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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로메
1893년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소와다리 | 부모님 |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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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유대의 왕 헤롯이 아내 헤로디아의 농간으로 세례자 요한을 참수한 사건(마가복음 6장 17절~28절)을 오스카 와일드가 극화한 것으로, 프랑스어로 된 1막 희곡이다. 성경에 따르면 헤롯 왕이 동생의 아내였던 헤로디아와 결혼하자 세례자 요한은 이를 유대 율법에 어긋나는 일이라 비난했다. 이에 불만을 품은 헤로디아는 요한을 잡아 가두고 죽이려 했지만 신의 선지자로 추앙받는 요한을 두려워한 헤롯의 반대로 죽이지 못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헤롯의 생일이 되어 연회가 벌어졌을 때 헤로디아가 어린 딸 살로메를 불러 귀빈들 앞에서 춤을 추게 하여 그들을 기쁘게 하였고, 헤롯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상으로 주겠다는 맹세를 했다. 헤로디아의 지시를 받은 살로메는 요한의 목을 요구했고 여러 사람 앞에서 맹세를 어길 수 없었던 헤롯은 결국 요한을 참수하고 말았다.

성경 속에서 살로메는 어머니의 지시를 받고 요한의 목을 요구하는 수동적인 인물이지만, 오스카 와일드의 작품 속에서는 요한에게 반하여 그의 입술을 차지하기 위해 스스로의 의지로 헤롯 왕을 유혹하는 팜파탈로 묘사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오스카 와일드가 창조한 가장 퇴폐적인 이야기
<살로메>는 유대의 왕 헤롯이 아내 헤로디아의 농간으로 세례자 요한을 참수한 사건(마가복음 6장 17절~28절)을 오스카 와일드가 극화한 것으로, 프랑스어로 된 1막 희곡이다. 성경에 따르면 헤롯 왕이 동생의 아내였던 헤로디아와 결혼하자 세례자 요한은 이를 유대 율법에 어긋나는 일이라 비난했다. 이에 불만을 품은 헤로디아는 요한을 잡아 가두고 죽이려 했지만 신의 선지자로 추앙받는 요한을 두려워한 헤롯의 반대로 죽이지 못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헤롯의 생일이 되어 연회가 벌어졌을 때 헤로디아가 어린 딸 살로메를 불러 귀빈들 앞에서 춤을 추게 하여 그들을 기쁘게 하였고, 헤롯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상으로 주겠다는 맹세를 했다. 헤로디아의 지시를 받은 살로메는 요한의 목을 요구했고 여러 사람 앞에서 맹세를 어길 수 없었던 헤롯은 결국 요한을 참수하고 말았다. 성경 속에서 살로메는 어머니의 지시를 받고 요한의 목을 요구하는 수동적인 인물이지만, 오스카 와일드의 작품 속에서는 요한에게 반하여 그의 입술을 차지하기 위해 스스로의 의지로 헤롯 왕을 유혹하는 팜파탈로 묘사되고 있다.

헤롯
술을 따르라! 이리 오너라, 살로메야. 나와 포도주를 마시자꾸나. 향긋한 포도주가 예 있노라. 카이사르께서 친히 하사하신 포도주니라. 작고 붉은 네 입술을 살짝 담그렴, 나머지는 내가 비우리라.

살로메
소녀 목마르지 않사옵니다, 폐하.

헤롯
과일을 내오라! 이리 오너라, 살로메야. 나와 과일을 먹자꾸나. 과일에 난 네 작은 잇자국을 정말로 보고 싶구나. 앙증맞은 네 이빨로 한입 깨물렴, 나머지는 내가 먹겠노라.

살로메
소녀 배고프지 않사옵니다, 폐하.




  작가 소개

지은이 : 오스카 와일드
1854년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시인인 어머니와 유명한 의사이자 민속학자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트리니티 칼리지와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존 러스킨과 월터 페이터의 영향을 받아 ‘예술을 위한 예술’이라는 기치 아래 유미주의 운동에 동참했고, 뛰어난 구술가이자 당대를 호위한 유미주의자로 이름을 남겼다. 와일드는 영국의 지배를 받던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나 주로 영국에서 활동했다. 그가 살았던 후기 빅토리아 시대는 자못 엄격해 보이는 도덕주의, 위선적인 진지함과 엄숙함이 대중의 삶을 억누르던 시대였다. 그는 이에 반하는 내면의 자연스러운 본성을 찾고자 했다. 이러한 기질은 그의 정체성뿐만 아니라 외양과 작품으로도 드러났다. 와일드는 젊은 시인인 앨프레드 더글러스 경과의 동성애 사건을 일으키며 ‘제 멋’을 보여 줬다. 또한, 남자들이 검은색과 회색 옷을 걸치고 다니던 시절에 화려한 색깔의 옷을 입거나 머리는 치렁치렁 길게 기르고 단추 구멍에는 초록색 꽃을 꽂고 다녔다. 표면적으로는 영국의 상류층과 어울렸으나 그가 내면적으로 추구한 것은 결국 ‘멋’과 ‘미(美)’였다.시인이자 소설가였던 그는 《행복한 왕자》(1888),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1891), 《석류나무 집》(1892)을 발표했다. 또한, 와일드는 독설과 위트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탁월한 말솜씨를 밑거름 삼아 당대 최고의 극작가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윈더미어 부인의 부채》(1892), 《진지함의 중요성》(1895) 같은 희곡으로 극작가로서 위상을 다졌다. 1893년에는 비극 《살로메》를 프랑스어로 출간했다. 1895년 동성애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2년 동안 레딩 감옥에 수감되었는데, 이 기간 동안 《옥중기》를 썼다. 1897년에 출옥한 후, 파리에서 가난하게 살다가 1900년에 사망했다. 오스카 와일드의 명예는 사후 거의 백 년이 지난 1998년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 ‘오스카 와일드와의 대화’라는 제명의 동상이 세워지면서 회복되었다. 이후 그의 삶과 문학 세계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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