나베 세이코
일본 문단을 대표하는 소설가, 수필가. 1928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그곳을 근거지로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1958년 《꽃사냥》으로 데뷔했고, 1964년 《감상여행》으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그 후 생을 관통하는 유머, 인간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 진부함을 넘어 새롭게 정의하는 사랑, 특유의 시크하면서도 거침없는 연애론을 작품에서 그려내며 작가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져왔다. 소설 외에도 사회풍자적 에세이와 여행기 등을 썼으며, 고전문학에도 관심을 기울여 《겐지모노가타리》를 현대어로 풀어낸 《신 겐지모노가타리》가 베스트셀러가 되며 ‘다나카 겐지’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야마다 에이미, 에쿠니 가오리, 오가와 요코, 와타야 리사 등 후배 작가들과 여성 독자들로부터 두터운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으며, 2000년 국가문화공로자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일본의 국민 작가라 할 수 있다.소설로는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서른 넘어 함박눈》《딸기를 으깨며》《아주 사적인 시간》《감상여행》《침대의 목적》《고독한 밤의 코코아》 등이 있으며, 에세이로는 《여자는 허벅지》《하기 힘든 아내》 등이 있다.
목차
1장 인생
1 / 착하기만 한 여자는 없다9
2 / 말 없는 세이코보다는 말 잘하는 여성이 낫지15
3 / 계속되는 사랑, 끝나는 사랑19
4 / 그건 그거고, 꿈이나 키우라고25
5 / 처음 뵙겠습니다33
6 /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고39
7 / 남을 위해 멋 낼 필요 있나요45
8 / 좋아하는 것에는 푹 빠져라53
2장 사랑
1 / 나이가 들어가며 빛이 나는 것61
2 / 남자의 성실함은 말에 있지 않다67
3 / 진짜 친구가 된다는 것73
4 / 진심을 전해 상대방의 마음을 울리는 방법79
5 / 남자의 매력을 이끌어내는 여자의 비밀병기85
6 / 가족은 웃으며 꾸는 꿈과 같다93
7 /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101
8 / 당당하게 연애의 세계로 들어가는 방법109
9 / 인사는 인생에 대한 공부115
3장 일
1 / 혼자 너무 애쓰지 말아요123
2 / 인생은 뜻밖의 행운의 연속129
3 / 정면 돌파만이 답은 아니다135
4 / 지나간 사랑이 추억의 날개를 달고 내게 손짓할 때141
5 / 인생이 9단이라면, 결혼은 18단149
6 / 결혼의 조건157
7 / 누군가를 이해하면 함께 웃을 수 있다163
8 / 소설가가 되고 싶어169
9 /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177
에필로그 / 행복은 내가 결정하는 것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