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수요일 아침. 늦잠꾸러기 게로가 오늘은 일찍 일어나 얼굴을 뽀득뽀득 씻고, 아침을 준비하느라 부산스럽다. 왜냐하면 오늘은 한 달에 한 번 있는 시장가는 날이니까. 게로는 바무, 카이와 함께 시장엘 간다.
시장에서 세 친구들은 필요한 옷감과 야채를 사고, 신기한 '햄스터 가게'와 골동품 가게, '신기한 문 가게'에서 여러가지 물건을 산다. 즐거운 장보기가 끝난 다음날, 게로는 골동품 가게에서 산 '두꺼비 프라이팬'으로 맛있는 팬케이크를 만들어 준다.
바무와 게로, 카이의 시장 구경을 통해, 물건 고르는 법과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법, 친한 친구들끼리 서로 양보하는 법을 보여주는 그림책. 신기한 물건이 가득한 '골동품 가게'와 문을 열면 재미있는 물건이 튀어나오는 '신기한 문 가게', 그리고 볼 가득히 물건을 저장하는 햄스터 가게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시마다 유카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도쿄 디자인 전문학교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상품 포장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그린 책으로 <바무와 게로-비행기를 타고 할아버지 댁으로>, <바무와 게로-추운 날 밤엔 별 구경을 하지 마세요>, <바무와 게로-오늘은 시장 보러 가는 날>, <가방 장수 가라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