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소설
날씨의 아이 이미지

날씨의 아이
대원씨아이(단행본) | 부모님 | 2019.10.28
  • 정가
  • 13,000원
  • 판매가
  • 11,700원 (10% 할인)
  • S포인트
  • 650P (5% 적립)
  • 상세정보
  • 18.8x13 | 0.370Kg | 352p
  • ISBN
  • 9791136214355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품절된 상품입니다.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2019년 10월 30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직접 쓴 원작소설. 고등학교 1학년 여름, 가출소년 호다카는 도쿄로 향한다. 연일 쏟아지는 비, 혼잡한 대도시의 한구석에서 호다카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소녀 히나와 만난다. 날씨의 조화가 어긋난 시대, 이것은 운명의 조롱을 받던 소년, 소녀가 스스로 살아갈 방식을 ‘선택’한다.

  출판사 리뷰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2019년 신작
2019년 10월 30일 개봉 영화의 원작소설

“이제 비는 그치고,
우리의 세상이 빛나기 시작할 거야”


고등학교 1학년 여름, 가출소년 호다카는 도쿄로 향한다.
연일 쏟아지는 비, 혼잡한 대도시의 한구석에서
호다카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소녀 히나와 만난다.
“지금부터 하늘이 맑아질 거야.”
그것은 기도만으로 하늘을 맑아지게 하는 힘이었다.
날씨의 조화가 어긋난 시대, 이것은 운명의 조롱을 받던 소년, 소녀가
스스로 살아갈 방식을 ‘선택’하는 이야기.
2019년 10월 30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직접 쓴 원작소설.

“그녀와 함께 보낸, 그해 여름.
도쿄의 하늘 위에서 우리는 세계의 형태를 결정적으로 바꿔버렸다.”


멀리 보이는 빛줄기 속에 들어가고 싶다는 마음에 가출한 섬 소년 호다카. 무작정 도착한 도쿄는 ‘무섭다’라는 말이 저절로 입에서 튀어나올 만큼 단절되고 고독하고 불친절한 곳이었다. 그리고 끊임없이 비가 내리고 있었다.
도쿄의 빗줄기에 젖으며 점차 마음이 무너지던 호다카 곁에 누군가 따뜻한 햄버거 하나를 전해준다. 짙은 파랑 셔츠와 검은 스커트, 그리고 양갈래 머리를 한 소녀 히나였다.
“어? 왜 나한테…?” “너, 3일 내내 그 수프가 저녁밥이잖아.”
호다카에게 이 햄버거는 인생에서 가장 맛있는 저녁식사였다.
히나와 재회했을 때, 호다카는 스스로의 인생, 소녀의 미래, 심지어는 세계의 형태를 결정적으로 바꾸어 놓게 된다.

“날씨는 참 신기하다. 그저 하늘의 상태일 뿐인데
이렇게나 사람들의 감정이 움직이다니.”


연일 이어지는 비, 매일 경신되는 연속 강우 기록, 하늘을 가득 매운 회색 구름은 사람들의 마음에까지 스며든다. 호다카가 스스로를 무거워 하는 표정을 짓고 있을 때 히나가 말한다.
“봐, 이제부터 맑아질 거야.”
히나가 기원을 드리자 두 사람 머리 위의 하늘만 푸른색을 되찾고, 날이 맑아지기 시작한다. 히나는 날씨를 맑게 할 수 있는 힘을 가진 ‘맑음 소녀’였던 것.
호다카와 히나는 맑은 날씨를 되찾아 오는 일을 시작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는 웃음이 돌아온다. 하지만 히나와 호다카는 그 반동으로 놀랄 만한 세상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너의 이름은.> 이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처음 세상에 내놓은
배려와 계산, 신중함을 버린 솔직한 진심


2016년 선보인 <너의 이름은.>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 신카이 마코토 감독. <너의 이름은.>이 예상을 아득하게 뛰어넘는 성공을 거둔 후, 신카이 감독은 다음 작품을 기획하며, 교과서에서는 말하지 않는 것들, 다른 사람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은밀한 바람을 말해보겠다 결심하고 <날씨의 아이>를 기획했다. 신카이 감독은 스스로 무척 흥분되는 모험이었다 털어놓는다.
영화 <날씨의 아이>와 소설 『날씨의 아이』는 기본적으로는 같지만, 소설에는 영화에 넣지 못한 더 깊은 묘사를 담았다. 신카이 감독은 소설의 한 장면 한 장면 역시 영화에 뒤지지 않는 명장면으로 만들기 위해 소설만의 묘사에 오랜 공을 들였다.
이 소설은 영화 개봉 2개월 전에 집필이 완료됐다. 신카이 감독이 소설 집필에 힘을 쏟을 수 있었던 것은 든든하고 믿음직한 스태프들의 노력 덕이었다.
최고의 스태프들이 힘을 모은 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는 2019년 10월 30일 한국에서 개봉한다.




-요컨대 나는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아 고집을 부리고 있었다. 내가 보기에도 정말 한심했다. 어렴풋하게나마 그런 자신의 한심함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그 소년이 나타났다. 엄청나게 천진난만하고 무방비하게, 하나하나의 말과 사건, 풍경에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감동하면서. 갑작스레 동아리 후배를 돌보라는 명령을 받은 듯한, 귀찮은 마음과 호기심, 약간의 뿌듯함. 나츠미 씨, 나츠미 씨!
지금도 바이크 뒤에 앉아 내 이름을 불러대는 목소리를 들으면서 나는 그런 기묘한 따뜻함과 새로운 뭔가가 시작된 것만 같은 설렘을 느끼고 있었다. 바이크가 가르는 비 섞인 바람이 오랜만에 흔쾌했다.

“봐, 이제부터 맑아질 거야.”
“뭐?”
나도 모르게 하늘을 올려다봤다. 회색 비구름과 하염없이 내리는 비. 소녀를 보니 양손을 포개고 기도하듯 눈을 감고 있었다.
“저기, 지금 뭐 하는 거……” 말을 걸려다 그대로 입을 다물었다.
소녀가 살며시 빛나고 있었다. 아니, 그게 아니다. 옅은 빛이 소녀를 비추고 있었다. 어디선가 불어온 바람이 소녀의 갈래머리를 훅 들어올렸다. 점차 빛이 강해졌다. 소녀의 피부와 머리카락이 빛을 받아 금색으로 빛났다. 설마.

  작가 소개

지은이 : 신카이 마코토
일본에서 1800만 관객을 모으고 세계 90여 나라에서 개봉된 <너의 이름은.>으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애니메이션 작가 겸 감독이자 소설가. 주요 작품으로 <별의 목소리>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초속 5센티미터> <별을 쫓는 아이> <언어의 정원> 등이 있다.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작화, 감정선을 섬세하게 빚은 스토리, 빛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빼어난 연출을 바탕으로, ‘신카이 월드’라 불리는 독특한 스타일 구축했다 평가받는다.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는 신카치 마코토가 게임회사 재직 시절에 각본, 작화, 연출 등 전 과정을 홀로 작업한 애니메이션으로, 제12회 DoGa CG애니메이션 콘테스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한 여성과 그가 길에서 만난 길고양이가 함께한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5분짜리 흑백 단편 애니메이션이지만, 신카이 마코토 스타일의 근원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자 사실상의 데뷔작임이 밝혀지면서 더욱 주목받았다. 소설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는 이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구성된 작품.현재 신카이 마코토는 ‘이야기를 만드는 것은 누군가를 돕는 일’이라는 신념하에, 차기작 <날씨의 아이天氣の子>에 몰두하고 있다.

  목차

서장 네게 들은 이야기
제1장 섬을 나온 소년
제2장 어른들
제3장 재회·옥상·빛나는 거리
제4장 100% 맑음 소녀
제5장 날씨와 사람과 행복
제6장 하늘의 피안
제7장 발각
제8장 마지막 밤
제9장 쾌청
제10장 사랑이 할 수 있는 것은 아직
제11장 푸른 하늘보다도
종장 괜찮아
작가 후기
해설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