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회색 인간>으로 2018년 출판계에 돌풍을 일으킨 김동식 작가의 단편 소설집(전 5권)을 묶은 박스 세트. 김동식 작가는 통쾌한 상상력과 기막힌 반전으로 '한국의 베르나르 베르베르'로 불리며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극한의 상황에 놓인 인간의 딜레마, 휩쓸리는 대중의 심리 등을 통해 인간의 어두운 면을 그리는 한편, 유머러스하고 따듯한 감성을 담은 작품들은 긴 여운을 남긴다. 이번 박스 세트에는 소설집을 읽고 토론에 활용할 수 있는 논제를 담은 <김동식 소설집×토론맵>을 수록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출판사 리뷰
“괴물 같은 작가가 나타났다!”
2018년 출판계에 돌풍을 일으킨 김동식 소설집, 박스 세트(전5권) 출간!
『회색 인간』으로 2018년 출판계에 돌풍을 일으킨 작가 김동식의 소설집을 묶은 박스 세트가 출간되었다. 김동식은 『회색 인간』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13일의 김남우』 세 권의 소설집을 동시에 내놓으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각종 매체들은 그를 앞다투어 소개했고, 그가 소설 쓰기를 배운 적이 없으며 10년간 주물공장 노동자였다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인터넷 커뮤니티에 처음 짧은 소설을 올린 뒤, 1년 6개월간 350여 편이라는 무서운 창작력을 내뿜은 김동식 작가의 단편 소설집(전5권)은 100여 편의 이야기를 엄선하여 내어놓은 것이다.
통쾌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초단편
마음을 울리는 김동식의 천일야화
김동식의 소설은 무척 짧다. 초단편이라고 할 수 있을 그 이야기들은 짧지만 강렬하다. 열 쪽 남짓한 이야기 안에서 기묘한 사건이 전개되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정신없이 이야기에 빠져들었던 독자들은 예측하지 못했던 순간에 뒷통수를 맞는다. 짧은 시간 안에 독자들을 끌어당기고 재미를 선사하는 김동식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이다. 극한의 상황에 놓인 인간의 딜레마, 휩쓸리는 대중의 심리 등을 통해 인간의 어두운 면을 그리는 한편, 유머러스하고 따듯한 감성을 담은 작품들은 김동식 소설의 큰 매력이다.
짧지만 긴 여운을 남기는 이야기들
김동식 소설집을 읽고 토론에 활용 가능한 『김동식 소설집×토론맵』 수록!
김동식 작가는 독특한 소재,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진정한 재미를 추구한다. 통쾌한 상상력과 기막힌 반전으로 ‘한국의 베르나르 베르베르’로 불리며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전국의 학교와 독서모임 등에서 김동식의 소설을 읽고 토론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 박스 세트에는 소설집을 읽고 토론에 활용할 수 있는 논제를 담은 『김동식 소설집×토론맵』을 수록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김동식 소설은 빠르게 읽히면서도, 긴 여운을 남기는 작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책을 덮고 나면, 당신이 상상해본 적이 없는 생각의 지점에 놓여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곳의 인간들에게 삶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일어나면 땅을 파고, 하루 종일 배고파하고, 지치면 잠을 자고, 다시 일어나면 땅을 팠다.
회색 인간들의 입은 말을 할 줄 모르는 것 같았고, 귀는 듣지 못하는 듯했고, 눈은 그저 죽어 있는 것만 같았다. 인간들을 살아 있는 송장이라고 표현하기에도 아쉬웠다. 이곳을 무의미의 지옥이라고 부르기에도 아쉬웠다.
- 1권 「회색 인간」 중에서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 기억나? 준비하지 않으면, 겨울이 왔을 때 얼어 죽을 수밖에 없어. 10년 뒤 주위 사람 모두가 30살인데 우리만 나이를 먹어가면 어떡해? 친구들은 젊은 몸으로 경쟁력 있게 일을 하고, 놀기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그럴 때 우리만 늙어가면 어떡해? 오빠는 다른 사람들에게 뒤처지는 게 두렵지도 않아?”
- 2권 「개미 인간, 베짱이 인간」 중에서
“정답? 정답은 없습니다.”
“뭐? 그럼 왜! 왜 내가 탈락이야! 왜 우리가 탈락이야!”
“소수니까.”
“뭐?”
“도덕이 무어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도덕이란 건 인류가 만든 겁니다. 절대다수가 곧, 정답이지요. 하하.”
- 3권 「도덕의 딜레마」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김동식
1985년 경기도 성남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일할 수 있을 나이가 되었을 때, 바닥 타일 기술을 배우기 위해 대구로 올라갔다. 2006년 독일월드컵이 열리던 해 서울로 상경, 액세서리 공장에 취직해서 10여 년을 일했다. 2016년 온라인 커뮤니티 공포 게시판에 창작글을 올리기 시작해 350여 편의 글을 썼다.2017년 12월 첫 책이 출간된 후, 거의 모든 매체가 앞다투어 그를 소개했고, ‘지금껏 없던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출판계 최대의 화두로 떠올랐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에 <살인자의 정석>이라는 제목으로 매일 단편소설을 연재하고 있다.
목차
1권 - 회색 인간 | 356쪽
2권 -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 332쪽
3권 - 13일의 김남우 | 428쪽
4권 - 양심 고백 | 296쪽
5권 - 정말 미안하지만,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 336쪽
[부록] 김동식 소설집×토론맵 | 13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