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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쓰는 과학자 곽재식의 글쓰기 잡학사전
위즈덤하우스 | 부모님 |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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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SF부터 로맨스, 사회평론, 인공지능까지, 매체의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소재를 흥미롭게 풀어내는 글쟁이 ‘곽재식’이 글쓰기에 필요한 ‘상상력’과 ‘나만의 이야깃거리’ 찾기에 대해 말한다. 망한 B급 영화에서, 해리포터의 대사 한 줄에서, 신문기사의 헤드에서, 나만의 소재를 찾아 상상력을 넓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꾸준히 이야기를 생산해내 내려면? 논리적으로 나만의 생각을 정리해 글로 표현하는 노하우는? 과학지식과 상상력을 버무려 독자들을 늘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는 곽재식의 글쓰기 비결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보자.

이 책은 특히 어떻게 해야 꾸준히 글을 쓸 수 있는지, 글을 쓰고 싶은 의욕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는지, 글을 남에게 선보이고 작가로 지내는 생활에 도전하면서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버텨나갈 수 있는지를 모든 문제와 엮어서 풀어나간다. 곽재식은 책이 잘 팔리지 않는 시대에 가난한 전업 작가로 살아갈 것인가, 작가생활과 사회생활을 겸업할 것인가에 대해 꽤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출판사 리뷰

쓰고 싶다, 남들보다 더 재미있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매번 앞부분만 쓰다가 시들해져서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글쓰기 안내서


신발 끈을 묶기 시작할 때 언뜻 생각난 괜찮은 소재가 신발 끈을 다 묶고 나니 감쪽같이 사라져서 안타까웠던 적이 있지 않은가? 소재만 있으면 스티븐 킹 뺨치게 대작을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이디어가 없어 포기했던 적도 있을 것이다. 이번에야말로 블로그에 여행기를 보기 좋게 정리해야지, 마음먹고는 껌벅이는 커서만 몇십 분 쳐다보다 그대로 잠든 적, 혹은 남들 다 쓴다는 SNS 짧은 글 한 편 정도 나도 써보고 싶은데 도저히 뭘 어떻게 써야 할지 몰랐던 때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거창한 글을 써보겠다는 다짐으로 무슨 글을 쓸지 계획을 세우며 이런저런 개요나 줄거리를 짜거나, 앞부분을 조금 쓰다가 때려치우고 마는 일은 아주 흔하다. 보고서 한 줄을 쓰려고 해도 아이디어와 스토리가 필요하고 단편소설, 하물며 장편소설의 경우에는 그 괴로움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왕 쓰기 시작한 거, 남들보다 더 재미있고 독특하게 쓸 수는 없을까? 지치지 않고 글 하나를 끈기 있게 완성하는 비결이 있다면 무엇일까? 그렇게 글쓰기 기술이 늘면 과연 글로 먹고사는 직업을 택해도 되는 것일까?
화학자 출신 소설가. SF부터 로맨스, 인공지능까지, 매체의 한계를 뛰어넘어 활동하고 있는 ‘곽재식’은 이제 글쓰기에는 ‘상상력’ 그리고 ‘나만의 이야깃거리’ 찾기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여기에 아름다운 문장을 연마하고 작가로서 생존할 수 있는 몇 가지 덕목, 예를 들어 마감을 잘 지키고 체력을 안배하고, 글의 신이 보우하사 글감이 마구 떠올랐을 때 끝까지 이야기를 마무리할 수 있는 자세를 기른다면 당신의 글쓰기는 한층 그 매력을 더할 것이다.
망한 영화에서, 스쳐 지나간 시 한 편에서, 혹은 출장 가는 비행기 안에서 나만의 소재를 찾아 상상력을 넓히고 글을 쓰는 방법은 무엇일까? 꾸준히 글을 쓰고, 이를 하나의 긴 글로 생산해내려면? 나만의 글쓰기 요령을 어느 정도 갖췄다면, 어떻게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지식과 상상력을 버무려 독자들을 늘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는 곽재식의 글쓰기 묘수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새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탄생시켜보자. 꾸준하게, 매일매일 쓰는 법까지 터득할 수 있을 테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이다.


「교육부 고시 제2015-74호 별책 2」 “쓰기의 본질”에서부터 시작되는 글쓰기 여행
아르센 뤼팽과 김소월 <진달래꽃>, 영화 <공포의 이중인간> 등에서 얻는 글쓰기 자신감, 의욕, 흥미


“쓰기는 쓰기 과정에서의 문제를 해결하며 의미를 구성하고 사회적으로 소통하는 행위다.”
_「교육부 고시 제2015-74호 별책 2」 초등학교 교육 과정 중 “쓰기의 본질”

초등학교 국어 과목에서 글쓰기를 위와 같이 정의하고 있다. “쓰기에 대한 흥미”, “쓰기에 대한 자신감”, “독자의 존중과 배려”야말로 글쓰기의 기본 요소이며,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자세인 것이다. 저자 곽재식은 바로 이 탐스럽고도 적확한 정의야말로 글쓰기의 가장 기본임을 깨닫고, 이에 중점을 둔 글쓰기 묘수를 펼쳐나간다.
이 책은 처음 글을 쓰려고 마음먹었을 때부터 글을 선보인 뒤에 이르기까지, 단계마다 부딪힐 수 있는 여러 문제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런 문제를 평소에 어떻게 풀어가는지, 문제를 풀 때 유용하게 써먹은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알려준다.
도대체 무슨 글을 쓸지 모를 때 쓸거리를 찾아내고, 그렇게 찾아낸 글감을 재미있게 부려놓으며, 단어와 문장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단련하는 방법, 글 쓰는 중에 여러 어려움을 겪으며 고민한 사연과 자잘한 경험까지 모두 모았다. 곽재식은 김소월 시인이 <진달래꽃>에서 “역겹다”는 가장 강한 단어를 맨 앞줄에 던지는 과감함을 배우고, 망한 영화인 <공포의 이중인간>의 황당무계한 설정에서 소재를 얻는다. 또한 아르센 뤼팽의 이야기에서 주인공 이름을 ‘푸앵카레’나 ‘라부아지에’로 바꾸어 스토리를 모방하고 뒤트는 방법도 제시하는데, 이렇듯 누구나 시도해볼 수 있고 쉽게 소재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팁으로 가득하다.


“뭘 어떻게 써야 하나요? 어떻게 매일매일 쓸 수 있냐고요??!!!”
“이도 저도 안 될 땐 고양이 이야기를 써보지 그래.”


이 책은 특히 어떻게 해야 꾸준히 글을 쓸 수 있는지, 글을 쓰고 싶은 의욕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는지, 글을 남에게 선보이고 작가로 지내는 생활에 도전하면서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버텨나갈 수 있는지를 모든 문제와 엮어서 풀어나간다. 곽재식은 책이 잘 팔리지 않는 시대에 가난한 전업 작가로 살아갈 것인가, 작가생활과 사회생활을 겸업할 것인가에 대해 꽤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어지간히 성정이 든든한 사람이 아니라면 찬바람이 몰아치는 겨울에 당장 방에서 쫓겨날 것 같은데 꾸준히 글을 써내기란 어렵고, 최소한의 돈은 있어야 몸과 마음이 병들지 않고 버티면서 글을 쓸 수 있으니 말이다. 참고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글을 쓰며 6개월간 단편 4편을 완성하는 ‘곽재식 속도 1’을 유지하는 그는 오늘도 어떻게 해서든 마감을 맞추기 위해 때때로 점심시간까지 쪼개가며 매일매일 글을 쓰고 있다.
덧붙여서, 온갖 고민을 해봤는데도 정 이야기를 풀어나가지 못하고 있다면 적당한 핑계를 대고 고양이에 관한 이야기로 넘어가는 방법을 추천한다. 책을 사고 글을 읽는 사람들 사이에서 고양이는 한동안 꾸준히 인기일 듯하니 말이다.


이럴 때 자신이 작가라면 스스로 『아르센 뤼팽』 시리즈와 같은 이야기를 하나 써보겠다는 생각을 품을 수 있다. 그러면 그런 이야기를 쓰는 것 자체가 좋아하는 책을 즐기는 것과 비슷한 행복이 된다. 이렇게 썼지만, 사실 거짓이다. 글 쓰는 것에는 어느 정도 고난과 역경이 끼어들기 마련이니, 아무리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와 바로 연결된 이야기를 쓴다고 해도 그렇게까지 즐거운 것만은 아니다. 그렇지만 처음 이야기에 손을 댈 때 신나고 의욕 넘치는 출발을 하기가 조금 더 쉬워질 것이다.
소재를 캐내는 또 한 가지 쉬운 방법은 모방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이 방법을 쓰면 정말 쉽게 출발할 수 있다. 내가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소설, 연속극, 영화 등을 그대로 따라 써보는 것이 시작이다.

잠깐 머릿속을 스친 소재는 매우 쉽게 기억에서 사라지곤 한다. 신발 끈을 묶기 시작할 때 언뜻 생각난 괜찮은 소재가 신발 끈을 다 묶고 나니 감쪽같이 사라져서 너무나 안타까웠던 적이 있다. 오전 내내 도대체 내가 그때 생각해낸 게 뭐였는지 떠올려보려고 했지만 도저히 다시 생각해낼 수 없었다. 지금도 그게 뭐였는지 모른다. 가끔은 그런 일을 겪은 뒤에 겨우겨우 그걸 다시 떠올렸지만 다시 기억해내려고 안간힘을 쓴 것에 비해 별로 좋은 소재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고 무척 허무해하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떠오른 소재는 반드시 어딘가에 메모해두어야 한다. 생각보다 소재에 대한 생각은 아주 쉽게 잊힌다.

나는 이야기 속에서 수학을 전공한 인물이 사회나 인간관계의 시련에 부딪혔을 때 “수학 문제는 인생과 달리 답이 정해져 있잖아. 그래서 나는 수학을 좋아했어”라고 말하는 장면이 진절머리 나게 싫었다.
세상에 정말로 그런 이유로 수학을 좋아하는 수학 전공자가 몇이나 있을까? 수학과 대학원생이 고민하는 수학 문제가 정말 그렇게 답이 정해져 있는 것일까? 수학을 전공하는 사람은 왜 필연적으로 사회 문제와 인간관계에 서투를 거라고 생각하는가? 하기야 수학 문제는 답이 정해져 있어서 좋아하고 그 때문에 수학을 전공으로 택한 사람도 있기는 할 것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그 사람이 “수학은 인생과 달리 답이 정해져 있잖아” 같은 간드러지는 대사를 실생활에서 대놓고 한단 말인가? 설령 그런 말을 한 사람을 실제로 본 적이 있다고 해도 그걸 또 소설에 써놓을 필요가 있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면 내가 글을 쓸 때는 그런 대사를 하지 않게 하고, 그런 인물을 등장시키지 않는 이야기를 만들면 된다.

  작가 소개

저자 : 곽재식
화학자 출신 소설가.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글을 쓰며 6개월간 단편 4편을 완성하는 ‘곽재식 속도 1’을 유지하고 있다. 어떻게 해서든 마감을 맞추기 위해 때때로 점심시간까지 쪼개가며 매일매일 글을 쓰고 있다. 2006년 단편소설 「토끼의 아리아」가 MBC 베스트극장에서 영상화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당신과 꼭 결혼하고 싶습니다』, 『가장 무서운 이야기 사건』, 『사기꾼의 심장은 천천히 뛴다』, 『140자 소설』 등 다수의 장단편 소설을 비롯, 인공지능 논픽션 『로봇 공화국에서 살아남는 법』 등을 출간했다. 『당신과 꼭 결혼하고 싶습니다』는 영화화 계약이 완료되어 제작을 기다리고 있으며 『사기꾼의 심장은 천천히 뛴다』는 드라마 <스위치>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미스테리아》, 《과학동아》 등 다양한 매체에 글을 쓰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글쓰기 묘수

1. 상상: 좋은 글감을 찾는 법
-황당하고도 웃긴, 망한 영화를 보며 질문해보자
-내 손으로 다시 쓰는 아르센 뤼팽
-스스로 찾아가는 재미의 법칙, 감동의 원리
-살인 현장을 무심히 목격하는 모기의 시점이 되어본다
-신발 끈을 묶다가 문득 떠오른 이야기
-일상을 상상세계로 만들 것
어떻게든 상상해보기

2. 경험과 변주: 재미있게 이야기를 꾸리는 법
-글에 반한다는 것
-워드프로세서에 가장 쓰고 싶은 것부터 입력하기
-강렬한 첫 장면에 매달리는 작가들
-이야기 속에는 비밀이 있어야 한다
-비밀 이야기의 네 가지 종류
-꺼리는 글에는 이유가 있다
-일단 쓰고 보기 vs 찬찬히 짜놓고 쓰기
-바꾸고, 덧붙이고, 고쳐 쓰기
-이야기가 막힐 때의 비상 수단
-이도 저도 안 될 땐 고양이 이야기를 써라
어떻게든 경험하고 변주해보기

3. 연마: 아름답게 글을 꾸미는 법
-아름다운 표현과 그렇지 않은 표현
-자세하게 그려라
-내 글에서만큼은 절대 쓰고 싶지 않은 것들
-간단하고 쉽게 쓰기
어떻게든 연마해보기

4. 생존: 꾸준히 쓰는 힘을 기르는 법
-그래도 써라! 아니다, 그러면 쓰지 말라!
-직장인과 작가생활의 겸업
-마감에 강한 작가 되기
-제대로 한 편을 마무리해보기
-글 쓰는 데도 분위기가 중요하다
-책 말고도 쓸 것은 많다
-글쓰기의 괴로움에서 빠져나오기
어떻게든 생존해보기

에필로그: 저마다의 글을 쓰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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