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재미있고, 흥미있는 그림동화입니다. 멕시코라는 나라의 크리스마스 축제와 신기하게 생각되는 놀이 등을 통하여 아이들의 세상 바라보는 눈과 생각을 넓혀 줍니다. 핑크색, 빨간색, 노란색이 유독 눈에 띄는 책 속 삽화는 아무곳이나 펼쳐도 이쁘다는 탄성이 나올 정도로 화려하며, 아이들의 마음을 더욱 밝게 해줍니다.
칼데콧 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멕시코의 한 소녀 세시의 흥분되고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크리스마스 9일 전의 멕시코는 축제의 재미에 빠진 사람들로 가득하며, 세시 또한 꿈같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됩니다.
멕시코는 크리스마스 아홉 밤 전부터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매일 밤 축제가 열린답니다. 그 축제를 포사다라고 한데요. 포사다를 여는 집 마당을 돌며 노래를 부른답니다. 피냐타는 공이나 동물 모양의 점토 인형이라고 해요. 포사다나 생일 때 피냐타 놀이를 한다고 합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오로라 라바스티다
마리 홀 예츠의 절친한 친구로 멕시코 시티의 어린이 도서관 사서였다.
저자 : 마리 홀 에츠
미국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했지만,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어린이들을 돌보는 자원 봉사자로 일하면서 어린이의 세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후 고국으로 돌아가 컬럼비아 대학에서 본격적으로 어린이 심리학을 공부했다. 에츠의 그림책은 대개 묘사가 단순하지만, 아주 섬세하고 은근한 호소력을 지니고 있다. 어린이 심리학 전공자답게 심리 묘사는 단연 압권이다. 1960년에 로 칼데콧 상을 수상했다.
역자 : 최리을
1963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상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노자영 시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 문학 계간지에 시『건조대』『붕장어』『부엌데기 K』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했다. 옮긴 책으로는 『옛날에 공룡들이 있었어』『크리스마스까지 아홉 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