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키다리 그림책 시리즈 20권. 많지 않은 텍스트에 아이의 모습 그대로를 담고 있으며, 잠자리에 필요한 여러가지 준비에 대한 내용이 사랑스럽게 담겨 있어 잠자리에서 읽어주기에 좋은 책이다. 바깥일로 바쁜 아빠들에게 쉽사리 찾아오지 않는 아이와의 행복하고 사랑스런 교감의 기회를 마련해 준다. 만 2세에서 만4세 또래의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그림책.
편하고 행복한 잠자리 습관은 참으로 중요하다. 행복이 담뿍 담긴 언어와 숨결로, 하루의 피로를 마감하고 내일 올 하루를 준비하기 위한 휴식이기 때문이다. 또한 어린이의 신체적인 신진대사는 물론이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안겨준다. 이 책은 밤이 주는 약간은 무겁고 포근한 느낌을 잘 전달하고, 아이의 감정과 하루 일과를 다독일 수 있는 잔잔하고 반복적인 느낌이 살아있다.
출판사 리뷰
<내가 내가 할래요!>에 이은 또 한 권의
아빠가 읽어주는 그림책!
아빠와 사랑스런 내 아이와의 행복감 교감!
그리고 최고의 베드타임 스토리!
사랑스런 우리 아이의 잠들기 대작전<아빠, 코 잘래요!>는 만 2세에서 만4세 또래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쉬 공감할 그런 그림책입니다. 그림책 속의 아이가 영락없는 나의 아이 모습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에 호기심이 발동하는 이 연령대의 아이는 잠들기를 싫어합니다. 끝도 없을 듯이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갈구하지요. 그래서 결코 잠들지 않을 듯 놀이를 강요하기도 합니다.
편하고 행복한 잠자리 습관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행복이 담뿍 담긴 언어와 숨결로, 하루의 피로를 마감하고 내일 올 하루를 준비하기 위한 휴식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린이의 신체적인 신진대사는 물론이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안겨주는 데도 중요한 일입니다.
꿈나라갈 때 읽는 대표책잠들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가장 좋은 잠들기 작전이라면 역시 책읽기입니다. 세안과 양치를 마치고 꿈나라로 갈 마지막 준비로 책읽기를 하는 것을 습관화하면 아이는 심리적으로 잠들기에 대한 모든 준비를 스스로 내재화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더 놀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1~2권의 책읽기로 마치 수면제의 역할을 기대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잠자리 전에 어떤 책을 선택할 것인가는 나름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나의 기준을 제시한다면 이야기의 구조가 많은 흥미진진한 것은 멀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 재미에 빠져 계속해서 몇 권의 책읽기를 강요받기 일쑤이기 때문입니다. 밤이 주는 약간은 무겁고 포근한 느낌을 잘 전달할 수 있고, 아이의 감정과 하루 일과를 다독일 수 있는 잔잔하고 반복적인 느낌이 있는 책이 좋겠습니다.
<아빠, 코 잘래요!>는 많지 않은 텍스트에 아이의 모습 그대로를 담고 있으며, 잠자리에 필요한 여러가지 준비에 대한 내용이 사랑스럽게 담겨 있습니다. 잠자리 책읽기에 대표책으로 권합니다.
아빠가 읽어주는 그림책아빠과 아이의 상호활동이 많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그림책을 읽어주는 절대 다수는 엄마입니다. 하지만 그림책 읽어주기에 있어서 아빠의 역할이 새롭게 강조되는 것은 남성의 나지막하고 안정된 음성이 어린 아이의 감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물론 엄마의 목소리와 아빠의 목소리가 적절히 배분되는 감정의 조화라는 측면에서 아빠가 책읽기에 동참하는 것은 적극 권장할 일입니다. 그림책을 통하여 얼굴을 자주 대하기 어려운 아빠와 아이가 공감대를 갖게 되면 아이들의 발달에는 커다란 정적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바깥일에 바쁜 아빠에게는 쉽사리 찾아오지 않는 아이와의 행복하고 사랑스런 교감의 기회, 화자가 아빠인 <아빠, 코 잘래요!>를 통해서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