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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진심이면 돼요
교사가 교사에게 건네는 토닥토닥 힐링 메시지
좋은씨앗 | 부모님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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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교사로서 제자들이 성적에 상관없이 참 소중하고 의미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하지만 오늘날 교육환경 속에서 상처 입은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저자는, 교회학교 교사로서 아이들의 삶에 성큼 다가선다. 교사의 본분이 무엇인지, 학교가 할 일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살피게 하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교사는 ‘스펙’이 아니라 ‘진심’으로 하는 거니까요

교사로 살아가는 것, 어렵고 힘드시죠? 이 시대에 아이들을 품는 교사로 산다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하루에도 몇 번씩 중얼거리거든요. 정말 그만둬야겠다, 정말 힘들다… 그러다가 한 아이가 회복되면 그 기쁨에 다시 하고 다시 하다가 지금도 하고 있지만요. 아마 선생님도 그러실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힘들지만, 아이들을 만나며 얻는 기쁨이 참 크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 자리에 조금만 더 함께하자는 부탁을 하기 위해 이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부탁드리고, 대화 나누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여건상 책으로나마 대화를 나누고 싶었어요. 선생님 바로 앞에 앉아서 얘기 나누는 것처럼 편하게, 정직하고 솔직하게 적어보려고요. 이 책이 지친 선생님의 마음에 힘이 되는 선물이 된다면 좋겠어요. 꼭 그렇게 되기를 기도하며 진심을 다해 썼습니다. 선생님, 그 자리에 계셔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들은 분명 선생님 덕분에 행복할 거예요. 선생님의 진심이 아이들의 마음에 더욱 가까이 닿기를 기도합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오선화
청소년들의 멘토 ‘써나쌤’으로 알려져 있는 오선화 작가. 그녀는 실제로 교회학교 교사를 꽤 오래했다. 교사로 섬긴 기간은 태아부 6년, 영아부 3년, 청소년부 10년이다. 청소년부에서는 교회에 적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모아 ‘비전반’을 만들었고, 지금도 거리에서 ‘비전반’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을 꾸준히 만나고 있다. 이런 이력 덕분에 청소년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고민 상담과 강의 요청을 많이 받는다. 하지만 청소년들과 함께 하다보니 그 요청에 다 응할 수 없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위에서 아래로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아래에서 함께, 교사가 교사에게, 우리 참 잘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은 마음과 사랑이면 된다고 토닥이며 위로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힐링 멘토』, 『청소년 쉬키루들에게』, 『눈물 가득 희망 다이어리』, 『야매상담』, 『니가 웃었으면 좋겠어』 등이 있다. 96haru@naver.com

  목차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
1부 진심이면 돼요

1. 우리, 진심은 여전히 있잖아요
2. 진심의 관계를 형성하는 요소가 있어요
처음은 ‘공감’이에요/두 번째는 ‘포용’이에요/‘신뢰’했으면 좋겠어요/‘시간’과 ‘물질’이 필요해요
3. 진심의 다이어리
진심값/절벽 끝에서/청소년이 좋다/너머/인생샷‘

2부 사랑이면돼요
1. 언제나 사랑이 먼저인걸요
받은 걸 돌려준 게 아니었어요/우리가 먼저 그 사랑에 젖었으면 좋겠어요
2.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있어요
우선 치킨이죠/이번에는 ‘품’이에요/이번에는 ‘편’이에요/그 다음은 ‘들어줌’이에요/
이번에는 ‘기다림’이에요/마지막은 ‘한 사람’이에요
3. 사랑할 때 기억할 게 있어요
‘그래서’가 아닌 ‘그래도’예요/이번에는 ‘아이가 느낄 때까지’ 하자고 말씀드릴게요/
사랑은 ‘부메랑’이에요
4. 사랑의 다이어리

3부 마음이면 돼요
1. 천국까지 함께 가고 싶은 마음이요
2. 지금의 천국을 사는 마음도 중요해요
생각보다 아름답다는 것, 아세요?/생각보다 큰 일을 하고 있다는 것, 아세요?
3. 마음의 다이어리
못난 마음/이런 생각/천국의 식사/예배/이 자리에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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